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파경이후 우리나라 원양 정기선사의 동태는 국내외 해사산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됐다. 여전히 불안한 시선을 받고 있는 현대상선은 지난해말 2M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한 이후 올해들어서는 국적 중견 인트라 아시아선사들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진해운 출신의 육·해상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미국 롱비치터미널과 스페인 알헤시라스터
2016년 한해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하게 변화무쌍한 한해였다. 공급과잉에 의한 해운의 장기불황이 전세계 해운산업에 걸쳐 드리우면서 많은 선사들이 도산과 통합, 협력 등의 변화를 겪는 가운데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사태와 세계적 물류대란은 올해 해사산업계의 가장 심각하고 쇼킹한 사건이었다. 중국과 일본선사들의 통합과 글로벌 선사들의 M&A 등에 따라 정기선
업계 “채권신고는 했으나 변제 가능성 낮아”미수금 손해 막심, 피해규모·범위 복잡 ‘골머리’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이 손해배상 줄소송이라는 후폭풍을 예고하면서 포워더들이 초긴장하고 있다. 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선박의 하역문제가 마무리되는 11월부터는 관련 분쟁과 소송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포워더 업체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 국내뉴스 종합(8월 30일-)
외국선사 신규노선 개설, 운임상승, 물량증가 등 반사이익머스크, CMA CGM 등 ‘M&A’ 언급, ‘다음 차례는 누구?’8월 31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소식은 글로벌 컨테이너 정기선 시장에도 커다란 충격이었다. 해외 선사들의 파산루머와 통합소식 등이 잇따라 흘러나오면서 정기선 업계는 다음 차례는 누가 될지
8조원 규모의 연매출을 달성했던 한국대표선사, 한진해운이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수년간의 자구이행을 추진해왔지만, 끝내 8월 31일 법정관리를 신청함으로써 세계적인 한진발 물류대란 사태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그 이후 4주가 경과한 9월말까지도 그 파장은 멈추지 않고 지속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가 수출입 물류에서 일대 혼란을 겪고 있다. 이렇게 한
-정부 컨트롤 타워 맡아 해운·조선·화주 상생방안으로 위기해법 찾아야-참석패널: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 양창호 인천대학교 교수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해사연구본부장 김봉균 한국기업평가 기업본부 평가6실 실장사회·정리: 이인애 해양한국 편집국장주제: 해운업 구조조정 이대로 좋은가? -정부가 발표한 해운업 구조조정
컨테이너화물 중량 검증 의무화를 2달 남짓 앞두고 미국에서는 중량검증 인프라 부족과 물류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KOTRA의 김병우 워싱톤 무역관은 5월 3일자 자료를 통해 컨화물 중량검증제 의무화를 우려하는 미국 관련업계의 동향을 전했다. LA-롱비치...중량계측서비스 제공 안해 계측 안된 화물은 아예 출입 금지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중순 일본의 큐슈지역 중서부에 위치한 구마모토현의 지진으로 항만을 통한 국제해상운송 서비스도 차질이 불가피했다. 구마모토항과 야시로항 등 항만자체 시설의 피해는 그리 크지 않아 조속히 복귀됐지만 주변 창고와 도로, 트럭터미널 등의 피해로 구마모토현내 물류에 차질이 발생했다. 4월 14일에 이은 잇달은 여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구마모토현의 관련 항만
SPP 채권단 RG발급 거부로 매각 난항 ‘가능성’ 정부와 채권단 주도의 중소조선사 구조조정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청산 대신 중소형 조선사로 규모를 축소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성동조선은 삼성중공업의 경영지원 이후, 신규수주 활동에 매진하며 회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대한조선은 지난해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으며,
IMO 내년 7월 시행, 선적 전 화물중량 화주가 검증해야TF팀 11월 초안 완성, 검사방법·비용부담 등 화주 반발IMO의 컨테이너화물 중량 검증 의무제가 내년 7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법제화와 이행방안을 둘러싼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IMO의 SOLAS 개정안에 따르면, 화주Shipper는 컨테이너화물의 검증된 총 중량을
그리스 개혁안 ‘해운업 톤세인상’ 등 세금우대 폐지 선주들, 해외 이전 검토 등 경쟁력 약화 우려 ‘반발’국가 부도사태에 놓인 그리스가 개혁의 칼끝을 해운업계에 겨누고 있다. 그리스 해운업은 관광업에 이어 그리스 경제의 7%를 지탱하는 핵심산업으로 세계 1위의 선복량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그리스 정부가 국
발주 취소 등 직접 피해는 없지만...선박금융시장 경색, 발주 감소 가능성에 ‘촉각’그리스 사태 여파에 대해 국내 조선업계는 일단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리스 선주들이 해외 은행을 이용하고 있고, 편의치적 등을 통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일부 유럽은행들이 그리스 선박금융 포트폴
해외 “ITF가 초대형 컨선의 규모확대 경향에 경고 ‘red flag’ 쳐들다” 평가 2만teur급 컨테이너선박이 건조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OECD가 산하의 국제운송포럼(ITF)을 통해 메가선박의 영향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가선박의 영향’이라는 제목의 동 보고서는
상선연맹 1월26일 ITF 가입신청, 노노 갈등 국제화 확대 주목염경두 해상노련 위원장 기자회견 “함께 가자” 단일화 의지 밝혀염경두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해상노련) 위원장 선거이후 분파한 ‘전국상선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상선연맹)’과 해상노련 간의 갈등이 국제적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국내 선원노조연맹 간의 내분
신항 기존 부두운영사에 근해선박 유치할당제 도입 요청도근해 컨선사 부산항 처리물동량 연간 380만teu 21.5% ‘물동량 파워’ 커져부산신항에 국적 근해 컨테이너선사들이 이용할 전용터미널 확보가 긴요緊要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신항의 2020년까지 개발계획안에는 서측부두 2-5, 2-6 끝단에 1,000teu급 컨선 2척이 접안
구랍 17일 하림그룹-JKL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2일 MOU 체결총 인수가 1조600억원, 유상증자분 8,500억중 하림지주사 제일홀딩스 6,800억구랍 16일 시행된 팬오션의 M&A 입찰에 하림그룹-JKL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해 17일 법원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하림그룹이 국내 벌크부문 1위 선사인 팬오션의 인수
선원안전 대응방안 마련 및 선박검역 강화 추세 발병국 선원교대·상륙금지 등…최악 경우 기항중단 한진·현대 “서아프리카 노선 변동 없어, 모니터링 중”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8월 8일 에볼라 바이러스(에볼라 출혈열)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해운업계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
20여 콘솔社 3월 1만 9천원→3만원 인상공정위 칼날에 4개월 만에 자진철회 LCL콘솔업계가 서류발급비(Document Fee) 인상담합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어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콘솔업체 20여개사는 서류발급비 인상담합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올 초부터 여러 차례 모임을 갖
작년 T선사 수입화물 밀반출사건 관련 20억 피해배상소송건 계기해운업계 D/O징구 없이 수입화물 무단반출 개선방향 논의 활발선협, D/O제 부활·보세창고 지정권 선사에 관세청제도개선 건의 하역사 관리감독 강화, 관련상법 개정 등 검토 추진30여전 화물인도지시서(D/O) 징구제도가 폐지된 이래 수입화물의 밀반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그로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