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세계 100대 항만 순위가 발표되었다. 지난해 처리 물동량을 기준으로 발표된 ‘2010년 100대 항만’을 살펴보면, 우선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던 한 해로 평가할 수 있으며 △중국항만의 패권과 △이머징 마켓 항만의 급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2010년은 ‘회복의 시기’였다. &rs
물류부문 탄소저감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연안해운 육성사업이 ‘삐걱’거리고 있다. MB정부의 ‘녹색성장’ 기조에 발 맞추어 2009년 야심차게 사업을 재개했던 부인선(부산-인천) 및 군광선(군산-광양) ‘연안 컨테이너’ 서비스가 위기를 맞은 것이다. 동 항로의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는 (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경인 아라뱃길’이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좁은 인공수로로 인한 안전성 확보와 투입 선박 재원이 개장 직전까지 공개되지 않으면서 안전성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만약 사고가 발생한다면 배를 돌릴 수도, 비상 접안할 수도 없는 여건이라는 지적이다. 총 9척의 화물선과 9척의 여객선이 투입될 아라뱃길이 성
인도 정부가 인도연안을 항해하는 25년 이상 노후선박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25년 이상 노후선박에 대한 사전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몇달사이 인도연안 주변에서 일어난 몇차례의 해상사고로 인한 조치이며, 최근 사고들로 인해 상당한 기름유출과 주요 항만의 운영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동 항로를 지나는 모둔 선박들은
중국 상하이에 대규모 벌크단지가 확대 조성된다. 상하이시가 비철금속을 포함한 벌크 상품의 저장단지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 단지는 20만 평방미터에 달하며, 이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의(Top) 벌크 무역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동 계획은 싱가폴의 대규모 벌크화물 저장시설의 규모와 비슷하다. 상하이 저장센터의 관리는 양산항(Yangshan)과 Waig
드류리(Drewry)가 2014년까지 74%의 리퍼화물이 컨테이너 선박에 의해 운송될 것이라 전망했다. 드류리에 의하면, 컨테이너 선박이 2014년까지 신선화물의 3/4을 수송할 것이며, 이는 특수 냉동 선박이 갖고 있던 마켓쉐어를 상당수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컨테이너 리퍼 수송량의 상승은 냉동선박의 챠터운임을 하락시키고 있으며, 냉동선박들은 &ls
9월 1일 천안 휴러클리조트서 개최, “도선업계 현주소 파악하자” 전국 항만 도선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선사의 지위와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사)한국도선사협회가 주최한 ‘제1회 도선운영발전 세미나’가 9월 1일 천안시에 위치한 휴러클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한국도선사협회 출범 후, 처음으로 마련된 도선사들의 모
중국의 룽성중공업이 상승하는 위안화의 환차율 리스크를 막아내기 위한 자금 경로를 확장했다. 중국 룽성중공업 홀딩스(China Rongsheng Heavy Industries Group Holdings Limited)가 8월 12일 2억 2,000만불 규모의 신디케이트 론 체결식을 Credit Agricole Corporate and Investment Ba
AP Moller Maersk 그룹의 터미널 운영 자회사인 APM Terminal이 올 상반기 매출액 22억달러, 영업이익 3억 400만달러의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동사의 총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한 1,620만teu를 기록했고, 머스크 그룹외 선사로부터의 ‘컨’물량은 전체 물량의 4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43%에
CMA CGM이 최소 35년간 자메이카 Kingston항의 Gordon Cay 컨테이너 터미널의 운영, 장비, 확장을 책임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 터미널 프로젝트는 기존의 시설을 기반으로 운영*확장될 예정이며, 2015년 이전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단계로 1,300m 길이의 부두가 개발되며, 추가로 1,700m의 부두와 17m의 수심
CSCL ‘머큐리’호의 처녀 입항식이 중국 연운항항 27번 선석에서 8월 18일 개최되었다. 동 선박은 현재 기배선*건조 중인 8척의 1만 4,100teu 시리즈 선박 중 한척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 선박이다. 총 길이 366m, 폭 51.2m로 15만 5,470dwt 규모로 진보된 기술과 친환경 운항이 가능한 최대규모 컨테이너
닝보 저우산항이 올 상반기 13개 국제항로를 새로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의하면 닝보 저우산 항에 올 상반기 13개 새로운 국제 서비스가 개설되었으며, 이는 24만teu의 물동량 상승을 이끌었다. 신규 서비스 중 5개 항로가 미서안 항만으로 연결되며, 남아메리카, 지중해, 동남아시아 항로가 각각 2개씩, 유럽, 서아프라카가 1개씩으로 집계되었다.
상하이-닝보항이 해운산업과 관련한 39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동 계획은 국제 금융센터와 국제해운센터 등 총 430억위안 규모이다. 8월 11일 상하이에서 체결된 계약 내용에 따르면, 상하이와 닝보항은 최초의 해운 보험 에이전시를 설립하고, 100억위안 규모의 해양산업 펀드를 조성한다. 이외에도 300억 위안 규모의 금융, 항만, 해운, 기타 산업에 대한
“전용부두 장점 살려 최고의 서비스 제공한다” 평택항에서 자동차 전용부두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평택항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을 때는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평택항의 입지적인 조건이 뛰어나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었다. 주변에 현대·기아·쌍용 자동차의 공장이 있고, 수도권과도 가깝기 때문이다. 또한 평택항 이
올 상반기 국내 무역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10.5% 증가해 1,050만teu를 기록했다. 반기별 실적이 1,000만teu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며, 연안화물도 22만 7,000teu를 처리해 28.6% 증가했다.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787만 1,000teu를 기록하며, 월 평균 130만teu 이상을 처리했다.
국내 주요 컨테이너 항만의 항로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부산항이 368개 서비스를 운영하며, 다른 국내 항만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특히 유럽과 중남미 서비스가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까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광양항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인천항은 동남아와 중국에 치우친 항로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평택항은 對중국 위주의 서
지정 8년, “아직 미성숙, 자리 잡아가는 단계”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평가 결과,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이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지식경제부는 7월 13일 제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2011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결과 및 후속조치계획(안)’ 등 8개 안건을 심의&midd
7~8월 ‘STX컵 코리아오픈 리갓타’, ‘해양소년단 리갓타’ 연이어 개최“해양스포츠 대중화로 미래 해양강국 이끈다” ‘해양스포츠의 꽃’으로 불리워지지만 우리나라에선 비인기 종목이었던 조정경기가 올 여름내내 크게 주목을 받았다. MBC 인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인도 남부 항만들에 최근 상당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인도 수출입 물동량 증가는 동 지역의 환적 허브항 건설을 이끌고 있으며, 이외에도 상당한 시설 확충이 계획되어 있다. 인도 항만의 ‘과감한’ 투자가 향후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지금껏 인도의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은 인근의 콜롬보항, 싱가폴항, 포트클랑항 등 제 3국을 거쳐
STX-GD ECO-Ship, 현대重-에코 밸러스트수, 친환경 엔진, 삼성重-온실가스 가이드라인, 대우조선해양-고압 천연가스 연료공급 장치 전 산업적인 ‘친환경’ 열풍은 조선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제조연비지수’(EEDI, 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