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은 지금의 중고차 수출 시스템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선진화된 새로운 수출 모델을 구축해야 하고, 자동차 관련 산업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군산이 적합하다고 말한다.인천 또한 지금 시장 구조로는 문제가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꼭 새로운 장소여야 할 필요는 없다는 주장이다. 기존 인프라를 재활용해 인천 중심의
산자부, 군산지역에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계획 밝혀중고차 물동량 80% 처리하고 있는 인천, “빼앗길 수 없다”2019년 서해안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중고차를 둘러싼 인천과 군산, 두 항만도시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수도권 물량을 기반으로 현재 국내 중고차 수출물동량의 80% 이상을 처리하는 인천항과 최근 GM 사태로 인해 지역경
2018년 세계 선박 수주량 1, 2위인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입이 한 가족으로 새롭게 만들어진다. 삼성중공업이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공식 발표하면서 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확정하고 3월 초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산업은행은 자사가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의 지분을 현물투자하고,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을 통해 조선합작법
인천항만업계가 정부의 내항 재개발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제대로 된 고민이나 계획없이 항만기능이 살아있는 내항을 억지로 재개발하려한다고 반발하고 나선 것. 인천항발전협의회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이와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천내항의 일방적인 재개발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한편 이 같은 항만업계의 반발에 해양수산부와 인천시는 업계 달래기에 나섰다. 해
2019년 세계 해운업과 연관 해사산업계의 시급한 당면현안은 단연 ‘환경규제’ 대응이다. 아울러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이용한 원가절감과 안전 및 효율성 제고도 미래해운의 생존력을 좌우할 미뤄둘 수 없는 중요한 현안이다.이에 세계 해운업계의 리딩선사들은 2020년 IM
밸류링크유(ValuelinkU)는 2018년 1월 옛 한진해운 출신들을 주축으로 하여 설립된 디지털 해운물류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창립된 지 1년 밖에 안된 신생기업이지만 해운업계에 꾸준히 인지도를 확보해나가는 동시에 KOTRA, 해양진흥공사, 인천창조경제센터 등이 주최한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1월 21일 마포에 위치한 본사에서 만난
국내 해운물류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직 스타트업 생태계가 해외에 비해 척박하고 좁은 환경이다 보니 속도가 더디기는 하지만,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화 사례로 시장을 개척해가는 회사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해외 선사들과 국내 대형 물류기업들의 경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
역시너지 리스크 상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해결될까글로벌 리딩 컨테이너 선사들이 사업전략을 선회했다. 지금까지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로 덩치 키우기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글로벌 물류 인테그레이터(integrator-통합사)’로 변신을 꾀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등 야심찬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컨테이너 수급 밸런스에
한진중공업 수빅 조선소가 신청한 회생절차가 필리핀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지면서 최악의 경우는 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수빅조선소의 몰락을 단순히 한 기업 해외 법인의 몰락으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조선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2018년 수주실적 1위 탈환이라는 플랭카드의 그늘아래 관심받지 못하고 고사당하고 있는 중소·중견조선사에 대한 경고라는 것
2017년 말, 국내외 경제연구소는 2018년 전망을 통해서 조선산업은 당분간 힘든 시기를 견뎌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적어도 2년은 추운 겨울을 맞이할 것이라고 외치고 있었다.그러나 한국 조선산업은 8년 만에 전 세계 신조발주계약 1위를 탈환하며 한숨을 돌렸다. 최악의 상황은 피해낸 것이다.숨통이 트인 한국 조선산업의 2019년은 어떠한 모습일까? 일각에서
2018년 새해, 전 세계 항만산업 관계자들은 복잡한 심정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항만 완전 자동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 속에서 스마트항만의 나아갈 바를 고심해야 했고, 날로 높아가는 친환경 요구 속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했다.그러는 와중에도 항만은 계속 돌아갔다. 선박은 여전히 입항해 컨테이너를 싣고 내렸고, 트렉터는 여전히 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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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상사건 수요 부진…해사사법 개정작업 준비해야△사회 : 김인현 교수(고려대, 학계)△토론 : 이철원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 해상법조계) 지승현 차장(KP&I, 해상보험업계) 이동해 단장(KDB산업은행 전임교수단, 선박금융업계)△주제 : 2018년도 분야별 주요 이슈, 인적 변동사항, 2019년도 전망△일시·장소 :
7개 키워드로 풀어본 2019년 해운업계‘SOx 규제’, ‘무역전쟁’, ‘디지털화’ ‘통합’, ‘널뛰기 유가’, ‘수급밸런스’ ‘원가절감’세계 해운업계가 환경규제와 미중무역전쟁 등으로 올해(2019년)도 한치
인간사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때가 없겠지만, 2018년 해사산업계는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산업계가 몸살을 앓았던 해였다. 국내에서는 위축된 한국해운 재건을 위한 정책이 확정돼 시행주체인 해양진흥공사가 출범하는 등 해운재건계획이 본격 가동됐다. 이를 둘러싸고 협력과 상생, 통합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환경규제 대응과 디지털화, 유가변동
전세계 해운투자액 2013년 최고점 찍고 주춤…3년 후 재반등2013년 이후 주춤했던 사모펀드가 해운시장에 재등장하고 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해운업에 진출한 사모펀드들은 자금난에 시달리던 해운선사들의 숨통을 틔워주며 전통 선박금융을 대신한 새로운 자금줄 역할을 해왔다. 국내에서는 한앤컴퍼니가 최근 SK해운을 인수하는 등 전용
한 때 해운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던 해운부대업종의 관련 단체들이 업계의 외면과 정부의 무관심 속에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30여년전 해운부대업에 대한 등록규제가 완화된 이후 영세한 업체들이 시장에 대거 쏟아져 나오며 과당경쟁이 촉발되고 업계의 수익성에 청신호가 켜지기 시작했다. 관련협회가 담당했던 등록 관련 업무도 사라졌다. 해운불황이 장기화되고 외국
“해운업 발전과 국가안보에 필수적” VS “인구감소에 따른 단계적 축소 불가피”선내 사망사고 등 부정적 여론…선내 조직문화 개선, 노사정 선원고충신고센터 운영승선근무예비역제도가 유지냐 폐지냐를 두고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최근 국방부는 인구감소에 따른 병역자원 확보차원에서 승선근무예비역제도를 비롯한
선원정책의 주요현안 점검 최저임금의 인상이 단순이 비용증가만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해운업계는 말한다. 최저임금의 문제는 결국 구조의 문제로 확장되고, 이는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지속적인 임금의 증가에 따른 고용의 감소, 그리고 임금질서 교란에 대한 사례는 육상뿐만 아니라 해상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더군다나 외
정부 시범사업 4년째, 부산대병원에 해양의료연구센터선박에 위성통신·원격의료장비 탑재, 선원-의사간 원격의료올해 시범사업 4년째를 맞이한 해양원격의료가 선원들의 장기승선 부담감을 줄이고 근무만족도를 높이며 순항하고 있다.해양원격의료는 장기간 먼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에 승선하는 선원들이 제때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