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드디어 개막됩니다.프랑스 파리에서 유치낭보가 전해진 지 4년여.총 2조 1,000억원을 투입해 준비해온 여수세박에는4개 특화시설과 80여개 전시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해상멀티미디어쇼와 심포지엄 등 다양한 문화예술학술행사도400여 프로그램이 8,000여회 가량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람회에는 106개 국가와
하반기 한중컨항로 개설 천경해운도 타이창 장자강 서비스 추진중국의 장강 수로운송시장이 매년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중 컨테이너항로에서도 장강 하류의 컨항만인 타이창과 장자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사들이 늘고 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중국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장강하류 주요항만 가운데 타이창항(306만teu)과 난
사랑은 기적을 낳는다한국계로선 처음으로 백악관 정책차관보까지 올랐던 시각장애인 강영우 박사가 감동과 교훈을 남기고 2월 23일 소천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인 그는 14살때 축구공을 맞아 시력을 잃고 어머니는 그의 실명소식에 놀라 뇌일혈로 숨지고 의지하던 누나마저 이내 세상을 등져 고아가 됐다. 그야말로 시련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이럴 경우, 열이면 아홉은
전쟁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어 보면 대전략과 대정책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소규모 전투에는 지더라도 전쟁에서는 이길 수 있도록 전략과 정책을 큰 틀에서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다. 궁극적인 승리를 위해서는 더 큰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적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며 상대방의 뿌리를 강타하여야 한다.최근 해운시황은 1980년 이래로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
한전의 발전 자회사가 대량화물의 장기운송권(COA)를 또다시 일본계 선사에 넘겨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04년 국내 발전사로는 처음으로 일본선사에 발전용 석탄 물동량의 COA를 넘겨준 동서발전이 2009년 2건에 이어 올해 또다시 일본선사와 2건의 COA계약을 체결해해운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고, 공기업으로서
유럽항로를 진앙지로 한 원양 글로벌 선사들의 무한경쟁이 올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이 항로선상에 있는 아시아역내항로 중소선사들 또한 극심한 경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됐다. 이에 글로벌선사들이 얼라이언스별 연합체제 강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비용 절감을 추구하며 궁극적인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처럼 아시아역내항로의 국적선사들도
2월에 생각한다다른 달에 비해 날수가 모자라는 2월, 그나마 올해는 윤년이 들어 있어 29일이다. 월급쟁이들은 2~3일 벌었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기업주는 손해를 보았다고 느끼지 않을까? 2월 29일이 생일인 사람의 기분은 어떨까. 세상만사 같은 일로도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 각양각색이다. 이해득실이 맞물려 돌고
일국의 흥망성쇠는 그 국가를 지배하는 시대적 분위기와 국민정신에 달려 있다. 강대국을 향한 국민의 에너지가 분출되고 그러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리더그룹이 있다. 바로 이러한 에너지와 상황이 대국굴기를 이루어 내게 된다. 오피니언 리더그룹의 분위기 조성과 국민적 공감대의 형성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강대국으로 돌입하게 된다. 대국에 이르는 길을 인식하고 국가적 핵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무엇으로 담보할 수 있을까?” “잘 나가는 기업에는 뭐 특별한 묘방이 있는 것일까?” 이는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경영환경이 지속되면서 기업인이라면 항시 떨칠 수 없는 상념이자 반드시 풀어야할 과제일 것이다. 2월 1일 오후 4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보편
“3자물류 활성화를 부르짓더니,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에서 3자물류 업체가 소외되고 있다”정부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 대상기업 공고(이하, 대상기업 공고)에 대한 업계의 불만이 터졌다. 대기업 2자물류 업체에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국토해양부 공고에 따르면, 이번 계획의 선정 기준은 &lsqu
용기와 의지로 난국을... 세계적 해운 불황기를 맞아모든 해운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생존 모색에 여념이 없습니다.공급과 원가.. 온통 해운경영 환경에 불리한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기업들은 운임인상과 서비스협력, 계선, 감속운항, 유동성 확보 등경영환경 개선방책을 강구해나가고 있습니다만 미래를 섣불리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듯
日 교세라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회장 강연, 53년 체득한 12가지 경영원칙 소개“보편적 원리 원칙의 실천이 경영 성공의 열쇠” 강조“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무엇으로 담보할 수 있을까?” “잘 나가는 기업에는 뭐 특별한 묘방이 있는 것일까?” 이는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새해가 되면 각계는 신년인사회를 열어 상호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도 1월 초 해양 및 조선산업와 해사산업계의 각종모임 신년인사회(또는 교례회)가 잇달아 열렸다. 해사산업계의 각종 신년교례회는 해당업종의 새해를 전망하고 새로운 사업방향과 그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친분을 도모하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와 해운업황의 침체 등
새해 벽두, 이탈리아 질리오섬 해안에서 전해온‘코스타 콩코르디아’호의 좌초 소식은많은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습니다. 여객과 승무원 4,200여명을 태운 크루즈선이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돌이켜보면, 아찔한 사고였습니다.다행히 대부분의 승객들은 구조가 되었습니다만,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100년전 ‘타이나닉&rsq
‘시작하는 습관’2012년 새해 새아침이 밝았다. 우리의 꿈과 희망도 떠올랐다. 새해를 맞아 남산에 올라 봉화대에서 한양을 바라보았다. 삼각산은 여전히 드높고 한강도 유유히 흘러간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마음을 비워 평상심을 유지해야 자연을 자연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회한과 탐심은 세상에 대한
새해가 되면 각계는 신년인사회를 열어 상호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도 1월 초 해양및 조선산업와 해사산업계의 각종모임 신년인사회(또는 교례회)가 잇달아 열렸다. 해사산업계의 각종 신년교례회는 해당업종의 새해를 전망하고 새로운 사업방향과 그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친분을 도모하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와 해운업황의 침체 등
亞 소비증대에 대응, 안전운항과 고품질서비스 주력매년 일본의 양대선사인 NYK와 MOL의 ‘신년 메시지’는 세계 해운업계의 관심사이다. 선복량 규모와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일본선사들의 경영방향과 사업방침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NYK와 MOL이 신년 메시지에서 2011년 시장환경 회고와 2012년 시황전
壬辰年에 희망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용의 기상으로 국내외 경기는 물론 해운시장 환경이 호전 국면으로 돌아서기를 바랍니다.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와 고유가 등여러 변수들이 세계경제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어올해 해운시장 환경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해운업계는 전 선종에 걸쳐 공급과잉이 만연해 있으며지속되는 고유가로 선사들의 원가부담은 더욱
11월 24일 새벽 양재역에서 전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전북대학에서 열리는 한국해법학회 가을철 학술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른 시간인지라 버스가 막힘없이 서울을 빠져나와 경부고속도로를 지나 천안논산고속도로로 접어든다. 이내 백제 땅이던 충청도를 지나간다. 우리 역사상 가장 소홀하게 취급되던 백제가 요즘 재조명받고 있다. 드라마도 근초고왕에 이어
세계 정기선 해운업계가 드디어 머스크 라인 對 反머스크 글로벌 선사들의 연합대응 체제로 재편되는 ‘격동기’를 맞았다. 정기선 해운업계의 대대적인 지각변동은 전세계 선복량 가운데 15.9%의 선복점유율로 세계해운 최고의 지위를 고수해온 머스크가 1만 8,000teu급 컨선을 대량 발주하고 아-유럽간 항로에 70척의 배선으로 데일리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