▲ 임 종 관연구위원/연구본부장해운산업연구본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해운은 선박, 운항, 관련거래 등 3대 요소로 구성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선박의 운항부문에서 환경규제가 복합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녹색해운이라는 패러다임이 선박의 운항부문에서 아주 빠르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의 환경오염을 규제하려는 목적으로 제
▲ 임 종 관연구위원/연구본부장해운산업연구본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우리나라 해운회사들은 선박의 활용 폭이 너무 좁고, 단순하다는 느낌을 금할 수가 없다. 외국에서는 선박을 활용하는 비즈니스가 다양하다 못해 혁명에 가까운 변화를 보이고 있다. 우선 기후변화협약의 영향으로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의 해양오염 및 대기오염을 보다 강력히 규제할 수 있는 국제협약을
▲ 임 종 관연구위원/연구본부장해운산업연구본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전 세계적으로 녹색(green)이라는 용어가 유행하고 있다. 녹색성장, 녹색산업, 녹색포럼 등등의 단어가 미디어, 정부정책 홍보자료, 기업전략 홍보자료, 기타 각종 세미나 안내자료에서 핵심개념으로 등장하고 있다. 해운도 예외가 아니다. 녹색해운(green shipping)이라는 용어가 보통명사로
▲ 김 연 신한국선박금융(주) 대표이사선박펀드운용회사를 떠맡은 지 일 년이 지난 2003년 초 어느 날이었다. 일년 동안 배당소득 비과세 문제를 당시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조해 가면서 풀어가는 한편 선박투자회사법을 조금 손보아서 그 해의 정기국회에 수정안을 올리는 작업을 돕는 등 나름대로의 정지 작업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다. 현대상선의 고위급 담당 임원에
▲ 임 종 관 연구위원/연구본부장물류항만연구본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중국 물류시장이 비용 또는 장비 경쟁시대에서 네트워크 경쟁시대로 전환되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해운회사, 항공회사, 택배회사 등을 포함한 모든 물류관련 회사들은 인식의 전환과 함께 중국시장 네트워크 구축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정부의 정책이나 인적, 관습적 장벽시대에서는 후발주자들도
▲ 김 연 신한국선박금융(주) 대표이사‘신들의 주사위’는 황순원 선생이 1978년부터 1982년에 이르기까지 집필한 장편소설이다. 작가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이며, 만년작으로 황순원의 대가적 풍모가 여러모로 드러나는 작품이다. 차분히 읽어 나가다 보니 이런 구절이 눈에 뜨인다. 이런 구절이 눈에 얼른 들어오는 것을 보니 역시 직업은 속이기 힘든 것 같다.19
▲ 임 종 관연구위원/연구본부장물류항만연구본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운송은 출발지와 목적지가 전제되는 개념이다. 이러한 개념의 운송사업을 영위하려면 기본적으로 3가지 네트워크를 운영해야 한다. 첫째는 화주로부터 화물을 유치하는 마케팅네트워크가 필요하고, 둘째는 화주가 위탁한 화물을 지정된 출발지에서 지정된 목적지로 이동시키는 운송네트워크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
▲ 김 연 신한국선박금융(주) 대표이사사하라 사막을 발굴하던 고대 동물학자들은 산같이 쌓여있는 동물의 뼈를 보고 숨이 막혔다. 전설로만 내려오던 고래의 무덤을 발견한 것이다. 모래 속에 묻혀있던 그 뼈들은 시간의 순서에 따라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맨 위층의 뼈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고래의 뼈와 다를 바 없었으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래로 내려 갈
▲ 김연신 한국선박금융(주) 대표이사요즈음 가요에 익숙해져 있는 신세대는 동의하지 않을런지 모르겠으나, 필자가 평가하기에는 우리 가요 50년의 역사에서 가장 애절하고, 노랫말이 선명하여, 널리 애창되는 가요는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 ’로 시작하는 ‘봄날은 간다’가 아닐까 싶다. 사랑을 나누던 임은 떠나고 봄날은 다시 왔는데 가 버린 님은 소식이 없다.
우리나라 컨테이너 터미널의 현황콤파스가 6월 4일 열렸다. 지난 밤 롤러코스터에 비견될 정도로 엎치락뒤치락한 지방선거 개표중개를 보느라 피곤해서일까, 근해선사협의회의 조찬 사장단회의까지 겹쳐 조금은 휑하다. 이날 KCTC의 이윤수 부회장이 부산항과 인천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컨테이너 터미널의 효율적 운영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발표내용이 알차 빈자
▲ 김 연 신한국선박금융(주) 대표이사쌀 300가마니를 절에 시주하면 평생 시각장애인으로 살아오신 아버지가 정상인으로 변하게 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정상인으로 변하기 매우 힘들다는 것이 일반인의 상식이다. 그래서 ‘닭아 닭아 우지마라. 네가 울면 날이 새고 날이 새면 나는 간다. 나는 이제 가려니와 가엾은 울아버지.......’로 시작되는 심청이가 출발
해운업 위기극복 대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신록의 계절 5월. 꽃들이 만발하는 화려한 달이라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했을까?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에 눈이 부시다. 국토해양부 박경철 해운정책과장이 5월 콤파스 강사로 나와 ‘해운업 위기극복 대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빈자리가 없어 해운정책부서 주무과장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박 과장
▲ 김 연 신한국선박금융(주) 대표이사 “장미꽃은 다른 이름을 붙여도 똑같이 향기로울 게 아닌가? 로미오 역시 로미오란 이름이 아니라도, 그 이름과는 관계없이 본래의 미덕은 그대로 지닐 게 아닌가? “몬타규 가문의 로미오를 한 번 보고는 사랑에 빠져 버린 캐퓰렛 가문의 줄리엣이 창가에서 내뱉는 대사이다. 첫 눈에 사랑에 빠진 대상인 아름다운 청년이 하필이면
해운시황 변동요인4월 2일 콤파스가 열렸다.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로 인한 46명 해군장병들의 실종 전사와 구조대원들의 순직으로 유족은 물론 온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다. T.S 엘리어트의 ‘황무지’에 나오듯 4월은 잔인한 달인가 보다. “4월은 잔인한 달/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기억과 욕망을 뒤섞고/봄비로 잠든 뿌리를 뒤흔들다 /겨울은 따뜻했다/ 대지
▲ 임 종 관연구위원/연구본부장물류항만연구본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금년 초 3개월과 지난해 초 3개월의 건화물운임지수(BDI)를 비교해보면 해운시황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든다. 지난해 1, 2, 3월의 BDI평균지수는 각각 905, 1,792, 1,958에 지나지 않았으나, 금년 1, 2, 3월의 평균치는 3,168, 2,678, 3,242로 높아졌다
‘나의 해운업 종사기’봄기운이 완연한 3월 5일 콤파스가 열렸다. 이날 콤파스는 해운홍보의 성토장이 되었다. 지정학적 위치로 볼 때 휴전선이 막힌 반도국 우리나라는 섬나라와 같아 해운의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일제시대에 일본 육사를 나온 사람은 좀 있으나 해사를 나온 사람은 전무할 정도로 자국민 아니면 안되는 순수 혈통이 해군에 적
▲ 임 종 관 구위원/연구본부장물류항만연구본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중국의 자동차산업이 폭발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어 향후 중국 물류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질적으로도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2009년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가로 등극하였다. 중국은 1,379만대를 생산하여 일본으로부터 세계 1위 자리를 넘겨받았다. 주요 국가별 2009년 생
▲ 임 종 관 연구위원/연구본부장물류항만연구본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1970년대 전반기에 미국을 동서로 관통하는 대륙횡단운송에 대한 논쟁이 일기 시작하였다. 이 무렵 미국에서는 컨테이너화물의 미국횡단운송에 관련해서 2가지 물류서비스가 개시되었다. 하나는 미국 서안(West coast)과 유럽간 수출입화물의 운송에서 미국횡단운송과 대서양항로 운송을 결합하는 미니
▲ 임 종 관연구위원/연구부장해양물류연구부한국해양수산개발원1993년 세계 컨테이너물동량은 1억 1,321만 TEU이었다. 이 중 미국항만에서 처리된 컨테이너화물은 1,739만 TEU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중국 항만에서 처리된 물동량은 278만 TEU에 불과하였다. 미국 물동량의 비중이 15.4%인데 반해 중국 항만물동량의 비중은 2.5%로 매우
해법학회 학술발표회신종플루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다. 관심 주의 경계에 이어 심각 단계로 상황이 악화된 것을 보니 말대로 심각한 모양이다. 정부로서도 재난상태로 인식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신종플루 퇴치를 위한 국가적인 총력을 기울인다는 뜻이다. 국민건강은 국가경쟁력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영유아와 고위험자들에게 더욱 위험하다고 하니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