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가 ‘조세도피처’와 ‘페이퍼 컴퍼니SPC’로 술렁이고 있다. 여러 대기업 관계자들이 탈세나 비자금 조성을 위해 조세도피처에 명목상 회사인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고, 해운기업도 일부 거명되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해운업계의 이미지 손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 그렇지 않
뒤늦은 정부조직개편법 통과에 따라 新해양수산부의 출범작업이 한창이다. 장·차관의 인사에 이어 실국의 과장급 전보인사가 해수부의 첫 인사조치로 시행되면서 조직의 꼴을 갖추어가고 있는 것이다. 해수부의 조직구도는 빠르면 4월 중순경에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해운항만업계를 비롯한 해사관련업계가 그토록 바라던 해양수산부가 5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
올들어 ‘지속가능한’ 해사산업계의 발전을 위해서 그 저변底邊을 이루고 있는 중소 중견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월 25일 개최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해운물류전망대회에서 ‘위기에 강한 해운성장 정책방향’으로 중소 중견선사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제안됐으며, 2월 22일 열린
계사년 해사산업계는 ‘만연한 위기’에 ‘유연하고 빠른 대응력’으로 대처하며 위기극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올초 해사산업계 주요 기업들의 CEO 신년사를 살펴보면 수익개선과 위기극복을 위한 유연하고 빠른 의사결정, 리스크 관리력의 강화 또는 재정립, 비용절감과 인재 확보, 협력을 통한 남다른 경쟁력 등이 공통의
국토부 해양행정+농수부 수산행정+문체부 해양레저스포츠 통합, 舊해수부보다 기능확대새 정부의 ‘17부 3처 17청, 2원 2실 4위원회’로 조직개편 기능조정지난 5년간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부로 흩어져 있던 해양수산행정이 해양수산부 부활로 다시 통합된다.박근혜 정부의 출범과 함께 새롭게 탄생하는 해양수산부에는 국토해양부의 해운, 항만, 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활될 것으로 보이는 신해양수산부(가칭)는 세종시에 위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해운업계의 중론으로 파악되고 있다. 1월 4일 서울의 명동 로얄호텔에서 개최된 ‘콤파스클럽’의 신년 조찬회에서도 같은 의견이 모아졌다.해운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콤파스클럽’의 신년회에는 박현규 해사문제
국내 벌크선 해운부문의 리딩그룹인 STX팬오션과 대한해운 두 선사가 매각절차를 밟고 있어 차기 경영권의 향방을 둘러싸고 해운계를 비롯한 재계가 술렁이고 있다.STX팬오션이 구랍 12일 그룹의 재무개선을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공표한데 이어 대한해운도 구랍 20일 3자 유상증자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STX팬오션(이하 팬오션)의 경우 STX그룹이 인수한
해운관련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11월 1일 일찌감치 ‘2013년 세계해운전망’ 국제세미나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중구 명동의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세미나는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지속되는 불황국면에서 숨통을 터줄 정책 제언이나 예기치 못한 전망을 듣고 싶은 희망과 함께 ‘이머징 마켓의
9월 12일 KMI ‘CEO 대상 해운시황 설명회’ 개최 “원양+근해 전략적 협력 강화” 장기화되고 있는 해운불황에 대비해 해운기업들은 회사별로 ‘맞춤형’ 경영개선 ‘컨설팅’을 강화해야 하며, 원양선사와 근해선사 간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
일본 앵카쉽파트너스 쯔지 사장 '2012 한일 해사포럼'에서 ‘일본 해사클러스터’의 저력과 위기요인, 재구축을 통한 확대발전방안 극단적 호불황이 교차한 최근 10여년간 해운버블은 세계 유수(有數)의 해사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는 일본 해사산업에도 적지 않은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인 선원 감소에 따른 불충분
한국해대 선박금융학과·한국해양산업협 7월 7일 MHN 제10차 비즈포럼 공동개최 미래산업으로 급부상한 해양플랜트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박금융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산업대학원 선박금융학과와 (사)한국해양산업협회이 7월 7일 부산시 한진해운빌딩 세미나실에서 공동 주최한 ‘해양플랜트 산업의 활성화와 선박금융의
한국과 중국간의 인적·물적 교류의 첫 물꼬를 튼 한중 해상항로에서 교역되는 컨테이너화물이 연간 230만teu를 넘어섰다.1992년 한중수교가 체결되기 한 해전 양국을 잇는 카페리항로가 개설돼 한중간 직접 물류가 시작됐다. 한중 해상항로를 통해 운송된 화물량은 1991년 7만5,000teu에 불과했다. 그후 상해와 청도, 대련, 천진, 닝보 등
“선주가 선박브로커를 선택할 때 선주 겸 브로커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목할만한 충고가 나왔다.5월4일 콤파스클럽 조찬회에서 김상록 카스마리타임 사장은 ‘한국 조선*해운*선박금융산업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선박브로커의 역할과 해운기업의 선박매매를 중개하는 브로커 선정시 필요한 선정기준에 대한 견
하반기 한중컨항로 개설 천경해운도 타이창 장자강 서비스 추진중국의 장강 수로운송시장이 매년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중 컨테이너항로에서도 장강 하류의 컨항만인 타이창과 장자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사들이 늘고 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중국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장강하류 주요항만 가운데 타이창항(306만teu)과 난
유럽항로를 진앙지로 한 원양 글로벌 선사들의 무한경쟁이 올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이 항로선상에 있는 아시아역내항로 중소선사들 또한 극심한 경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됐다. 이에 글로벌선사들이 얼라이언스별 연합체제 강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비용 절감을 추구하며 궁극적인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처럼 아시아역내항로의 국적선사들도
日 교세라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회장 강연, 53년 체득한 12가지 경영원칙 소개“보편적 원리 원칙의 실천이 경영 성공의 열쇠” 강조“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무엇으로 담보할 수 있을까?” “잘 나가는 기업에는 뭐 특별한 묘방이 있는 것일까?” 이는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亞 소비증대에 대응, 안전운항과 고품질서비스 주력매년 일본의 양대선사인 NYK와 MOL의 ‘신년 메시지’는 세계 해운업계의 관심사이다. 선복량 규모와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일본선사들의 경영방향과 사업방침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NYK와 MOL이 신년 메시지에서 2011년 시장환경 회고와 2012년 시황전
세계 정기선 해운업계가 드디어 머스크 라인 對 反머스크 글로벌 선사들의 연합대응 체제로 재편되는 ‘격동기’를 맞았다. 정기선 해운업계의 대대적인 지각변동은 전세계 선복량 가운데 15.9%의 선복점유율로 세계해운 최고의 지위를 고수해온 머스크가 1만 8,000teu급 컨선을 대량 발주하고 아-유럽간 항로에 70척의 배선으로 데일리 서비스
날로 지능화 흉포화하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이 횡행하면서 최악의 해적공격 사태를 대비한 선박내 선원대피처인 ‘시타델’의 설치와 관련연구가 활발하다.11월 3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열린 ‘해적대응 세미나’도 그러한 해운계의 근황을 잘 드러내고 있어 주목할만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 해적관련 전문가 10여명이 한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