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운시트랄 운송법회의 중간보고 제1. 서유엔 산하의 UNCITRAL(사법통일위원회)는 헤이그비스비 규칙을 대체하는 운송법을 새롭게 작성하고 있다. 새로운 운송법은 첫째 해상운송을 포함한 복합운송에도 적용된다는 점, 둘째 운송인과 화주간에 새로운 균형점을 찾는다는 점, 셋째 통일성과 예측가능성을 기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유엔이 주도하였던 함부르크
일괄 인상율 평균 7.12% <개괄>지난 2월 필자가 같이 해양 한국 2006년 2월호(‘2006년도 P&I 보험신 전망’참조 pp 92-95)에서 전망하였던 바와 지난 1999년 이후 가파르게 보험요율일괄 인상(General Increase) 등으로 보험료 인상 압박을 받아 왔던 선주들은 2006년 갱신 작업 때도 다시 상당한 Hard
95년 대지진으로 기억되는 '충격의 도시' 일본 서부지방의 아름다운 항만도시 고베(Kobe, 神戶)는 일본인들은 물론이고, 전세계인에게 여전히 ‘충격의 도시’로 기억된다. 1995년 1월 17일 매서운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일어난 대지진으로 순식간에 6,432명의 목숨을 앗아간 재앙 때문이다. 한때 세계 3위 항만이 지진으로 하루아침에 나락150여년간
운송법 현대화와 운송인의 책임가중 최근 해운업계에 이슈로 떠오른 몇 가지 법률적인 문제점들에 대해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해법학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인현 교수의 글을 6회에 걸쳐 연재한다. (1) 해양안전심판제도에서의 법적 현안(2) 법무부 상법 해상편 개정안(3) 유엔 운시트랄 운송법회의 중간보도(4) 해운산업에서의 독점규제
GI -2.5%~12.5% 다양, 주도면밀한 갱신전략 필요P&I 시장 개괄지난 150여년 동안 전통적으로 이어져왔듯이 올해도 오는 2월 20일 12:00GMT가 되면 전세계의 모든 P&I 보험계약이 갱신된다.최근 P& I 클레임은 1989/1990년도에 최고점에 달했다가 그 이후 전반적으로는 감소세를 이어 왔다. 이는 Port Stat
고등법원에서의 사실심리와 심판관 인적구성 및 신분보장 최근 해운업계에 이슈로 떠오른 몇 가지 법률적인 문제점들에 대해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해법학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인현 교수의 글을 6회에 걸쳐 연재한다. (1) 해양안전심판제도에서의 법적 현안(2) 법무부 상법 해상편 개정안(3) 유엔 운시트랄 운송법회의 중간보도(4) 해
‘성장’과 ‘퇴보’의 갈림길에 선 홍콩 작년 2,234만 teu로 싱가폴항에 1위자리 6년만에 내줘 연간 1,400여면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관광천국 홍콩. 홍콩관광의 하이라이트는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보는 야경이다. 현란한 조명을 뿜어내는 홍콩섬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은 다소 과장스러워 보이기는 하지만 홍콩의 번영을 상징하기에 충분하다. 입항하는 컨선에서
10세기 동안 ‘유럽의 물류 심장’ 역할함부르크(Hamburg)는 항구도시 특유의 터프함과 분주함이 묻어나는 동시에 숲과 호수가 어우러져 도시 어디에서나 낭만과 여유가 넘쳐난다. 함부르크가 손꼽히는 항만으로서 뿐만 아니라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브람스의 고향이자, 독일 최초로 ‘오페라좌’가 들어섰던 예술의 도시로 각광받는 것도 함부르크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무
얼마 전 모방송사에서 방영한 장보고와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를 보고 필자는 조금이나마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 이유는 필자가 근무하는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60년간 우리나라 관할해역의 해양조사를 담당해온 기관으로서 각종 해양조사를 실시하여 해양정보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해양정보가 나라를 구하고 해상권을 장악하는데 중요한
중국의 관문 상하이(上海)가 연일 상한가다. 제주도를 지나 조금만 더 내려가면 닿는데 다, 만리장성 이래 최대 역사(役事)라는 양산항 개장을 앞두고 언론의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다.상하이는 여러 번 우리를 놀라게 한다. 양산항도 그렇거니와, 2002년말 여수를 제치고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권을 따냈을 때, 2003년 부산항을 따돌리고 컨테이너 물동량 처
풍차, 튜울립, 그리고 축구 - 네덜란드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풍차와 튜울립이 등장하는 동화속의 목가적인 풍경으로 막연히 동경해온 먼 나라에서 2002년 ▲ 김홍인현대상선 홍보실 차장월드컵 4강을 선물해준 ‘고마운 히딩크의 나라’로 우리에게 뚜렷이 각인된 네덜란드. 그러나 정작 우리국토의 2/5, 인구 1,600만에 불과한 네덜란드가 어떻게 손꼽히는 富國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는 중국의 경제가 급성장하자 아시아지역 항만들의 중심항 경쟁이 더욱 ▲ <김홍인> 현대상선 홍보실 차장치열해지고 있다. 허브항의 지위를 선점하려는 항만간의 경쟁은 이제 국가차원의 경쟁으로 번져 각국정부의 중국을 드나드는 화물유치 전략 또한 공격적이고 다양하다. 컨테이너화물 부문의 세계항만 순위가 매년 지각변동을 거듭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