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발 금융위기와 2010년 문제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해운업은 구조조정의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나라 해운업도 예외는 아니다. 유력선사가 파산하였고 정부는 4조원 공적자금을 들여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다. 해운업의 세계적인 위기에 다른 나라 해운업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에
WBC세계 야구경기에서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의 활약은 한민족에게 3월의 축제를 즐기게 만들었다. 지난 2006년 WBC 4강 성적을 올릴 당시 미국 시애틀(Seattle) 소속 일본의 이치로 선수는 “한국은 앞으로 30년 동안 일본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그 당시 이치로의 발언에 대해 한국의 어느 야구선수는 “정말로 열
▲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부교수, 한국해법학회 부회장I. 들어가며 한국해법학회는 우리나라 해법의 발전을 위한 법학교수, 해상변호사 및 실무자들이 중심이 된 연구 모임이다. 최근의 업적으로는 2007년 상법 해상편개정작업을 주도한 것을 들 수 있다. 한국해법학회는 국내 해법은 물론이고 국제적인 동향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학회의 관심과 노력은
김연아와 해운인력 양성미국 LA에서 낭보가 들어왔다. 김연아 선수가 피겨여왕으로 등극했다는 소식이다. 얼마전 한국 야구팀이 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여 경제불황에 시달리던 국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더니 이번에는 19세의 어린 연아가 국민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주며 뜨거운 감격을 맛보게 하였다. “한국인이 별 수 있겠어” 하며 비하하던 우리가 “한국인이
▲ 윤석희 변호사 법률사무소 지우1. 서론이번호에서는 화물운송과 관련하여 운송인과 화주사이에 발생하는 여러 쟁점 중 하나인 time bar에 대하여 검토해 보고자 한다. 국내의 한 단체는 국내의 한 운송업체와의 사이에 위 단체가 이라크 바그다드까지 공여하는 구호물자를 운송하기로 약정하였고, 위 운송업체는 위 운송계약에 따라 국내의 부산항에서부터 요르단의 아
일본 민주당 대표인 오자와 이치로가 “엔고도 높으니 일본이 제주도를 사는데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고 하여 파문이 일었다. 한국의 정치권은 오자와의 발언을 규탄하였고, 야당은 현 정부의 대일외교를 얕잡아 본 것이며, MB정부의 환율정책이 실패한 것에 기인한 것이라고 여당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일본측이 한국영토인 제주도나 독도를 가져갈 수 있는 방법으로 ‘제
해사문제연구소와 윤상송 박사한국해사문제연구소가 4월 1일로 창립 38주년을 맞았다. 해사문제연구소의 창설자 삼주(三洲) 윤상송(尹常松) 박사. 우리나라의 해운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해운관련 연구소가 필요함을 일찍 깨닫고 해운 인프라가 열악한 시기였음에도 해사문제연구소를 창설한 선각자였다. 삼주는 사재를 털어 공덕동 자택에서 해사문제연구소의 간판을 올렸다. 훨
윤배경 변호사는 1988년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동법과 대학원에서 91년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98년엔 국립해양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88년 제 30회 사시 합격해 9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볍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를 시작으로 김장&리 법률사무소와 진&리 법률사무소 등에서 조세와 해상보험, 민형사 업무를 처리했다. 200
한반도 동해는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으로 파고가 높고, 서해는 북한의 NLL 군사한계선 파기선언으로 거친 풍랑을 맞고 있다. 일본의 신 제국주의 부활과 북한의 군사적 도발 행위는 대한민국에 삼각파도라고 할 수 있다. 2008년 2월 영어, 일본어, 한국어 3개국어의 ‘다케시마(독도) 일본땅’팜플렛이 1년이 지난 후, 중국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포르투칼어,
-편집자 주-이 글은 지난해 말 있었던 ‘제2회 아시아 조선전문가 포럼(ASEF)’에서 한기훈 현대중공업 책임연구원의 발표 내용에 최신 동향을 추가한 것이다.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의 의무설치 시기가 가까워지는 가운데, 선박평형수의 기본개념과 지금까지의 제도 추진현황, 처리장치 개발 최신현황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어 소개한다. ▲ 한기훈 현대중공업 책임
▲ 윤석희 변호사- 편집자 주 -이번 호와 차호 2회에 걸쳐 해상운송인의 책임법리 가운데 <컨테이너화물의 폭발과 화재면책 법리>를 게재한다. 필자인 윤석희 변호사는 현재 법률사무소 지우의 변호사이자 법제처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과 해양경찰청의 중앙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글(논문)은 (1)운송인의 책임변천사(서론) (2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김수환 추기경의 장례식이 2월 20일 오전 10시 명동성당에서 교황장 격으로 치러졌다. 민주화의 길목에서 겪은 산업화의 그늘과 군부 독재의 암울한 시기에 민족에게 살아야 할 희망과 용기를 주었던 김 추기경이 선종하였다. 천주교인이든 아니든 온 국민이 안타까워하며 함께 슬퍼했다. 40여만의 조문객이 명동성당 주변 도로를 메우고 4~5시간을
日 대량화물수송시장의 특징이 일본해운의 경쟁력이다 장기수송계약 高의존도·원료운송시장 폐쇄성 <들어가며>▲ 한종길 교수세계적인 해운불황과 경기침체는 해운업계의 존립기반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시장을 안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진출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국제경쟁에 노출된 해운시장의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자
▲ 이기상 사무관<개요>세계 38개 선진국(부속서 1 국가, 붙임 참조)은 전세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기후변화협약 및 교토의정서에 따라 자국에 할당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시행하고 있다. 2012년 후의 이산화탄소 배출감축 협상을 어떻게 할 건지를 작년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당사
▲ 윤석희 변호사 이번 호와 차호 2회에 걸쳐 해상운송인의 책임법리 가운데 <컨테이너화물의 폭발과 화재면책 법리>를 게재한다. 필자인 윤석희 변호사는 현재 법률사무소 지우의 변호사이자 법제처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과 해양경찰청의 중앙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글(논문)은 (1)운송인의 책임변천사(서론) (2)화물폭발 및
▲ 천태봉 현)벌크선 1기사최근에 호주에서 한국 배가 억류되었다는 소리를 두 번 들었다. 그 중 먼저 억류된 배는 유수분리기의 15PPM MONITO RING SYSTEM이 고장이 났고, 뒤의 배는 FUNNEL FIRE DAMPER에 틈이 컸다고 한다. 그것들로 코드 30번을 받고 약 이틀간씩 억류되었단다. 대형 화물선이 이틀씩이나 억류된다는 것은 보통 일
2009년 1월 20일 미국 건국 233년만에 흑인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백악관의 주인이 종래 백인들의 전유물이었다는 점에서 이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이 버락이어서 백인들에게 벼락(?)을 내린 것일까? 다수 백인사회로부터 수 많은 질시를 받았을 그의 고통이 이해가 된다. 그러나 5,000년 한민족 역사에
황소와 신년인사회소의 해 기축년이 시작됐다. 우직과 성실 그리고 희생을 상징하는 소는 한국인들에게 매우 친숙한 동물이다. 힘든 농사일을 척척 해내는 든든한 일꾼이요 재산목록 1호였던 소. 식구 같이 여겨 새끼를 낳으면 동네잔치를 벌일 정도였다. 최근 광우병 파동으로 이미지 손상을 적잖이 입었지만 소에 대한 우리민족의 정서는 가히 종교적이다. 소는 어느 것
1. 들어가며▲ 한종길 성결대 교수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해운업도 급격한 불황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 해운업도 예외는 아니다. 해운업은 짧은 호황과 긴 불황을 반복하면서 발전해 왔고, 불황 하에서도 장기적인 시점에서 적절한 대응을 실시한 기업과 국가가 정상의 위치에서 호황에 따른 과실을 향유해 왔다. 따라서 1980년대 중반의 해운
▲ 최재선KMI박사소말리아 해역이 해적의 소굴로 변했다. 유엔이 작년 한해동안 모두 9차례에 걸쳐 결의안을 낼 정도로 소말리아는 해적의 무대가 됐다. 2008년 12월 20일 현재 모두 100척이 넘는 선박이 해적에게 공격을 받았다. 아직까지 선박 17척이 억류되어 있다. 30만 톤이 넘은 초대형 유조선과 구소련의 군수품을 실은 우크라이나 로로 선박도 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