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들어 국적선사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의 올 누적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현대상선도 순이익이 흑자전환하는 등 대형 정기선 업체의 사정이 나아지고 있다.11월 26일 기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14년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1,484억원, 영업
수주불황과 저가수주로 인한 타격이 우리 조선업계 경영실적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11월 26일 기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주요 조선사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살펴보면, 대우조선해양만이 나홀로 선방하는 가운데 실적을 발표한 다른 조선사들은 적자전환했거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드라이벌크 부문 시황리포트 일간 발간, 컨테이너·탱커로 확대계획한국형 해운거래소 설립의 일환으로 2011년 출범한 해운거래정보센터MEIC가 1단계 추진사업인 리서치 전문성 강화부문을 착실히 다지며 성공적인 안착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MEIC의 염정호 센터장은 11월 7일 ‘콤파스클럽’ 조찬회에서 ‘한국해운거
현대상선, 삼목해운, CJ대통 등 해외자원운송 맡아장기투자 리스크 불구 안정적 수익창출 가능 전 세계 미개척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간·기업간 ‘소리 없는 전쟁’이 계속되면서 자원부문이 물류시장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에너지와 원자재 부족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광물, 식량 등 새로운 자원 공급
‘글로벌 조선소 1위’ 명성의 현대중공업이 고된 시기를 겪고 있다. 지난 2분기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고 수주물량은 예년에 비해 뚝 떨어지며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임원감축 등 고강도 개혁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남아있는 악재들이 많다.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이 합의점을
몰테일 해상운송서비스, 현대해운 ‘요걸루’ 개시부피·무게 큰 상품 배송료 항공대비 50% 낮아 주목 해외 인터넷쇼핑을 통한 직접구매, 이른바 해외직구 시장이 매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물류업계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현재 해외직구 운송은 대부분 항공특송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배송되고 있지만 최근
대형 컨선사 신규노선 확장, 4천-5천teu급 투입 운임하락 우려…역내 근해선사 얼라이언스로 대응인트라 아시아 항로가 대형 컨테이너 선사들과 역내 선사들이 충돌하는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했다. 최근 머스크, NYK, 코스코 등 글로벌 원양 컨테이너 선사들은 물동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인트라 아시아 항로에 신규 노선을 잇달아 개설하며 영업력과 네트
중국 조선산업에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 조선업체들도 풍전등화의 위기를 겪고 있다. STX다롄이 중국인민법원의 법정관리를 받고 있으며, 2009년 다롄에 지어진 대양조선은 중국 조선소인 DSIC(다롄선박중공업)에 최근 인수됐다. 중국 웨이하이 지역의 삼진조선도 중국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이다. 이처럼 중국에 진출
조선해양 관련 현장발의 없어, 김한표 “정부 조선해양플랜트 정책 성과 미미” 지적‘사전검열’, ‘자원개발 사업 실패’ 여야막론 ‘뭇매’ 10월 13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는 국감 직전에 터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의 ‘국감자료 사전검
10월 13~21일 개최, 세월호 이후 항공기 및 열차 안전문제 부각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린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경인아라뱃길의 활성화 대책과 4대강 사후관리 문제가 단골 이슈로 다시 등장했다. 지난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는 대기업 계열사의 물류 일감몰아주기 관행에 대한 집중 포화가 있었으나, 올해는 이와 관련된 질의
10월 22일 울산항만공사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의 전국 4개 항만공사(부산, 울산, 여수광양, 인천) 국정감사에서는 PA방만 경영, 부산항 등 국내항만 경쟁력 하락, 항만안전 문제 등이 거론됐다.우선 울산항만공사의 사장선임 문제와 항만공사 방만경영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김승남(새정연, 전남 고흥군보성군)의원은 &ldq
10월 15~16일 국회서 열려세월호 질의 쏟아진 반면, 해운정책 문제제기는 ‘미미’말 그대로 ‘세월호’만을 위한 ‘세월호 국감’이었다. 10월 15~16일 양일간 국회에서 치러진 ‘2014 국정감사’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된 질타가 쏟아져 나왔다. 반면 해운업계가 기대했던
9월 1일 우리 해양플랜트 업계에 2개의 큰 뉴스가 연이어 터졌다. 삼성중공업과 포스코플랜텍이 그 주인공.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 계열사인 삼성ENG와 합병을 선언한 반면, 포스코플랜텍은 해양플랜트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신규 수주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해양플랜트를 두고 한쪽은 몸집을 대폭 키우고, 다른 한쪽은 구조조정에 버금가는
전세계적인 인터넷과 스마트폰 확산은 유통·무역 거래에 있어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는 전통적인 유통·무역 거래를 넘어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혀주고 있다. 과거 소비자들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 혹은 대기업 등 종합상사를 통해 수입된 품목 내에서의 선택이 가능했다면,
발효국 수출유망품목 초점, 글로벌 연결성 높여야업계 “화주 따라갈 뿐, FTA 체감 효과는 글쎄”본격적인 FTA 시대를 맞아 영업력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국내 물류업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발효국을 중심으로 화주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입 물동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글로벌 물류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상황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세계 경제성장률을 상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ASEAN은 가장 주목받는 ‘신흥시장’이자 ‘부품생산기지’이다. 2007년 한국과 FTA를 맺고 어느새 우리의 제 2의 교역파트너로 성장한 ASEAN은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미래 시장이며,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
13개국과 EPA 발효, 몽골·터키·한중일 FTA 동시다발 추진 현 FTA 발효국 비중 19% 2018년까지 70%대로 확대 계획동아시아 국가중 일본은 FTA(자유무역협정) 추진에서 후발주자이다. 그동안 자유무역화보다 포괄적인 경제협력협정(EPA) 형태로 국제교역 확대를 추진해온 일본이 최근 다양한 창구를 통해 자유 무역화를 추진하
세계교역 1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입 국가이며 무역수지 최대 흑자 국가이다. 2001년 WTO에 가입하며 세계경제 질서로 편입된 중국은 이후 10년동안 두자릿수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달성하며 미국에 버금가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FTA를 통해 중화권 경제통합에 나선 중국은 이제 FTA 확대와 RCEP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자유무
FTA발효국과 교역비중 매년 증가, 2013년 36% 확대 콜롬비아·호주·캐나다 발효 예정…한중 FTA 협상 진행우리나라는 2004년 한-칠레 FTA 발효 이후 현재 47개국과 9건의 FTA를 발효시키면서 세계 경제영토 3위의 FTA허브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FTA 발효국과의 교역비중은 지난해 36%를 차지하는 등 매
세계의 여러나라가 보다 자유로운 국가간 또는 지역간 무역을 통해 국제교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면서 경제블록간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전 세계 69개국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유럽과 아시아, 남미 등 권역별 FTA 추진에는 국제정치적 역학관계도 투영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선진국 간의 적극적인 FTA 추진은 세계 FTA의 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