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대 국영선사의 통합조짐이 감지되고 있어 해운업계가 그 내용과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만약 중국선사간 통합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세계 해운계가 술렁일 사안이다. 통합설의 대상에 거론되고 있는 중국선사는 Cosco그룹(원양 컨화물운송), China Shipping그룹(원양 컨화물운송), 창항해운그룹(내륙수로운송), China Merchant그룹(
한국 해운계의 보험인프라를 기약하며 탄생한8살의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이 우리선사들의 대형선박까지 수용할 수 있는토대를 마련했다는 소식입니다. 세계 유수 P&I 클럽들의 카르텔인 IG측과 공동인수(Insured Deductible) 체제로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40만불이하의 배상한도 내에서 부보하고그 이상은 IG클럽에서
산업화와 文明利器는 우리에게산성비와 온난화라는 難局을 안겨주었습니다.문명의 발달로 인류는 편리함과 함께 자연환경에 위해한 공해물질을 부산물로 얻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물건의 이동을 돕는 운송수단과 포장·가공·유통 물류활동에도 친환경이 강조되고 있습니다.특히 도로운송에 따른 공기오염이 심화되면서철로운송과 해상운송의 친환경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ton-km당
최홍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2007년 6월 노무현 대통령이 2014년 강원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과테말라로 가는 도중에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Seattle)에 들렀다. 노(盧)대통령은 교민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그 동안 우리 국민이 노력을 참 많이 했다...큰소리 먼저 치겠다. (동계올림픽 유치 여부를)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약 1년
선·화주 상생의 이정표로 파급효과 기대 국내 해운기업과 화주기업간 상생(相生)을 위한 협력체제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지난 6월 22일 선주협회와 무역협회가 ‘선·화주 협력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해운계와 무역계가 수출입 화물의 안정적인 수송과 양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합의를 공표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양업계의 단
해운산업이 고도화될 수록 선원의 양성과 공급문제가 난제임은 선진 해운국들의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지금 한국 해운산업이 직면한 난제가 선원문제입니다. 선진 해운정책의 잇딴 도입과 호황기 덕에선사들이 많은 선박을 확보하며 외형을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풀지 못한 선원문제가 우리 해운기업들의 선박확보의 발목을 잡고 있답니다. 선원 기피현상이
▲ 최홍배 한국해양대 교수일본인이 사장으로 있는 ‘다이토’라는 제과회사가 2006년 9월 1일부터 독도를 소재를 하여 일본식 전통과자인 만쥬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 영토인 독도 모형의 과자에 竹島(독도)라는 글자를 새겨 놓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장기(日章旗) 표시의 이쑤시개도 들어 있다. 과자 이름을 ‘다케시마 이야기’라고 명명한 후에, 독도 사진과 함께
아시아 선주들의 ‘화합’과 ‘전진’을 도모하는ASF(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의 상설사무국이 설치된답니다.5월 29일 부산에서 열린 ASF 제 16차 회의에서연내 사무국 설치를 합의한 것입니다. ASF가 발족한 이래 15년만의 큰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그간 가시적인 성과가 미미했던 ASF의 활약이 상설 사무국의 개설을 전환점으로 발전적인 변화의 첫 걸음을 내
▲ 최홍배 한국해양대 교수화산암 독도에는 ‘바나나 나무’ 한 그루 자라지 않는데, 웬 바나나 타령인가? 이스라엘을 제외하고 국가인구 대비 최다의 해외동포(약 700만)를 가지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이다. 미국사회에 살고 있는 한국계 젊은 세대들은 한국인일까 미국인일까? 필자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Tacoma)에서 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들의
정기선 해운업계의 운임회복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유럽항로를 중심으로 북미, 한중, 호주/뉴질랜드항로 등에서 원가상승을 이유로 한 운임조정에 선화주간 신경전이 첨예하다.유럽항로는 중국발 유럽행 수출화물의 폭증추세로 인해 올해 운임회복이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초대형 컨테이너선박들까지 대거 투입되며 공급확대가 이루어졌지만, 수요가 더 큰 폭으로
국제물류네트워크 구축이 물류기업들의 성장발전을 담보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성장잠재력이 큰 지역을 찾아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이를 자국산업과 연계해 세계를 하나로 묶은 통합물류체계를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물류라는 용어가 우리에게 익숙해진 것은 수십년에 불과하지만일찍이 우리조상 중에 국제물류네트워크를 구축했던 인물이 있습니다. 해상왕 장보
▲ 한국해양대 최홍배 교수2007년 4월16일. 미국 동부의 주립대학 버지니아 공대에서 발생한 엽기적 살인 사건은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문구에서 인간의 잔인성만이 뇌리에 박히는 일이었다. 비슷한 나이의 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한편으로는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 유족들이 겪고 있을 슬픔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들에게 그러한
부정기 벌크시황의 ‘슈퍼 싸이클’ 시대가 확실하다. 지난해 7월 BDI(벌크운임지수)가 3000P를 재(再)돌파한 이래, 등락을 거듭해온 벌크시황이 3월 9일 드디어 해운 사상 2번째로 5200P를 찍었다. 업계와 연구기관들은 2003년 시황이 오르기 시작할 때 이미 슈퍼사이클 시황을 예측했었다. 그러나 과거 경험에 비추어 해운의 불·호황은 ‘Nobody
유럽지역내 공동 운임협의와 선복조절행위가2008년부터 전면 금지된다고 합니다. 해운기업에 대한 독점 금지 면제 규칙이 폐지된 때문입니다. 150여 년간 정기선 해운계의 보호막 역할을 해온운임동맹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세계해운의 핫이슈로 떠올라 있습니다. EU 측은 해운기업이 준수해야 할 경쟁법 지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들리는 소식에 따르면, 경쟁법
▲ 한국해양대 최홍배 교수독도(Dokdo)가 무엇이길래 미국 교민들이 모인 회식자리에서 “독도(Dokdo)를 위하여”라는 건배구호가 나오는 것일까? 한국인들은 독도가 신라시대(AD 512년)때부터 우리나라의 고유영토라고 알고 있다. 그렇지만 일본의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주기적으로 독도 근해에 접근하여 ‘다케시마(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소
누구도 ‘경제적 이득’과 ‘환경문제’ 앞에 단호한 답을 내놓기는 힘들 게다. 2월 26일 열렸던 단일선체 유조선의 운항금지 시기를 결정하기 위한 정책토론회 자리도 그랬다. 대형 유조선 사고의 경험으로 세계가 단일선체 유조선을 이중선체 구조로의 대체를 장기방향으로 결정한 것은 주지의 사실. 각국은 IMO가 가이드한 2010년과 2015년사이에 단일선체 선박을
정기선 해운업계의 운임동맹 활동에 대한 EU의 독점금지 면제규칙이 지난해 10월 15일부로 폐지되었다. 이에따라 2년 유예기간이 끝나는 2008년 10월부터 EU 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기선 해운동맹의 공동 운임설정과 선복량의 조절행위 등이 전면 금지된다. 이는 150여년간 정기선 해운업계의 보호막 역할을 해온 운임동맹의 해체를 의미하며, 유럽 서비스를
“자유방임 시장체제에서 인간성 회복이 필요합니다.“ 2월초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NYK의 명예회장인 네모토지로씨가 강연한 내용입니다. 세계화와 더불어 전 지구촌이 자유방임 시장경제로 빠져드는현 시점에서 인류가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였습니다. 그는 21세기 세계경제를 좌우하는 핵은 세계화와 IT·유전자 혁명, 에너지·환경문제이며,
▲ 최홍배 한국해양대 국제법 교수2007년 2월 18일. 대한민국 명절인 ‘민속의 날(설날)’이다. 미국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은 ‘한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여 경로잔치와 교민 노래자랑 등을 통해 고국의 향수를 달랜다. 그러면 고국에 있는 친지들은 무엇을 할까? 고향을 찾아 가족친지를 만나고 난 이후에, 고스톱(고도리) 화투놀이 하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생명력이 있는 것들은 변화한다. 올해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 새 체제의 출범을 계기로 무엇보다 당당한 선주협회가 되어주기를....” 1월 23일 있었던 한국선주협회의 정기총회에 참석한 신평식 해운물류국장은 오랜만에 선주협회를 방문한 감회와 함께 솔직한 소견을 이렇게 밝혔다. 아울러 그는 “공무원이 존경하고 국가에도 당당한 협회가 되기를 바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