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경영 책망에 “죄송하다. 회생으로 사죄할 수 있도록 해달라”채권자 ‘대주주 지분 소각’요청에 ‘창업자 이맹기 공적 인정’9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별관 제1호법정에서 개최된 대한해운의 제 2,3회 관계인 집회에서 동사가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이 채권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이날 대한해운이
대한해운이 7월 29일 회생채권(담보권)의 권리변경 및 변제방법과 주주의 권리변경 및 신주발행 계획 등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그간 동사의 회생계획안을 기다리고 있던 채권자들과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그에 대한 반향은 입장에 따라 엇갈린 모양새다. 이 와중에 첫 관계인 집회는 9월 9일 오후 3시 서울법원종합청사 별관에서 갖기로 계획되
해양산업계 관련 포럼과 협의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최근 3개월내에만도 5개의 포럼과 협의체가 창립되었으며, 지난해부터 헤아리면 그 수는 더 많아진다. 그중 해양산업계가 주목하는 협의체는 ‘해양미래비전포럼’을 비롯해 ‘항만건설 CEO포럼’, ‘항만산업CEO포럼’, ‘전국해
부산에서 시작된 해양수산행정의 통합부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이다.6월 30일 부산관광호텔 바이오렛룸에 부산과 인천, 평택, 대산, 마산, 울산 등 전국 각지의 항만발전협의회 대표들과 해양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해양수산발전협의회(KMFDA)’ 발족식과 해양수산행정의 통합부처로서 해양수산부 부활을
컨테이너선사로는 해운산업합리화 이후 첫 신규선사로 2010년 1월 출범한 양해해운이 1년 6개월을 채 넘기지 못하고 6월 14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고려해운 출신들이 합심해 설립한 양해해운은 자본과 경영을 분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경영을 천명하고 그간 근해항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동사는 금융위기이후 세계 해운시장에 등장한 ‘뉴커머&rs
안진회계법인-계속기업가치 6,803억 청산가치 2,648억 조사 회생채권 2,138건·8조 1,361억, 1조 7,838억 시인 6조 3,523억 부인인력 24% 감축, 자산매각 자구노력, 사선 31척 용선 67척 선대로 감축올해 1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해 한달 뒤 서울지법 제4파산부로부터 회생절차개시 결정을 받은 대
운동의 시스템화·기관간 협력체제 구축, 해수부 재건의 서울지역 구심 역할 설립 13년차를 맞은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가 조정제 前해양수산부장관의 총재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 있다. 5월 13일 ‘콤파스 클럽’의 조찬회에 참석한 조정제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하 바살본) 총재는 앞으로 바
그간 물동량 증가의 둔화세로 움추러들었던 광양항이 1만 5,500teu급 초대형 선박의 정기기항을 계기로 한껏 기지개를 켜고 있다. 컨테이너선박의 초대형화와 고유가 시대를 맞아 광양항이 가지고 있는 심수와 하역생산성및 저원가 등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글로벌선사들이 잇달아 원양항로 서비스를 개설하거나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올해 4월 CKYH 그린얼라이언스
해운의 일부분으로 여겨져온 해운중개업과 선박관리업 등 해운부대업에 대한 중요성이 재인식되면서 이들 업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부산의 ‘해운거래정보센터’설립 추진이 그렇고, 국회에서 추진중인 선박관리업발전법 제정과 해운업계의 프로젝트인 선박금융공사 추진이 그러한 움직임의 일환이다. 이는 한국해운이 지금까지 해상운송
정갑선 포스텍부사장 ‘드라이벌크 시장의 미래?’ 콤파스클럽 조찬회 강연1043P까지 곧두박질하던 벌크해운 시황이 2월 둘째주 들어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해운업계가 오랜만에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시황이 회복되더라도 선사들은 이를 해운시황의 호전으로 ‘착각’해서는 안되며, 시황상승 시
1월 19일 ‘해양수산부 부활을 위한 시민토론회’ 공론화 전개 선언20일 ‘2011 해양산업전망’ 세미나서도 ‘해양전담부서’ 필요성 부각간간이 들려오던 구 해양수산부의 부활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최근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공식적인 논의’로 발전하고 있어 그 향방에 관련산업계
KP&I(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가 새해 보험갱신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 CEO직에 대한 외부의 ‘인사압력’에 휘말려 어수선하다. 이에 KP&I의 고객인 해운업계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KP&I의 수장에 공무원의 낙하산 인사는 안될 일”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낙하산 인사압력은 고위
한국해운의 ‘보험인프라’인 KP&I(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가 새해 보험갱신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 CEO(대표이사 전무)직에 대한 외부의 ‘인사압력’에 휘말려 어수선하다. 이에 KP&I의 고객인 해운업계에서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KP&I의 수장에 공무원의 낙하산 인사는 안될 일&r
소말리아 해적이 날로 지능화·기업화하면서 우리 선사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청해부대의 파병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해군이 해적예방에서 더 나아가 사법처리활동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국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부각되고 있다. 올초 피랍돼 200여일의 장기 억류기간과 100억여원의 고비용을 치르고서야 귀환한 ‘삼호드림호’와 억류 중인 ‘금미 305호’의 사례가
북극해의 해빙을 둘러싼 변화는 인류에게 ‘위협’과 ‘기회’의 양날로 작용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상징으로 부각된 북극해의 변화는 전 세계인을 온실가스 배출 행보에 가담하게 할 만큼 더 이상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 오히려 북극해가 가져다줄 새로운 기회에 대해 연안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자원선점 측면에서는 이미 각국의 영해 기득권힘겨루
케이프선형 벌크선복의 수급 현실과 관련시황의 향방이 해운계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세계해운의 수급 불균형이라는 구조적인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해운산업계 주변에서 전개되고 있는 신 패러다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최근 노르웨이은행인 Dnb Nor가 발표한 ‘세계해운 전망’ 보고서는 “향후 3년간 총 315척의 신조 케이프선박이
외환은행과 채권금융기관협의회 7월 신규여신과 만기도래여신 회수 초강경 제재 조치현대그룹 7월내 신디케이션론외 대출금 조기상환, 금융제재조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현대그룹과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간 갈등이 결국 법정공방으로 비화되고 말았다. 8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50부가 연, 현대그룹이 외환은행을 비롯한 4개 주요 채권은행(산업은행, 신한은행, 농
지난 7년간 해운 역사상 초호황과 최악의 불황을 겪으며 우리 해운업계는 관련산업과 연계발전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인식하게 되었다. 특히 선박금융 분야는 호황기 선대확충을 통한 한국해운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고, 불황기에는 약과 독을 함께 처방할 수 있는 입장에서 해운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지위에 있기도 해 연계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올초
2020년까지 우리나라 항만개발 기본계획의 근간이 될 ‘항만별 물동량 예측안’ 공청회 결과, 항만수요 예측에 여전히 정치논리가 앞세워져 있음이 드러났다. 6월 30일 광명에서 열린 ‘항만별 물동량 예측과 하역능력 적정안’ 공청회에는 지방자치단체와 항만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모였다. 올해안에 수립될 ‘제 3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항만별 수요예측의 내용을
IT가 일상생활은 물론 해운관련업계의 업무를 변화시키고 있음은 이미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추진되고 있는 ‘e-Navigation’과 해운포털서비스, 조선업 PLM(선박생명주기관리) 등의 진행경과를 보면 머지않아 IT는 선박을 매개로 한 해운·조선산업의 업무 패러다임을 확실히 바꾸어 놓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꾸준히 ‘e-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