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원/달러 환율 전망명지대 경영대학 국제통상학과 최기영 교수가 콤파스 회원으로 입회했다. 최 교수는 매일경제 기자시절, 해운항만분야 취재가 인연이 되어 국제물류를 공부하여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한다. 저널리스트로서의 문제제기와 함께 학자로서의 대안도 기대한다. 외환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 8
국회도서관 대강당이 토론회 시작 30여분 전부터 가득찼다. 토론회 시작 직전에는 앉을 자리가 없어 난간에 서있거나 계단에 앉아서 발제를 듣는 청중도 있었다. 10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해양정책? 그리고 과제!!’ 토론회에선 500명이 넘는 청중이 한꺼번에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유력 정치인사도 모두 모였다. 박근혜 前한나라
금년 9월까지 우리나라 컨테이너 항만물동량은 1,597만TEU로 작년 동기대비 11.1%가 증가하였다. 이중 부산항 컨테이너물동량은 1,202만TEU로 작년 동기대비 13.7%나 증가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컨테이너화물 환적물동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항의 환적물동량은 동기간동안 546만TEU로 부산항 전체 취급량의 45.4%를 차지하여 2010년의
‘지속가능한’ 해사산업과 해양한국해양한국이 창간된 지 어언 38년이 되었습니다.짧지 않은 세월 한국의 해사산업계과 함께 해왔습니다.창간년도인 1973년말 한국해운은 353척·168만톤의 외형이었습니다.지금 우리 해운상선대는 953척 3,065만톤이 되었습니다.척수로 3배 가량 늘었고 선복량으로는 18배나 신장했습니다.그간
해운회사에 대한 관세청 조사 사례9월 2일 열린 콤파스, 한달간의 공백 때문인지 참석률이 높다.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조정제 총재가 바다살리기 활동상황을 간략히 소개했다. ‘해양투기 23년-우리가 바다에 버린 건 우리의 양심이었다’, 조 총재의 신문 투고 기사제목이다. 요즘 바다살리기 회원들은 해운업체 직원들과 함께 바닷가에 쌓여 있는
로이즈 리스트(Lloyd’s List)지는 최근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대부분의 정기선사들 재무상태가 적자로 돌아서는 가운데 지난해 말 이후 10,000TEU 이상 초대형선 컨테이너선의 신조발주가 크게 증가시키고 있는데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2009년 해운시황 급락시 총 190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던 세계 컨테이너
부실경영 책망에 “죄송하다. 회생으로 사죄할 수 있도록 해달라”채권자 ‘대주주 지분 소각’요청에 ‘창업자 이맹기 공적 인정’9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별관 제1호법정에서 개최된 대한해운의 제 2,3회 관계인 집회에서 동사가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이 채권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이날 대한해운이
대한해운이 7월 29일 회생채권(담보권)의 권리변경 및 변제방법과 주주의 권리변경 및 신주발행 계획 등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그간 동사의 회생계획안을 기다리고 있던 채권자들과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그에 대한 반향은 입장에 따라 엇갈린 모양새다. 이 와중에 첫 관계인 집회는 9월 9일 오후 3시 서울법원종합청사 별관에서 갖기로 계획되
지진과 태풍으로 인한 해일 등올해는 크고 작은 해양재난 피해가 유난히 많은 것 같습니다. 일본 동북부 지진은 해일의 높이가 20-30m에 달할 정도의가공할 위력으로 수많은 인명과 막대한 재산을 앗아갔습니다.초강력 허리케인으로 미국은 뉴욕시민이 대피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고우리나라도 국지성 호우와 태풍으로 전국에서 유례없는 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태
지난 7월말 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연구원을 통합해 ‘해양과학기술원’을 설립하는 내용의 ‘한국해양과학기술원법안’이 국회의장을 포함한 21명의 국회의원에 의해 발의되었다. 국회가 ‘아닌 밤중에 홍두깨 내미는 격’으로 예상치도 못했던 통합 법안을 느닷없이 내놓은 것이다.한국해양
교육과 인재양성말복과 처서가 함께 있어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8월. 8월은 또한 윌리엄 포크너의 장편소설 ‘팔월의 빛(Light in August)’처럼 뜨겁게 작렬하는 햇빛과 열기로 숨이 막히는 달이다. 태양이 내려 쪼이는 8월의 어느 날, 젊은 여인 리나 그로브가 만삭의 몸으로 자기를 버리고 떠난 한 사내를 찾아 배타적이며 인종편
Hiab, Kalmar, MacGregor 등의 모기업인 핀란드의 Cargotec사가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지난 6월에 열린 TOC Europe 2011를 통해 'Port 2060'을 제시하였다. 앞으로 50년 후, 즉 컨테이너 도입 1세기를 맞는 2060년 컨테이너 허브항만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어떤 것이 변화하지 않고 있을까? 그리고 발전 방
평창 동계올림픽과 유엔 사무총장‘평창!’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의 낭랑한 목소리가 남아공 더반의 밤공기를 타고 전세계로 울려퍼졌다. 온 국민이 염원하던 동계올림픽 유치를 해내는 순간이다. 모두가 환호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유치위원들은 공로를 국민들에게 돌리는 성숙함도 보여주었다. 10년간 3수하며 흘린 땀과 눈물에 대한 보상이자
해양산업계 관련 포럼과 협의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최근 3개월내에만도 5개의 포럼과 협의체가 창립되었으며, 지난해부터 헤아리면 그 수는 더 많아진다. 그중 해양산업계가 주목하는 협의체는 ‘해양미래비전포럼’을 비롯해 ‘항만건설 CEO포럼’, ‘항만산업CEO포럼’, ‘전국해
8월은 도시인들이 자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휴식지를 찾아 떠나는 여름휴가 시즌의 정점기입니다.휴가지는 일상에서의 탈출이 가능한 곳이 매력적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경관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 연안의 섬들은 매년 이맘때면 많은 이들이 철새처럼 찾아드는 곳입니다. 다도해를 품은 남해안은 ‘여수세계박람회’개최 1년을
부산에서 시작된 해양수산행정의 통합부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이다.6월 30일 부산관광호텔 바이오렛룸에 부산과 인천, 평택, 대산, 마산, 울산 등 전국 각지의 항만발전협의회 대표들과 해양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해양수산발전협의회(KMFDA)’ 발족식과 해양수산행정의 통합부처로서 해양수산부 부활을
6월은 각종 학술및 정책토론 행사가 유달리 많았습니다.급변하는 세계경제의 환경에 부합해 해양 관련산업이 준비하고 대처해야 할 당면과제가 그만큼 많고 다양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서울을 비롯한 부산, 광양, 화성, 천안, 태안 등전국 곳곳에서 해운물류항만조선 관련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한 행사가 세미나, 토론회, 워크숍, 전시회..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진행되었
해상법의 동향과 법률시장 개방6월 3일 콤파스에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장 정완용 교수가 나와 ‘해상법의 최근 동향과 법률시장 개방’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정 교수는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은행에서 일하다가 학문적으로 더 깊이 알고 싶어 대학원에 들어가 ‘선하증권의 법적 효력’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 &lsq
지난 6월 15일 KMI 해양정책포럼 조찬모임에서 박현규 이사장은 질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해운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역설하며, 해운산업에 대한 국가와 국민의 관심을 높일 방안, 그리고 유관산업간의 협력에 바탕을 둔 해운산업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외항선대는 2009년 기준으로 2,827만톤으로 세계 8위이나, 일본은 1억 2,
컨테이너선사로는 해운산업합리화 이후 첫 신규선사로 2010년 1월 출범한 양해해운이 1년 6개월을 채 넘기지 못하고 6월 14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고려해운 출신들이 합심해 설립한 양해해운은 자본과 경영을 분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경영을 천명하고 그간 근해항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동사는 금융위기이후 세계 해운시장에 등장한 ‘뉴커머&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