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4월 15일 서울 한국해운빌딩에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주재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해상 수출입물류 영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해운협회, HMM,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스, 팬오션, 에이치라인, 장금상선 등 관련 국적선사, 한국무역협회가 참여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 4월 13일 밤 11시 이스라엘을 향해 무인기 및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날 공격 전 호르무즈 해협에서 포르투갈 선적 컨테이너선을 나포했다. 해수부는 중동정세 불안에 대응하여, 작년 12월 예멘 후티 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소형모듈원자로(SMR) 추진 선박과 부유식 SMR 발전플랫폼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신규 연구에 착수했다. 탄소배출 제로 에너지원인 SMR은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전 세계에서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발전, 수소생산, 지역난방, 담수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MR은 주요기기를 모듈화해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발전용량 300MWe 이하의 소형 원자로다.
인천항만공사(IPA)가 해양·항만·물류 및 안전·환경 분야 초기 창업 7년 이내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2024년 인천항 두드림(Do-Dream) 사업’의 참여기업을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인천항 두드림(Do-Dream) 사업’은 IPA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2016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항만특화 스타트업 보육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22개사의 창업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사업화 지원비용과 연계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 ‘인천항 두드림(Do
HD현대중공업이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 및 풍력 사업 담당 상무, 소나 로비슨 스코틀랜드 부수석장관, 에이드리언 길레스피 SE대표, 스튜어트 블랙 HIE대표, 스티븐 베이커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대외직접투자 글로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과 참여기관들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
부산항만공사(BPA)가 4월 17일 부산항보안공사 청원경찰의 근무 형태를 4조2교대로 개편하기 위해 부산항보안공사 노사와 함께 3자 간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항보안공사(BPS)는 노동조합 측의 근무교대제 개편 요구에 따라 자체 노사 T/F를 구성하고, 2023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8차례 회의를 통해 4조2교대 시범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지만, 부산항보안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이 제안한 탄력근로제 도입 등의 개편 방안을 거부하고 3조2교대 수준의 임금을 요구하면서 협의가 답보 상태에 놓여있다. 부산항보안공
부산항만공사(BPA)가 4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함께 남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BPA는 2021년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현지 합작법인 ‘B2B 로지스틱스 부산 바르셀로나 허브(B2B Logistics Busan Barcelona Hub)을 설립하여 바르셀로나항 배후에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BPA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바르셀로나항을 통한 남유럽 시장 진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세미나는 △바르셀로나 항만 및 바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해마다 기획재정부에서 공공기관의 서비스 대국민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품질을 혁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2023년도 평가는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 가운데 45개 기관(24.6%)이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공단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여기에 2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16일 인도네시아 해사아카데미(Akademi Maritim Nasional Jakarta·AMAN JAYA)와 글로벌 해사교육을 통한 공동 국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인도네시아 해사아카데미는 인도네시아 해군 산하의 해기사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 1967년에 설립돼 인도네시아 해사과학 분야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명문 대학이다.이날 대학본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인도네시아 해사아카데미 사미요노(Capt. Samiyono) 총장 등 양 대학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
컨테이너 정기선사 고려해운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4월 17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고려해운 박정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려해운이 유명하지 않지만 특정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숨겨져 있는 성공한 독일의 기업들을 지칭하는 히든챔피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야 하며 이런 토대 위에서 백년 기업으로의 목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인재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아울러, 무재해 안전운항을 강조하며 마무리했다.이와 함께 고려해운은 창립 70주년
하영석 계명대학교 명예교수의 빙모가 별세했다. 빈소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 6호실이고, 발인은 4월 17일 수요일이다. 빈소: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 6호실(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035)발인: 2024. 4. 17. 오전 10시상주: 최순호연락: 하영석, 010-9535-5374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해진공”)는 4월 1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24년 상반기 제1차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부산을 비롯한 경남권 소재 내항선사 CEO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해진공의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소개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소개 △참여선사 질의응대 및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외항선사의 중고선 및 친환경 신조 선박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이나, 올해부터는 내항선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한진해운장학재단(이사장 김종현)으로부터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받는다. 기부금액은 매년 2000만 원씩으로, 재단은 2033년까지 10년간 나눠 기금을 전달한다.한진해운장학재단은 2017년 역사 속으로 사라진 한진해운 직원들의 근로자 복지기금으로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회사 이념을 살려 국가 발전에 기여할 청년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15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한진해운장학재단 김종현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학은 한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최근 2톤 미만 선외기 설치 소형어선 대상 첫 원격검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선박검사 디지털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공단은 지난달 27일 전남 완도군 여서도에서 연안자망어업 소형어선(1.02톤급, 승선정원 3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원격검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지난 1월 3일 공단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원격방식에 의한 어선 검사제도를 도입한 이후 첫 번째 사례다.공단에 따르면 어선은 해상에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공단의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섬 지역 어민은 기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반려해변인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반려해변 정화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HMM 신입사원을 비롯해 임직원, 해양경찰, 덕교어촌계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HMM은 지난해 1월 해양환경공단으로부터 해변 입양을 승인 받은 후, 연 3회 이상 거잠포해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어업폐기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산책로 녹지공간 등 정화 활동을 실시해 왔다.이날 봉사에 참여한 문하랑 신입사원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깨달은 계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15일 급변하고 있는 해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 중장기전략’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HMM은 전세계 경제 둔화 및 친환경 규제 강화, 글로벌 선사간 경쟁 등 해운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2030년 중장기전략’을 수립중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컨테이너 사업의 경우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에 대응하고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92만TEU(84척, 연말 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의 주제로 4월 12일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에서 대형선박과 해상교량 간 충돌사고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26일 미국 볼티모어항에서 발생한 선박-교량 충돌사고를 계기로 국내 대표적인 해상교량인 인천대교에서의 선박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였으며,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인천대교(주), 인천항만공사 등 9개 관계기관이 참여하였다. 특히 대형선박이 조종능력을 상실하고 교각에 충돌하는 상황이 예상될 때 관계기관 간의 즉각적인
해양수산부가 그리스 정부가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아테네에서 개최하는 ‘제9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는 세계 정상과 각료들, 국제기구 대표, 국제 기업과 국제 비정부기구 대표 등 1,000여명이 모여 인류 공동에 영향을 미치는 해양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해양 현안 대응을 위한 구체적 실천을 약속하는 해양 분야 대표적 국제회의이다. 특히 아워 오션 콘퍼런스에서는 자발적인 공약들이 발표되는데,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등록된
해양수산부가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다자개발은행(아프리카 개발은행,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항만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다자개발은행의 사업 동향과 사업 참여 가이드라인 등을 공유하여 다자개발은행 사업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한편, 해수부-다자개발은행간 시범 사업 추진, 협력 의향서 체결 등 양 기관간 연계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다자개발은행의 중점협력대상국에 진출 의향이 있는 우리 해운·항만기업과의 비즈미팅을 주선하여 해외사업 수주를 위한 집중도 높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
해양수산부가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한 바다 내비게이션(이하 ‘바다내비’)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올해부터 24시간 전담체계로 확대·운영한다. 그동안 연안 바다에서 항해하는 선원들은 응급상황 및 질병이 발생해도 신속한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내항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으로 연안어선, 화물선, 관공선 등에 원격 의료지원 앱이 설치된 태블릿과 의료기기,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와 항로표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로표지 관계자 업무 간담회’를 4월 16일 개최한다. 올해 1월 27일부로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건설공사 현장, 소규모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업장 안전사고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규모 사업장으로 분류되는 표지시설 사업도급자와 사설항로표지 위탁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업계 특성에 맞춰 법 주요 내용 안내 및 안전사고 사례를 전파해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