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이란통신(IRNA)에 따르면, 이 나라 해군이 오만 앞바다에서 원유 유조선 ‘St.Nikolas’호를 나포했다. 미국의 대 이란제재에 대한 보복조치로 보인다. 이란해군은 동 선박이 이란산 원유를 훔쳐 미국에 인도하는데 관여했기 때문에 법원 명령에 따라 행동했다고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선박은 지난해 미국에 의해 나포된 바 있다. 당시 선박명은 ‘Suez Rajan’호로 제재대상인 이란산 원유를 운반한 것이 문제가 됐다. ‘St.Nikolas’호는 그리스선주 엠파이어 내비게이션이 보유한 마샬제도 선적의 15만gt급
덴마크와 인도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적인 공동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그린연료 얼라이언스인도(GFAI)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1월 8일 덴마크 해운기업인 머스크는 동 얼라이언의 창설멤버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새로 발족한 얼라이언스는 덴마크의 산업계와 인도 국내 동업자와의 기술혁신과 파트너십을 촉진함으로써 그린수소를 포함한 그린연료 분야의 대처를 추진한다. 양국의 기업과 정부기관, 연구기관, 금융 관계자의 협력을 촉진하는 에코시스템을 확립해 인도에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성장을 촉진
덴마크 해운기업 머스크가 호주와 뉴질랜드와 북미동안을 연계하는 ‘O0C1’ 서비스를 개편해 종전 파나마운하 경유에서 철도이용으로 전환한다고 1월 10일 발표했다. 파나마운하는 지난해부터 물부족이 계속되면서 파나마운하청이 지속적으로 통항제한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중에 추가운항 서비스 지연을 피하기 위해 동사는 철도를 활용한 랜드브리지 수송으로 변경을 결정한 것이다. 신 루트에서는 파나마를 횡단해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전체길이 약 80m의 파나마 해협철도를 활용한다. 태평양과 대서양의 2루프에서는 파나마의 발보아를 거점으로 중남미와
국립 인천해사고등학교(교장 양희복)는 해수산계 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해양경찰 채용 시험에서 재학생 2명, 국가직 공무원 지역인재 9급 시험에서 전년도 졸업생 1명이 최종 합격했음을 밝혔다.인천해사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게 실무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해기사, 해군, 해양경찰, 선박직 공무원으로 코스를 나눠 고교학점제를 운용해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추진선박을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장비 등을 개발했다. 이로써 선박 전기추진시스템*의 배터리, 전력변환장치 등의 상태를 약 10분 만에 자동으로 진단할 수 있게 됐다.현재 공단 검사 대상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척수는 30여 척으로,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간 선박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최근 이상기후와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인한 파나마·수에즈 운하 통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글로벌 해운물류 전반에 걸친 영향이 증대됨에 따라, 12일 ‘양대 운하 통항차질에 따른 해운시장 영향 점검’과 ‘홍해 운항 제한에 따른 컨테이너선 시장 영향&
친애하는 도선사 그리고 도선 관계자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2023년에는 특히 여러 행사와 일들이 많았지만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덕에 좋은 일과 결실을 한꺼번에 맺을 수 있었던 한 해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4년이 시작하면서 대내외적으로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항상 방
“창립 40주년 맞아 안정 운영에 최선을..”해항회가 1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신년 교례회를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이용우 해항회 회장을 비롯해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임기택 전 IMO 사무총장, 최장현 전 해양수산부 차관, 정연세 해항회 명예회장 및
㈜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은 8일 'HD HYUNDAI OIL SINGAPORE PTE LTD'와 441억 규모의 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계약된 선박은 49,990DWT급의 PRODUCT MR(Medium Range) 탱커로, 앞으로 4년간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될 계획이다. 2022년 매출액 대비 9.90%규모의 계약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KS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1월 9일 해운빌딩 9층 회의실에서 미주립 선원 양성기관인 Maine Maritime University(메인해양대학)의 Jerry Paul 총장과 차세대 선원 양성방안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미래 해기인력 확보를 위해 메인해양대학을 포함하여 전 세계 73개 해양대학이 소속되어 있는 Internat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1월 10일 부산시 동구 부산 사회복지모금회(회장 최금식)에서 성금 3,000만원을 기탁하며 올해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우호 경영기획본부장과 최금식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한국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국내 수출기업들의 유럽향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유럽·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을 긴급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통상 아시아에서 유럽·지중해로 향하는 선박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데,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수에즈 항로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 글로벌 선사의 선박들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는 ‘핵심에너지 수급관리 및 수송위기 대응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 발의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국제정세가 불안에 빠지며 핵심에너지의 확보 및 안정적인 수송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특히, 에너지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LNG 등 핵심에너지를
해양수산부가 1월 11일 서울 한국해운빌딩에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주재로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해수부를 포함하여 산업부, 중기부, 한국해운협회, HMM 등 관련 국적선사,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참여한다. 홍해해협 통항 민간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이 1월 9일 ‘2024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을 개최했다. 각 지사별로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향상·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중대재해 근절 기원을 목표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세방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지역 사회 구성원도 참석했다. 세방은 이번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10일 오후 공사 다목적홀에서 ‘2024년 울산항 해양수산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재균 UPA 사장을 비롯해 정상구 신임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두창익 울산항발전협의회 부회장 등 울산항 관련 해양수산인 1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울산항
인천항만공사(IPA)가 1월 10일 2024년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올 한해도 컨테이너 물동량을 비롯한 주요 기록을 연이어 갱신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IPA는 △인천항 특화형 물동량 지속 창출 △신규인프라를 통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이용자 중심의 물류환경 조성 △해양관광 활성화 및 여객서비스 강화 △시민 친화형 해양문화공간 조성 △중소 수출기업 지원에 집
HD한국조선해양이 1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중형PC선 15척, 초대형LPG운반선 6척, LNG운반선 2척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2조 8,218억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1월 5일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만 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암모니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협력업체들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간 자율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도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금리 및 물가와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환율 변동폭이 커졌을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간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며,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