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 중국에 처지고 엔저 위협올 한해 우리 조선산업의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라고 할 수 있겠다. 연간 수주량(cgt기준)에서 2012년 이후, 중국에 계속 뒤져있는 상황에서 일본은 우리를 계속 추격하고 있다. 월별 수주실적에서도 올해 들어서만 3번이나 일본에 밀리는 등 우리 조선업계에
컨테이너 하역요금 인가제 전환 “선사·화주·항만운영사 상생방안 필요”올해 시작부터 우리 항만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뉴스는 ‘컨테이너 하역요금 인가제 전환’(이하 인가제 전환)이었다. 올 1월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정책 설명회에서 발표한 인가제 전환은 항만하역산업 안정화 정책의 핵심 골자로
2014년 해사산업계에는 사실 이슈가 꽤 많았지만 세월호가 몰고온 안전문제에 묻혀 대부분 조용한 가운데 화두로 등장하곤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해운과 항만, 조선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주변환경은 녹록치 않은 현실이었다. 해운에서는 장기불황으로 체질이 약해진 국적대형선사들의 고전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운업에 대한 대량화물화주의 진입 문이 열렸다. 고유가로
전세계적인 인터넷과 스마트폰 확산은 유통·무역 거래에 있어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는 전통적인 유통·무역 거래를 넘어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혀주고 있다. 과거 소비자들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 혹은 대기업 등 종합상사를 통해 수입된 품목 내에서의 선택이 가능했다면,
발효국 수출유망품목 초점, 글로벌 연결성 높여야업계 “화주 따라갈 뿐, FTA 체감 효과는 글쎄”본격적인 FTA 시대를 맞아 영업력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국내 물류업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발효국을 중심으로 화주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입 물동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글로벌 물류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상황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세계 경제성장률을 상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ASEAN은 가장 주목받는 ‘신흥시장’이자 ‘부품생산기지’이다. 2007년 한국과 FTA를 맺고 어느새 우리의 제 2의 교역파트너로 성장한 ASEAN은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미래 시장이며,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
13개국과 EPA 발효, 몽골·터키·한중일 FTA 동시다발 추진 현 FTA 발효국 비중 19% 2018년까지 70%대로 확대 계획동아시아 국가중 일본은 FTA(자유무역협정) 추진에서 후발주자이다. 그동안 자유무역화보다 포괄적인 경제협력협정(EPA) 형태로 국제교역 확대를 추진해온 일본이 최근 다양한 창구를 통해 자유 무역화를 추진하
세계교역 1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입 국가이며 무역수지 최대 흑자 국가이다. 2001년 WTO에 가입하며 세계경제 질서로 편입된 중국은 이후 10년동안 두자릿수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달성하며 미국에 버금가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FTA를 통해 중화권 경제통합에 나선 중국은 이제 FTA 확대와 RCEP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자유무
FTA발효국과 교역비중 매년 증가, 2013년 36% 확대 콜롬비아·호주·캐나다 발효 예정…한중 FTA 협상 진행우리나라는 2004년 한-칠레 FTA 발효 이후 현재 47개국과 9건의 FTA를 발효시키면서 세계 경제영토 3위의 FTA허브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FTA 발효국과의 교역비중은 지난해 36%를 차지하는 등 매
세계의 여러나라가 보다 자유로운 국가간 또는 지역간 무역을 통해 국제교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면서 경제블록간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전 세계 69개국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유럽과 아시아, 남미 등 권역별 FTA 추진에는 국제정치적 역학관계도 투영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선진국 간의 적극적인 FTA 추진은 세계 FTA의 지각
동아시아 양자 FTA 및 거대 FTA 동시 진행, 전세계 377개건 체결 FTA 10주년 맞은 한국, 48개국 10건 발효 최근 거대 경제권간 FTA(자유무역협정) 협상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다자간 지역무역협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세계 FTA의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양자 FTA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과거 신선·냉동화물의 주요 운송수단이었던 냉동선(Reefer Vessel)의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리퍼 컨테이너 기술의 발전과 항공운송의 증가로 어류·과일류·육류 등 신선·냉동화물의 주 운송수단이 교체된 것이다. 냉동선의 신규 계약 소식은 연간 1~2척 내외로 선박 노후화가 진행
신선·냉동·냉장 화물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 조선업계도 이에 대한 대응이 한창이다.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는 리퍼 선박(Reefer Vessel)으로 불리우던 냉동·냉장선의 시대가 저물고 리퍼 컨테이너(Reefer Container)를 수송하는 선박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리퍼컨만을 수
보험, 통관, 최신 장비, 실시간 모니터링 등퀴네엔드나겔, DHL, 쉥커 특화 서비스 제공글로벌 프레이트 포워더들이 점점 늘어나는 신선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선화물에 특화된 맞춤형 해상운송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대형식품업체, 과일유통업체 등 화주들은 글로벌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고 화물의 품질보장과 원가절감을 위해 신선물류에 대한
해상물동량 2012년 9,240만톤, 연평균 3.3% 증가10년간 5,210만톤 증가, 연평균 3.6% 증가세열대과일 9% 고성장, 육류 3,630만톤 최대 비중전 세계 국제무역에서 차지하는 신선화물의 비중이 지속적인 증가세와 함께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육류, 가금류, 감귤류, 수산물, 유제품 등의 신선화물의 수요는 서유럽과 북미지역 뿐 아니라 아시
고수익성 잠재수요로 글로벌+지역선사 서비스강화 박차머스크, NYK..日선사 선도, 현대상선..국적선사도 적극 공략정기선 해운업계에서 리퍼컨테이너화물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선화물과 의약품, 기계부품 등 엄격한 온도와 습도관리가 필요해 높은 운임을 받을 수 있어 매년 성장하고 있는 리퍼컨화물 시장이 공급과잉과 경쟁격화로 점점 더 어려워지는 정기
전세계 무역환경의 변화와 신흥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 보관및 수송기술의 진보 등에 의해 오늘 우리는 지구 반대편에서 생산되는 생선, 과일, 채소, 육류 등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칠레산 삼겹살과 포도, 미국의 체리와 오렌지, 터키의 석류, 호주의 소고기, 노르웨이 고등어, 유럽산 와인 등은 이제 주부들이 자주 찾는 왠만한 규모의 마트라면 어디서든 그
선주사 “현대미포 MR탱커 약 30% 연료절감 효과 거둬”에코십 신조발주 시장에서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회사를 꼽으라면 단연 현대미포조선을 들 수 있다. 고효율 PC선, 특히 MR탱커의 수요가 지난해부터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를 현대미포가 거의 독식하고 있기 때문. 2012년부터 올해 9월 현재까지 현대미포조선가 수주한 에코기술적용
신조선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운임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운시황 역시 전혀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기존 선대보다 연료소모량이 대폭 줄어든 Eco-ship 발주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해운업에서 연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신조선 투자의 동력이 ‘운임’에서 ‘연비’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10년전부터 선
현재 세계 해운시장을 이끄는 동력은 무엇인가. 장기화되고 있는 불황을 겪으며 글로벌 해운업계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로의 재편, 고효율·친환경 선박 도입, 여전한 공급과잉, 미국·유로존 경기침체, 중국 등 이머징 마켓의 성장둔화, 선박금융 축소 등 다양한 요인들은 해운업계에 여전한 부담이지만, 동시에 해운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