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천항만공사가 4월 10일 중국 상해의 상해홍타호텔에서 열린 ‘2024 제11회 아태항구기술정상포럼’에 참가해 세계 정상 항만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부산항과 인천항의 친환경 사업과 디지털 시스템을 소개했다. 200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11회차를 맞이하는 ‘아태항구기술정상포럼’은 중국항만협회와 상해시 교통위원회가 주관하고, 상해국제항운센터와 상해항만협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항만기술포럼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항만운영기관인 상해국제항무그룹(SIPG), 텐진항항만그룹 등 중국의 항만 관련 기관을 비롯해 로테르담항만공사, 함부르크항
올해 1분기 인천항 바닷길을 이용한 관광객이 약 25만명으로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현재 인천항에서 운영 중인 여객터미널은 여객선 선종에 따라한·중 국제카페리, 크루즈, 연안여객 세 종류로 구분되며, 여객 수는 한·중 국제카페리 10만 8,698명, 크루즈 6,147명, 연안여객 13만 4,430명으로, 올해 1분기 총 24만 9,275명을 달성해 지난해 14만 5,811명과 비교할 때 71% 증가한 수치이다. 먼저, 지난해 8월 여객운송이 순차 재개된 한·중 국제카페리 여객은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교장 양희복)는 4월 5일 이환구 흥아해운(주) 대표를 초청하여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이날 이환구 대표는 인천해사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해기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이 대표는 글로벌 해기사의 수요가 증가되는 상황을 설명하고 해기사 부족이라는 세계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이스터고 출신의 역량 있는 해기사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또한 이미 해운업계에 우수한 인재를 많이 배출한 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 해기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뛰어난 업무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지닌 더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오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검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시험은 2022년 제1회 자격검증시험을 실시하여 올해 4회차를 맞고 있다. 주요 시험과목으로는 해상물류 분야 2과목과 ICT 분야 2과목, 법규 1과목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문항에 대해 평균 60점 이상, 과목별 40점 이상을 합격 기준으로 한다.이번 교육은 오프라인과 비대면 줌(Zoom) 교육으로 동시 진행하며, 실무 전문 강사와 대학 교수진이 강의를 진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최근 세종시 도담동 늘봄초등학교 재학생 대상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시작으로, 어린이 등 고객 맞춤형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은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공단 전문가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와 일반단체 등을 직접 방문,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종합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이 지난해 처음 학교 등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시행한 결과, 교육 횟수는 총 621회,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부(학부장 강호근)는 지난 5일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양경찰학과(부)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해사대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해양경찰학부 교수진, 토크콘서트 전문패널(이춘재 前해양경찰청 차장, 정봉훈 초빙교수, 김병로 前해양경찰청 차장 등 9명), 해양경찰학부 조교와 학부 재학생 및 졸업생 180명 등 총 약 2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행사는 학과보고(연혁 및 학과소개), 전문패널-재학생 간의 토크콘서트 및 30주년 기념식수 등 골자로 진행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은 NICE지니데이타와 전국 연안지역 489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가명 처리된 이동통신 데이터(LG유플러스)와 신용카드 소비데이터(NH농협은행)를 결합해 우리나라 연안·어촌관광의 실제 소비행태를 최초로 분석했다.KMI 최일선 박사(지역경제·관광문화연구실장) 연구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우리나라 해양관광객은 1인당 평균 238,111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가족형 관광이 많은 50대(305,931원)와 40대(289,182원)의 지출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연안·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3월 29일 부산 마린센터 3층 회의장에서 2024년도 제1차 정기중앙위원회를 열었다. 제규정 개정, 위로금 지급, 조직강화 활동 및 쟁의지원, 각 전문위원회 구성, 고문 및 정책자문단 위촉, 분쟁 조정, 2024년도 정기전국대의원대회 수임, 직원 인준, 바다의날 기념타올 제작, 결의문 채택 등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울산항만공사(UPA)가 전기차 화재의 공동대응을 위해 울산항 내 10개 기관 및 업․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UPA를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광역시소방본부, 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항운노동조합, 현대자동차(주), 현대글로비스(주), 유코카캐리어스(주), 지마린서비스(주), 대주중공업(주), 고려항만(주)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재난으로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위험을 항만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4월 12일까지 ‘조선해양 기자재 스마트 모니터링 및 상용화 기업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조선해양 기자재 스마트 모니터링 및 상용화 기업지원 사업’은 센서 기술을 활용해 기자재 장비의 상태나 이상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RISO는 조선해양 분야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선박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경상남도와 함께 지난2019년부터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의 스마트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 개발3개사, 상용화
한국선급(KR)이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22차 버전을 4월 1일에 출시했다. KR-CON은 방대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 문서를 수록하고 있는 전자문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0년 KR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처음 출시했다. PC 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최소한의 터치 또는 클릭만으로 IMO의 대부분 문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고, 특정 선박에 적용되는 규정 또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이미 24여년 간 전 세계 해사업계 종사자와 각국 정부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22차 버전은 그동안 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4월 8일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서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R&D 활성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지역 산․학․연 및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기업과 함께 4월 8일(월) 오후 2시부터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서 KEIT는 지난해 7월 19일 전문생산기술연구소와 산업별 R&D 수행 기업들의 현장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 일환으로 조선해양기자재 분야에서 KOMERI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KOMERI와 함께 지속적
인공지능(AI) 선박자율운항 솔루션을 선도하는 씨드로닉스가 일반 선박을 스마트 선박으로 변신시키는 최첨단 AI 소프트웨어, Rec-SEA 플러그인을 선보인다. 선박에 탑재된 RADAR를 비롯한 카메라, 라이다(LiDAR) 등의 센서를 쉽게 업그레이드 시키는 Rec-SEA 플러그인은 해양 산업을 변혁시킬 게임체인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c-SEA 플러그인은 5가지 모듈을 제공해어느 선박이든 쉽게 해당 모듈을 센서에 적용,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모듈은 정밀한 3D 해양 지도 제작, 실시간 선박 주변
해양수산부가 4월 9일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해를 위해 바다내비 단말기 구매 및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바다내비 단말기 6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해수부는 2021년 1월부터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는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우리나라 연안으로부터 100km 해역까지 운항 중인 선박에 바다날씨 등 해양안전정보, 충돌·좌초 경보, 전자해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더 많은 선박들이 바다내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다내비 단말기 구매 및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보급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
미국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세레나데오브더시(9만톤급)호가 4월 5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했다. 세레나데오브더시호는 승객 2,490명과 승무원 891명 등 3,381명을 태우고 홍콩을 출발해 기륭, 오키나와, 나하, 부산을 거쳐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인천항을 재방문했다. 승객 2,490명은 서울과 인천지역을 관광한 후 세레나데오브더시호와 함께 텐진으로 출항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번 입항을 기념해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증정했으며, 승객과 승무원을 환대하기 위해 한복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또
YGPA, 올해 첫 국제 크루즈 여수항 입항 씨번 써전호 여수 크루즈부두 입항 국제크루즈선 ‘씨번 써전(Seabourn Sojourn)호’가 4월 4일 여행객 540명과 승무원 330명을 태우고 여수항에 입항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이날 2024년 첫 크루즈선 입항을 축하하기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여수 크루즈부두에서 입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홍상표 YGPA 운영부사장을 비롯해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 강정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이 참석했으며 씨번 써전호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4월 5일 YGPA 국제회의장에서 광양만권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4 광양만권 산업대전환 정책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광양만권 철강·물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 광양만권HRD센터가 마련한 자리였다. 이번 설명회 1부에서는 광양만권 산업 특성을 고려하여 철강 및 물류 산업의 디지털·탄소중립 전환에 대한 국내외 동향 및 혁신 사례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중소·중견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울산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선박 탄소중립R&D실증설비 준공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선박 탄소중립R&D실증설비’는 선박에 탑재되는 일련의 화물 운영 시스템을 육상에 구축,해상에서 구현되는 실제 성능을 예측하는 설비다. 기존 실증설비가 LNG연료 공급, LNG재액화 설비 등 특정 성능만을 검증하는데 한정됐던 반면, 신규 탄소중립기술 실증설비는 선적부터 운항, 하역까지 화물 운송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시연하여 탄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상해국제항만그룹(이하 SIPG : Sh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과 ‘상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상해 SIPG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우 HMM 중국권역장과 후앙 하이동(Huang Haidong) SIPG 마케팅 이사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향후 상해항에서 메탄올, LNG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글로벌 해운업계는 ‘2050 탄소 중립’이라는 과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4월 4일 ESG 전문기업 오일렉스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물류 ESG 경영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통물협에 따르면, 물류산업의 경우 운송수단을 활용할 수밖에 없고, 운송과정과 물류센터 내에서의 작업 환경 및 안전 문제가 ESG와 직결된다. 따라서 ESG 경영으로의 전환에 실패하는 기업은 화주나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어 공급망 내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는 등 이제 ESG 경영은 모든 기업에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ESG는 제조에서 물류센터, 고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