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현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선장 김인현 교수는 2004년과 2005년 미국 텍사스대학 유학시절에는 ‘미국해상법교실’을, 2013년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연구할 때에는 ‘싱가포르 해상법교실’을 열어 해양한국 독자들에게 소식을 전해주었다. 이번에도 안식학기를 맞아 일본 동경대학교 법과대학에서 객원연구원(visi
이기환한국해양대학교해양금융대학원 원장지난 호는 해양경제의 개념 및 규모 그리고 주요 해양국가의 각 영역별 현황을 살펴보았다. 우리나라는 해양국가의 종합순위가 독일, 노르웨이와 더불어 4위로 조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에는 2019년도에 Menon Economics가 해양수도에 대해 발표한 자료인 ‘The Leading Maritime Capi
박영선베트남 해양대학교초빙교수들어가며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선거를 10여일 앞두고 있던 2007년 12월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삼성중공업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크레인 부선(Crane Barge) 삼성1호와 대형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이하 ‘허베이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허베이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은 주변
해양경제(Ocean Economy) 몇 해 전에 OECD의 한 보고서에서는 20, 30년에는 글로벌해양경제규모가 미화 3조 달러에 달하게 될 것이며, 해양산업은 4천 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고하였다1). 이 보고서는 해양경제의 범위를 아래의 그림과 같이 분류하여 해양경제규모를 추정하고 있다. [그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해양산업은 크게 해양
세계 3대 셰일자원 보유 강국 순위와 보유량에너지 3대 강국의 셰일가스와 셰일석유의 기술적 생산이 가능한 셰일에너지 보유 매장량 규모로 세계에너지 3강은 셰일가스의 경우 중국 1위, 미국 4위, 러시아 9위의 순이며, 셰일석유의 경우 러시아 1위, 미국 2위, 중국 3위순으로 보유하고 있다.미국과 러시아는 국내생산으로 국내 수요를 충족하고도 대외수출을 할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걷는 770km 거리의 초광역 트랙킹 루트인 ‘해파랑길’을 찾는 트랙킹족이 늘고 있다. 정부가 2010년 지정한 ‘해파랑길’은 10개 구간에 50개 여행지를 거치는 루트로 총 코스는 50개이다. 올해초 해파랑길 걷기에 도전한 필자가 트렉킹을 하며 동행자
세계로호의 특강 초청을 받고.2019년 4월 30일, 목포해양대학교 신조 실습선 세계로호에서 실습생을 위한 특강을 할 기회가 미수米壽인 나이에 주어졌다. 목포역에 마중하러 나온 출람出藍의 졸업생, 선장 겸 실습감(Captain-Superintendent) 신호식 교수의 안내를 받아 목포 신항으로 개발된 외항 부두에 이르러 보니, 아이러니컬하게도 인양된 앙상
이 글은 한국해사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제 24회 ‘바다의 날 기념 선상세미나’에 참가한 이경순 前 KMI연구위원이 일본의 야마구치현을 둘러보고 이 지역의 역사와 의미를 짚은 내용이다. -편집자 주- 부산에서 밤 10시 ‘카멜리아’호를 타고 일본 규슈 후쿠오카 하카다항에 아침 7시에 도착해 통관절차를 밟고 버스로 규슈
이대진IHS Markit / 해양무역부문 수석컨설턴트 필자는 한진해운의 해운애널리스트 출신으로 현재 IHS Markit의 싱가포르 사무소에서 해양무역(Maritime & Trade) 부문 수석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싱가포르 거래소, 중국 ICBC 은행, 서울, 도쿄에서 열린 다양한 해운 시장 세미나의 주요 연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 항만
제 6회 해양오염방지대응 전문위원회(PPR 6: Pollution Prevention & Response, 이하 PPR 6)가 지난 2월 18~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었다. 새로운 황산화물규제가 발효되는 2020년 1월 1일 전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전문위원회였던 만큼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이행방안들이 제출/논의되었고, 그 중 일부는 5월에 있을
이기환한국해양대학교해양금융대학원 원장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독일, 프랑스, 영국, 그리고 북유럽은 선박확보와 해양플랜트 건조 등에 소요되는 자금의 대부분을 제공해 왔다. 그런데 최근에 해양금융 제공 규모를 보면 유럽의 비중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 빈자리를 중국금융이 차지하는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다음으로 주목할 변화는
황대중(재)한국해사안전국제협력센터 연구원(E-mail: hdaejung@imkmc.or.kr) 들어가며2015년 8월, 텍사스 A&M 대학교 연구팀은 코스타리카 연안을 탐사하던 도중 수컷 바다거북 한 마리를 발견하였다. 당시 거북이의 코에는 흰색 막대가 박혀있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플라스틱 빨대였다. 연구팀은 플라스틱 빨대를 빼주는 과정을 영상으로
김동현코모스검정손해사정(주)대표이사그리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해운강국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가 최고의 해운국이 된 요인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리스는 섬이 6000개가 넘는 전형적인 해양국가로 해양 문화에 익숙한 그리스 선주는 선박을 잘 알며 신기술을 익히며 선장/선원과도 친숙하게 지낸다고 한다. 가족 경영을 하여서 의사 결정이 빠르고 시장
이대진IHS Markit 수석 컨설턴트 필자는 한진해운의 해운애널리스트 출신으로 현재 IHS Markit Singapore office에서 해양무역 부문 수석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싱가포르 철광석 포럼, 발틱 코펜하겐 해운 및 원자재 포럼 등 아시아 및 유럽 등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해운 및 조선 시장 세미나의 주요 연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해운 항로 분
이기환한국해양대해운경영학부 교수 그리스 해운의 현황그리스는 2010년 재정위기로 국가 부도위기를 맞았으나 그동안의 꾸준한 개혁으로 2017년에는 GDP가 1.4% 성장하면서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거의 매년 부의 성장을 보였으나 이제 종지부를 찍고 어느 정도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IMF와 OECD는 올 해 그리스의 경제성장률을
천태봉 (H-LINE해운 기관장)실기사가 일과를 마치고 브릿지에 놀려왔다. 여기에는 같이 실습 온 동기 친구 실항사가 있다.더운 데서 일하고 씻지도 않은 채 제 보러 올라온 친구를 실항사가 놀린다.“지하실 촌 놈! 오늘 거기 좀 더웠지? 스카이라운지에 올라오니 어떻냐? 눈도 몸도 마음도 시원해서 세상이 다 훤하지?”기관실과 브릿지를 그
필자는 한진해운의 해운애널리스트 출신으로 현재 IHS Markit Singapore office에서 해양무역부문 수석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싱가포르 거래소, 중국 ICBC 은행, 서울, 도쿄, 자카르타, 런던, 코펜하겐 등지에서 열린 다양한 해운 및 조선 시장 세미나의 주요 스피커로 참여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 항만 개발, 발틱 거래소 인덱스 항로 분석(A
우리나라 해운 특히 정기선사를 살리려는 논의가 한창이다. 정부는 200척의 신조를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이중에서 60척이 정기선, 즉 컨테이너 선박이다. 이러한 정부의 발표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도 과연 선복이 늘어난다고 해서 우리 정기선 해운이 살아날지에 대하여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 우리나라 원양 북미항로에서 국적선 적취율은 20%를 넘지 못한다
필자는 한진해운의 해운애널리스트 출신으로 현재 IHS Markit의 싱가포르 사무소에서 해양무역(Maritime & Trade) 부문 수석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싱가포르 거래소, 중국 ICBC 은행, 서울, 도쿄에서 열린 다양한 해운 시장 세미나의 주요 연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 항만 개발, 발틱 거래소 인덱스 항로 분석(AIS a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