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운 및 조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철강, 금융, 보험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가칭) ‘선박금융공사’의 설립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선주협회는 지난해 3월 부산광역시와 선박금융 전문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6월 선박금융 전문기관 설립필요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해양대학
일본의 한 매체는 3월 16일 중국 해군의 해상병원선인 ‘허핑팡저우’호가 일본해역에서 이재민을 구출하기 위해 이미 저우산항만에서 특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1만 4,000톤급의 허핑팡저우호는 2006년부터 시작하여 2007년 8월에 건조된 선박으로 2008년 10월 부대에 인도됐다. 선체에는 주로 부상자를 구출하는데 사용할 수 있
일본 원자력 발전소의 운영중단이 LNG선박 시장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중국 외신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의 의존이 큰 일본은 현재 LNG운반선이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장기간 기체연료터빈과 LNG운송선박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조선기업들도 이러한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LNG선 수송시장에서
LNG선박의 용선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용선료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LNG운송선박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LNG 선박의 용선요율도 급격히 증가하고, LNG운송시장이 회복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13만 5,000~17만입방미터의 표준형 선박의 일일 용선료는 7만 8,000불까지 상승했다. 이것은 작년 여름에 최저치의 3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일본지진과 해일의 여파로 선박기자재 공급부족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신에 따르면, 일본 지진지역은 정밀기계부품 등 조선기자재부문에 영향을 미쳐 5~6개월 동안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중국의 무한선용기계社 관계자는 “중국 최대의 선박설비를 생산하는 무한선용기계는 일본과 프랑스, 덴마크 등 유명 조선소와 협력하여 갑판과 선실, 방향키,
지진의 영향으로 3월 14일 K라인, 미츠이상선, NYK 등 일본 3대 선사의 주가가 폭락했다. 그중에 2개사의 주가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3월 14일 일본 지진과 해일의 영향으로 K라인, 미츠이상선, NYK 등 3대 선사의 주가는 7~8%가 하락했다.올해 1월 이집트의 영향과 2월 리비아사태는 해운업체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최소 6개 주요 항만이 패쇄됐으며, 단기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로이드와 BIMCO는 일본 동북부지역의 해상운송이 단기간 전면 중단됐으며, 컨테이너선과 건화물선, 유조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로이드에 따르면, 작년 일본의 해상무역화물은 수출이 1억 5,100만톤, 수입 8억 3,900만톤으로 주요 원재료 수입 항만
베트남 항만역사상 최대의 심수능력을 갖춘 항만인 ‘카이맵’ 컨테이너부두가 3월 15일 정식으로 개장했다.베트남 호치민시 동남방 80킬로미터에 위치한 카이맵 컨테이너부두는 1만teu급 컨테이너선박이 기항할 수 있는 현대화부두로 3월 15일 베트남에서 유럽항로를 열었다.지난해 11월 호치민시의 컨테이너물동량은 21% 증가했으며, 연간 43
NYK가 선박의 운항속도를 줄여 원가를 절감시켜 나간다.외신에 따르면,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영향으로 국제 원유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일본의 NYK가 컨테이너선의 운항속도를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슬로우 스티밍(Slow Steaming)으로 운항원가를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최근 유가상승으로 전 세계 컨테이너선사들이 운항속도를 줄여나가는 가운데 NYK도 약
광양항에 3월 12일 한진해운의 1만teu급 선박이 기항한다.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3월말 유럽항로의 선대를 1만teu급 컨테이너선으로 교체할 예정으로 3월 12일 광양항 GICT부두에 시범 접안할 예정이다.한진해운은 선박의 대형화추세에 따라 3월 말부터 유럽항로에 1만teu급 선박 5척을 교체투입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칭다오-광양-부산-
STX가 선박관리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4월 1일 독립법인으로 ‘STX마린서비스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STX그룹에 따르면, STX마린서비스는 선박관리와 해양서비스 등의 사업부문을 지주회사인 STX로부터 분할하여 새로운 회사로 설립할 예정으로 지주회사 STX가 STX마린서비스의 발행주식 100%를 취득하는 단순 물적분할이다.STX는
머스크그룹이 최근 10억불을 지불하고 코스타리카 컨테이너부두를 33년간 운영하게 됐다.외신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컨테이너부두 운영권 공모에 유일하게 입찰한 머스크그룹은 2016년까지 5억 4,300만불을 투자하여 1단계 사업을 완공할 계획으로 연간 물동량 약 130만teu를 창출하고, 이후에 250만teu까지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노르웨이 전자항해회사 Maris社가 최근 시스템 오류 ‘제로율’을 앞세운 새로운 ECDIS(Electronic Chart Display and Information System, 전자해도정보시스템)를 출시했다. 이 ECDIS는 전자해도와 정보시스템을 제공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하다.IMO 강제규정에 따르면, 2012
중국정치위원회 천펑(陈峰) 위원은 중국 전국양회의(인민대표대회, 정협대회)에서 ‘국륜국조(国轮国造)’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중국 외신에 따르면, 천펑 위원은 “해운업은 국가경제발전과 안전의 중요한 산업으로 자국 선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화국운(
독일 TUI그룹이 알버트발린(Albert Ballin)컨소시엄에 하팍로이드 지분 11.3%를 매각한다. 매각금액은 약 3억 1,500만 유로이다. TUI그룹은 이미 IPO를 통해 지분을 줄여나갈 것을 밝힌 바 있다.외신과 하팍로이드에 따르면, 2008년 컨테이너시황이 최악의 상황에서 TUI그룹은 하팍로이드의 최대주주였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함부르크 재벌그룹
일본 최대 철강업체 신일본제철이 4월부터 강판 가격을 2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외신에 따르면, 신일본제철은 선박과 자동차에 사용되는 강판가격을 현재보다 20% 인상한 톤당 2만엔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세계 2위이자 일본 최대의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이 강판 가격을 인상하면 일본의 다른 철강업체들도 연이어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세
하팍로이드가 지난해 순이익 9억 유로(12억 5,000만불)를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외신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금융위기 기간에 심한 재정압박을 받은 정기선사중에 하나로 정부의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1억 300억 유로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아시아-유럽항로의 호조세로 순조로운 영업실적을 달성했다.하팍로이드의 지난해
최재수 전 한국해사문제연구소장이 ‘제20회 해사문화상’을 수상했다.한국해운물류학회는 2월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0회 해사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재수 전 한국해사문제연구소장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최재수 소장은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세계 각국 선박자동화 기술 개발, 표준화 채택 경쟁치열항해안전체계 강화, 조선·해양 IT융합전략 적극 추진IMO가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e-navigation을 도입할 예정으로 세계 각국이 표준화 채택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표준화된 선박항법체계인 e-navigation은 그동안 유럽이 주도해왔으나 조선강국인 우리나라와 일본을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치닫고 있는 가운데 조선업계는 태양광과 풍력, 천연가스 등 대체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반사이익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오일메이저들이 지속적으로 해양플랜트를 발주하고 있어 국내 조선업계가 해양플랜트 비중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조선과 해양사업부문의 수주 비중을 살펴보면, 2007년도 25.2%에 불과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