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익 현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회장운영1과장지난 5월 1일 개막한 ‘2010상해세계박람회’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개막 107일 째를 맞이한 8월 15일까지 누적 입장객 수는 4,000만 명으로 애초 상해박람회조직위에서 목표했던 7,000만 명의 57% 수준에 도달했다. 요즘 무더위에도 매일 40만 명 전후로 입장하고 있으므로 목표한 관람객의
‘변경’과 ‘상경’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무더위와 휴가로 인해 콤파스도 방학했다. 열대야를 식힐 겸 ‘변경’과 ‘상경’책을 읽었다. 너무 두꺼워 첨엔 질렸지만, 책중의 인물들에게 점차 빨려 들어가 시공을 넘어 교감하며 꾸준히 읽어나갔다. 변경이 정치와 사상을 다룬 책이라면 상경은 경제와 장사에 관한 것이다. . 장구한 역사를 지닌 중국에는 기라
이 글은 2010년도 8월 서울대학교 해양정책최고과정 제 11기 수료시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상을 수상한 논문입니다. △서론 △난파물 제거협약 △P&I 보험의 기존 담보내용과 추가 재정부담 △협약의 문제점과 우리나라의 대응방안 △결론 ▲ 박 범 식(Korea P&I 전무이사)1. 서론1982년 5월
바다는 거대한 자원의 보고이며, 물류수송망이다. 바다를 통해 우리나라의 해운업은 산업화 시대, 수출주도형 경제를 튼튼히 뒷받침하면서 세계 6위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해운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수송주체로서의 선박은 여전히 높은 파도, 예측하기 어려운 해상기상 등 바다 고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선박의 대형화가 진전되고 운송화물의 종류가 다양화 되면서 200
▲ 조 석 태 해양경찰청 수상레저과 과장“수상레저활동에 규제가 필요합니까?” 우리는 주저 없이 ‘YES’라고 답할 것이다. 경찰의 가장 기본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에 있는 것이고, 따라서 개인이 즐기는 수상레저활동에 있어서도 기본적인 규제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손실을 막기 위해 레저활동 규제를 강화하
▲ 홍 장 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 책임연구원)해양관광에 대한 관심 증대지난 7월 16일 국토해양부는 ‘하계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과 관련된 전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동해/서해/남해 등 해안권을 여행예정지역으로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50.6%로 나타나 해안지역에서 관광활동을 즐기려는 수요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변, 갯벌, 도
글로벌 선박금융시장의 동향과 전망비가 내리는 7월 2일 콤파스가 열렸다. 한국선주협회의 사장단연찬회로 선사 CEO들의 자리가 비었음에도 참석자가 종전의 수준은 유지됐다. 요즘 우리 해운업계의 화두가 선박금융일 정도로 관청과 업계 모두 관심이 지대하다. 해운업에 부가가치를 강조하다 보니 선박금융 선박관리 해운중개 해상보험 같은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국
“함부르크항 올 1분기 한국물량 11% 증가 궁금하다” ▲ 이남연 부대표함부르크항 한국대표부(POLZUG Intermodal)한국대표부함부르크항 한국대표부에는 매달 한 통의 편지가 꼬박꼬박 날아들어온다. 정확히 말하면 이메일인데, 보내는 이는 Mr. Christian Ulken. 함부르크항만의 market research와 project research를
최근 해적피해를 비롯한 선박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며 해상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국내 연근해뿐만 아니라 원양 어디에서나 선박을 위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을 운영하며, 선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오대양 육대주를 운항하는 우리나라 선박의 안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운영하는 해양안전종
‘제15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해사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중국 항만견학과 문화탐방이 5월 15일에서 20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있었다. 지난해 같은 행사 때 일본 규슈지방을 탐방했던 나는 ‘중국은 일본과 어떤 다른 매력을 갖고 있을까’ 기대하며 여행길에 올랐다.신·구시가지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던 청도와 공자의 묘가 있는 곡부, 하늘 아래
매출기준 200억원 이상 국적외항선사(카페리선사 제외) 55개사의 2009년 실적을 종합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2008년대비 36%가 감소한 것을 비롯해 대규모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55개 국적선사중 12개선사만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나머지 43개사의 매출은 줄었다. 영업이익의 경우는 55개선사중 34개사가 영업이익을 거두기는
이 글은 4월 29일 개최된 한국해법학회의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필자의 허락을 얻어 일부내용은 빼고 본지에 맞게 편집 게재했다. 기고문의 내용은 ▶운송물처분권의 내용 및 종료시점 ▶운송물처분권의 이전과 권원증권성 보완 ▶운송물처분과 CISG상 위험이전 및 운송유지권과의 관계을 담고 있다. -편집자 주- ▲ 양 석 완 (제주대학교 법정대학 법학부
I. 컨테이너터미널 개발계획 1.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개발계획2. 터미널 선석공급 및 물동량(1) 향후 물동량 예측 [단위 : 천TEU] (2) 선석공급 및 하역능력 [단위 : 천TEU](3) 실질적인 운영능력 [단위 : 천TEU]3. 평택항의 컨테이너 터미널의 운영능력은 운영사 내부자료 적용 [시사점 1]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설계능력기준의 하역능력
우리 항만의 컨테이너부두 공급과잉 현상이 부산신항의 본격적인 운영과 지방항만들의 신항개발의 여파로 심화일로에 있다. 이로써 국내 항만의 컨테이너터미널 요율은 일본과 중국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며 터미널 운영사들의 경영수지 악화를 유발하고 있다. 이는 터미널의 서비스 질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국내항만의 국제 경쟁력 약화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협상의 원리2월 콤파스가 5일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바다코퍼레이션 대표 강철준 사장이 ‘협상의 원리’에 대해 발표하였다. 지난 한미 FTA 협상과정을 TV로 지켜보면서 주고받고 밀고 당기고 이해득실을 저울질하며 상호간의 현안들을 타결해 가는 것을 보며 협상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 협상은 일방적인 위너와 루저가 아닌 윈윈이 바람직하다. 마치 파이 게
대상 판결 : 대법원 2005. 3. 24. 선고 2003다5535 판결, 대법원 2008. 2. 14. 선고 2006다47585 판결 한국해법학회가 지난 1월 28일 제 8회 판례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 가운데 김재환 변호사의 를 필자의 수정작업을 거쳐 게재했다. -편집자 주- Ⅰ. 머리말▲ 김재
▲ 김 경 복 국토해양부 해사안전정책과PSC 담당 사무관PSC 강화로 기준미달선 국내입항 크게 줄어T·F가 높은 선박이 해양사고 발생율도 높게 드러나 국제 안전 기준미달선(Sub-standard Vessel)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항만국통제(Port State Control)가 시행되고 있다. 특히 유조선에 의한 대형
인도는 다른 나라와 달리 투자가 까다롭고 정?ㅀ姸─ㅋ英륫ㅉ???복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인도에 진출한 국내 물류기업도 드물고, 투자했다가도 오래 버티지 못하고 철수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법인설립부터 3년 7개월 동안 현지에 주재하며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다져온 (주)케이씨티시(KCTC) 이창환 과장이 정리한 체험기를 통해 인도시장을 살펴볼 수
본지는 매년 2월20일을 기점으로 전세계적으로 일시에 진행되는 P&I보험의 갱신을 둘러싼 주변환경과 선사들의 대응전략을 전문가의 글을 통해 점검하고 있다. P&I보험의 전문가인 박범식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전무에게 <2010년 P&I보험 갱신전략>을 들어본다. 글의 전개순서는 ▶최근 해운시황과 해상보험 ▶최근 P&I 경
지구 온난화에 인류가 대처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국제사회가 선택한 온실가스 감축이 전세계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은 온실가스의 감축비율을 설정하고 동참의지를 잇따라 천명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말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정이 채택되지 못한 채, 올해 11월 멕시코시티 회의로 미루어져 구체적 실행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