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진흥공사(KOTRA)의 청도 코리아비즈니스센터의 이영준씨가 중국의 경제참고보와 재일재정보, 중국증권보, 중국망 등의 자료를 토대로 중국의 경제정책 변화와 향후 주목해야할 중국의 거시정책들에 대해 정리한 내용(구랍 18일자)을 실었다. -편집자 주 <2008년 중국 경제정책 기조 4차례 변화> -2008년 12월 8~10일 열린 중국 중앙경
1. 피안(彼岸)의 바다검푸른 벌판이었다. 시퍼런 초원 같았다. 초록 융단처럼 아득하게 누워 있는 바다. 만(灣)을 끼고 산과 산 사이로 골과 골 사이로 가득찬 물의 세계. 묵객들이 남청색 바다, 코발트색 해면 운운하며, 직유(直喩)했던 대상의 바로 그 바다였다. 마산만의 해풍의 영향인지 간혹 희뜩희뜩 하얀 물결이 일고 있었다. 그 모습은 한마디로 별나고
소말리아 해적과 군함 파견 정부는 소말리아 해역에의 군함 파견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선박들이 해적들에게 나포되고 선원들이 인질이 되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우리 해군이 인도양과 홍해 해역에서 우리나라 선박들을 보호하며 해적선을 격퇴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속이 후련하다. 그 동안 이 해역을 지나가며 가슴
2000년부터 9년간 P&I 보험요율 연평균 30% 인상P&I보험 내년요율 15% 인상안 결정, 하주저항 예상▲ 박범식 K P&I 전무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런던 P&I Club들이 선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자못 궁금해진다. 2000년 이후 계속 보험료 상승을 요청해온 터라, 최근에는 P&I 보험 갱신시 또 무슨 이유로
▲ 문병일 K P&I 상무선박연료유협약(2001년 연료유에 의한 오염손해에 대한 민사책임에 관한 국제협약; Bunker Convention)이 11월 21일부로 발효되었다. 따라서 이 날부터 동 협약 체약국의 해역에 기항하고자 하는 총톤수 1,000톤을 초과하는 선박(1,000톤 선박은 해당 안됨. 1992년 유류오염손해에 대한 민사책임협약(1992
이글은 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 자료실 측에서 제공한 내용으로. 한국의 해사검정업체의 창립양태를 잘 전해주고 있다. 서두의 ‘역사를 알아야 현재를 바로 볼 수 있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말처럼 해운의 부대사업인 해사감정업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자료이다. - 편집자주 - 과거지사(過去之事)에 대한 적절한 인식이 있어야 현재에 대한 올바른 관조(觀照)가 이
1. 개요▲ 권혁동 인천해양청/ 공학박사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상 운송의 기회가 많은 반면, 서해안 및 남해안에 걸쳐 수많은 섬들이 산재되어 있어 선박의 안전 운항이 어려운 편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등대, 등표, 부표 등 다양한 항로 표지를 곳곳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선박 등의 해양시설물과의 충돌로 인해 빈번한 안전사고와 항로
▲ 김인현 부산대 교수한국해법학회는 해상법학자, 해상변호사, 해상관련 실무자들이 모여서 해법을 연구하고 해법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단체이다. 한국해법학회는 세계해법학회인 CMI의 한국지부로서의 기능도 함께한다. 한국해법학회는 2008년 11월 21일 서울 을지로 4가에 있는 국도호텔에서 창립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특집학술지 발간, 학술대회, 공로상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로 전세계 경제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여기에는 그동안 세계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중국 역시 비켜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의 성장잠재력이 이 위기를 전환시키는 모멘텀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여파가 이들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K
2011년경 강제시행이 예상되는 ‘2006 해사노동협약’은 지금까지 산재되어 있던 각종 해사노동관련 협약을 통합한 것으로 향후 해운업계에 큰 파급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국선급(KR)이 ‘2006년 해사노동협약 시행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밝힌 해사노동협약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제1장 선내근로를 위한 최저요건>○선원최저연령 : 1
불경기시대의 해운기업 경영과 우산요즘 때 아닌 우산 얘기가 심심찮게 나온다. 얘기인즉슨, 은행들이 맑은 날 우산을 빌려 주었다가 비가 오면 빼앗는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이명박 대통령도 금융기관들이 비가 오는데 기업들의 우산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을까? 경기가 좋고 자금이 잘 돌아 여유가 있을 때는 돈 좀 쓰라고 졸라대다가 경기가 나빠져 자금이 안돌아
▲ 이충배 중앙대 교수 10월 8,9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인천국제 물류포럼의 내용중 이충배 교수의 주제발표 내용을 실었다. - 편집자 주 I. 서론동북아시아의 높은 경제성장률에 따라 국제 교역량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원유 및 석유제품, 액화천연가스(LNG) 등과 같은 에너지 자원의 교역량은 최근 몇 년간 그 증가 폭이 두드러진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국경제10월 콤파스는 ‘최근 글로벌 금융불안 현황과 시사??繭遮?주제의 특강으로 대체했다. 강사는 국제금융센터의 양정균 부소장. 양 부소장은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경제학박사를 취득한 후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분석국장을 역임한 금융통이다. 이날엔 콤파스 멤버 외에 해운회사 CEO 및 회계책임자들과 해사포럼 회
▲ 이남연 폴주크 인터모달 한국대표부 부대표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군산시와 한국항만경제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2회 새만금 신항만 정책포럼 및 2008년 (사)한국항만경제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가 군산에서 열렸다. ‘21세기 물류선진국 도약을 위한 새만금 신항 및 배후단지 개발’ 이라는 주제로 2박 3일 동안 열린 본 행사에, 유럽항만에서 연계수
PRELIMINARY DRAFT / COMMISSION REGULATION (EC) No [XXX] of [XXX]on the application of Article 81(3) of the Treaty to certain categories of agreements, decisions and concerted practices between liner s
EC의 해상운송에 대한 조약 제 81조 적용 지침Guidelines on the application of Article 81 of the EC Treaty to maritime transport services (Text with EEA relevance) 유럽지역내에서 100여년간 적용해온 해운산업에 대한 독점금지법 면제조항이 전면 철폐되었다. 이는 올
베이징 올림픽 이후의 해운경기베이징올림픽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올림픽 이후의 세계경제 특히 해운경기가 세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달의 방학을 끝낸 콤파스의 화두는 논란이 되고 있는 9월 위기설과 올림픽 이후의 해운경기였다. 정부는 밑도 끝도 없는 위기설을 진화하기 위해 이의 진앙지와 발설자를 찾아 처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외국의 투기자본과 기업 사냥꾼
▲ 양종서 수출입은행 연구위원중장기 산업전망은 불확실성과 큰 오류의 가능성으로 정확한 예측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기업과 금융기관은 산업전망을 통하여 미래에 닥칠 위기를 예측할 수 있고 이는 리스크 관리에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해운과 조선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해운 및 조선시황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향후 선복량 과잉 등에 대한 우려
제 278회 국회(정기회)국토해양위원회의 국토해양부 업무보고가 9월 2일 있었다. 이날 보고된 국토부의 업무보고 내용 중 해운항만분야의 내용만 실었다[국토 및 해양영토의 체계적 관리] 국토관리의 현황 및 문제?檳陋?국토정책은 육지부에 치중 →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해양영토의 체계적 관리 필요◇이용 가능한 수자원량도 적고 홍수·가뭄이 빈발 ·연평균 강수량은
I. CLC 및 FUND 체제의 문제점1. CLC 및 FUND(1) CLC유류오염손해에 대한 민사책임 협약(CLC)은 유조선이 오염사고를 야기한 경우에 피해자에 대한 선주의 책임과 제한에 대하여 정하고 있다. 1992년 CLC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①선박소유자(선주)는 엄격책임(strict liability)1)을 부담한다(제3조 제1항). 일반적인 책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