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만협회(IAPH)가 컨테이너 무게 규정이 포함된 국제해사기구(IMO)의 SOLAS VI-2 규정 개정안을 환영하고 나섰다. 동 개정안은 MSC 93차 세션에서 동의된 사항으로, 선화주가 컨테이너를 선적하기 전아 컨테이너의 총 무게(gross weight)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한다. 관련 문서 없이 수출 컨테이너는 선적될 수 없다. 동 개정안
멕시코 정부가 향후 6년간 멕시코 항만의 처리능력을 현재대비 2배가까이 확대할 계획이다.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Veracruz항만의 확장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동 공사는 약 18억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투자금액은 터미널 운영사인 APM T가 약 12억달러를 공급하며,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은 3억달러를 투자할
비정부기구(NGO)인 Shipbreaking Platform이 유럽의 선박해체 정책이 보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월 브뤼쉘에서 개최된 ‘EU 해사의 날’에서 동 단체는 EU의 ‘Blue Growth Strategy'의 선박해체 정책이 “세계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위협을 감소시킬
미쓰비시 중공업의 자회사인 MHI-MME(Mitsubishi Heavy Industries Marine Machinery & Engine Co., Ltd.)社가 동사의 에너지 회수시스템인 MERS를 처음으로 VLOC(초대형광탄운반선)에 설치했다. MERS는 디젤엔진으로부터 배출되는 가스를 회수하고 재활용함으로써, 선박의 파워 제너레이터(동력원)의 효
일본 4대 조선사 중 하나인 나무라조선이 일본 10위 조선사인 사세보중공업을 인수할 예정이다. 나무라조선은 일본 지역 조선사는 물론 중국과 한국 조선사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목적으로 사세보중공업 인수계획을 세웠으며,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일본내 3번째 조선사로 규모가 커질 예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올해 3월까지 나무라조선은 126억엔의 순수익을 기
5월 30일 선협 대회의실서 ‘해양안전경영과 해운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 주제로 열려 한국해운물류학회가 5월 30일 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해양안전경영과 해운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주제로 제58회 춘계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해운물류학회 소속 연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5시간여 동안 해양
침몰, 파손·좌초, 화재폭발, 선체·기계·결함, 충돌 등 대부분 ‘인재’사고선종 일반 화물선 가장 많아, 2011년부터 감소 추세‘세월호’ 사건으로 선박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박사고는 육지가 아닌 바다에서 발생하는 만큼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인명·
컨선→여객선, 단일선체→이중선체, 연료효율 위한 개조 세월호 참사 이후 선박 구조변경과 개조에 대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정부는 복원력에 영향을 주는 여객선의 구조변경을 전면 금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으며, 기존 구조변경 여객선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선박 개조와 구조변경은 과거에도 있었으며, 앞
173척 중 선령 15년 이상 105척, 21년 이상 42척 노후선 문제 심각세월호 사고로 연안여객선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추락하고 그동안 숨겨져있던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선령 15년 이상의 노후선이 절반 이상이며, 대부분의 항로에 독점 면허가 발급되는 구조적 문제로 안전에 대한 방만한 경영이 나타났다. 정부와 국회는 보다 강화된 연안여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져가고 있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선야드에서는 두달새 8명의 노동자가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선야드에서 안전의 중요성은 매년 강조되고 있지만, 사상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잇따른 사고에 조선사들은 안전요원을 늘리고, 안전진단을 받기로 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하청노동자들의
세월호 사건 발생이후, 국회에서는 선박운항 안전과 사고시 대응강화를 위한 법안들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사고 후 한달여가 지난 지금까지(5월 22일 기준) 국회에서 발의된 세월호 관련 해운 및 안전 법안은 36개로, 이 중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발의 법안이 12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 발의 법안은 24개에 달한다. 이처럼 한꺼번에 쏟아져
선박 위성통신, E-내비게이션, 고효율 선박 등 다뤄조선해양업계의 핫이슈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십(Digital Ship) 코리아’가 5월 27~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영국 조선해양정보통신 미디어인 디지털십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동 행사는 독일 함부르크, 노르웨이 베르겐, 그리스 아테네, 키프러스, 싱가폴
“부산항 서비스와 IT기술은 5세대, 그외 요소는 아직 4세대”5월 28일 해수부, KMI 대한상의서 공동개최, 100여명 참석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항만산업의 현황과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움이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최로 개최됐다. ‘지속가능한 항만발전전망 국제 심포지움-Internatio
MOL이 연 2회 안전캠페인을 실시하며, 글로벌 안전관리 선사로서 이미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선사 MOL은 MOL의 모든 운영선박에 대해 연 2회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5월 15일 발표했다. 세부 계획에 의하면, 안전 캠페인은 1년에 2번 다른 테마로 진행되며 1차 캠페인은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안전한 습
함부르크항이 트럭 재배치 등 육상 교통 합리화를 통해 컨테이너 터미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함부르크항은 동 항만의 가장 큰 터미널인 Burchardkai(CTB)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단계별로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현재 50개의 트럭주차구역을 81개로 늘리고, 터미널 출구를 이동해 추가 트럭 주
일본선급(ClassNK)이 최근 신조선 설계시 IMO 환경규제 중 하나인 EEDI(에너지 효율지수, Energy Efficiecy Design Index)를 쉽게 계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PrimeShip-GREEN/MinPower를 개발했다. 그간 조선사들은 EEDI 조건 충족을 위해 신조선의 최소 추진동력값을 산출해야 했지만, 불규칙한 파도 등으로 인
STX조선해양이 부산 영도야드 폐쇄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6일 Tradewinds에 따르면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STX조선해양은 올 여름 부산의 시설을 폐쇄하고 진해와 고성야드에 집중할 예정이다. 부산 영도에 위치한 STX 부산야드는 2개 안벽과 1만 3,000dwt 이하급 8척의 선박을 인도할 수 있는 시설능력을 갖추고 있다. 동 시설은
중국 조선업계가 글로벌 경제 회복과 중국 정부의 조선산업 지원정책에 힘입어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간 중국 조선업계는 생산시설 과잉과 낮은 선가, 줄어든 수주 등으로 정체상태에 빠져있었다. 중국조선협회(CANSI, China Association of the National Shipbuilding Industry)에 따르면, 2014~2015년까지
독일 조선사들이 올해 수주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독일 조선업계는 더 많은 하이테크 선박과 함께 오일*가스 탐사, 오프쇼어 운영 및 서비스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유럽의 가장 큰 조선국가인 독일은 그간 컨테이너 선박 수주에 주력했으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수주분이 급락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 업계는 현재 30년만의 최악의 슬럼프를 겪고 있으며, 글
일본 조선산업이 과도한 수주 경쟁과 불확실한 경쟁으로 이익이 급감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전했다. 그간 일본 조선사들은 엔저효과로 생존할 수 있었지만, 한국과 중국 등 조선사들간의 힘겨운 가격경쟁에 돌입하면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05년 일본 조선업계의 글로벌 조선시장 비중은 27%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 8년간 13%까지 급감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