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이 필리핀의 파트너인 막사이사이 마리타임 코퍼레이션(MMC)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선대학 ‘MOL 막사이사이 마리타임 아카데미(MMMA)’ 제 1회 졸업식을 2월 20일 마닐라 외곽의 다스마리냐스시에 소재한 학교 내에서 개최했다.하시모토 츠요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학 중에 얻은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졸업생에게 호소했다.이날 졸업식에는 MMMA의 제 1기생 280명중 승선훈련 중인 학생을 제외한 91명의 졸업생이 참석했으며, 하시모토 MOL 사장을 비롯해 MMC의 지주회사인 도리스
이경규 IPA 사장 간담회 “수도권·충청·강원권 화주에 인지도 제고 노력”작년 인천항 자동차물동량 75만대, 중고자동차 ‘컨’수출, 올해 85만대지난해(2023년) 346만teu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인천항이 올해(2024년)는 350만teu의 ‘컨’화물 처리를 목표로 삼아 신규항로 유치와 배후권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타켓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IPA)의 이경규 사장은 2월 16일 해운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올해 추진할 핵심추진과제를 밝힌 자리에서 인천항의 ‘컨’화물 물동량 확대를 위한
국제해운단체인 세계해운협의회(WSC)가 그린연료의 이용 촉진을 위한 새로운 체제 ‘그린 밸런스 메커니즘(GBM)을 3월에 개최되는 IMO의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81)에 제안한다고 2월 15일 발표했다.MEPC에서 논의돼온 피 베이트 메커니즘의 일종으로, 화석연료에 대해 요금을 과징해 청정(그린)연료에 배분한다는 내용이다. 화석연료와 그린연료간 가격차이를 메워 비용의 평균화를 실현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웰 투 웨이크(생산에서 선상사용까지 전공정)에서 GHG 감축량이 크면 클수록 할당되는 분배금도 증가하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IM
유럽연합(EU)의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EC)가 2월 13일 대한항공에 위한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제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통합은 14개국·지역에서 경쟁법상 심사를 받아야 하며, 이날 현재 일본 등 13개국에서 심사가 완료됐다. 이후 미국당국과의 협의를 계속할 방침으로 알려져 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최종적인 EU당국으로부터의 시정조치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 사업부문 분리 매각과 양사의 여객부문 중복 4개 노선(인천-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신규항공사 진입 지원 등 2가지였다.이후 양사는
1만 3,000TEU 7척으로 협조배선 ONE가 아시아와 북미서안을 연계하는 새로운 서비스 ‘AP1’를 완하이와 함께 개시한다고 2월 15일 발표했다.대만선사인 완하이 라인즈와 공동운항을 통해 1만 3,0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을 투입하며, 서비스 개시 시기는 규제당국의 승인을 거쳐 4월말부터 5월경으로 예정돼 있다.아시아-미 서안항로에서는 파나마운하의 통항제한과 홍해정세 악화에 더해 북미동안 노사교섭까지 앞두고 있어 향후 수요증가가 전망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ONE는 가입 얼라이언스인 디 얼라이언스(TA) 밖에서 완하이와 새로
10척중 제1선, CO2 최대 20% 감축, 유럽역내 투입 프랑스선사 CMA―CGM이 LNG연료 2,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 시리즈의 제 1선인 ‘CMA CGM MERMAID’를 인도받았다고 2월 15일 발표했다.이 선박은 프랑스 아틀란틱조선과의 협력하에 설계돼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했다. CMA―CGM은 현재 약 620척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중 30척 이상이 대체연료선박이다. 이러한 대체연료선박은 기존연료인 VLSO을 사용하는 동형선박에 비해 CO2 배출량이 최대 20%까지 감축할 수 있다.이번 LNG연료선의 정비는 CMA
“톤세제는 해운업만 아닌 화주와 부산항에도 도움”2월 15일 간담회, “2030년까지 구조적 공급과잉 우려 커”“홍해사태 영향 시황상승은 착시현상, 장기불황 대비해야”“톤세제도는 해운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통해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톤세가 해운기업만 그 수혜를 누리는 수단은 아니다. 톤세로 얻은 수익을 토대로 국적선대가 지속적으로 증강돼 화주의 수출입물류 안정화에 도움을 주었고, 부산항의 글로벌 허브항 성장에도 국적선사들의 근해항로 서비스 활약이 기반이 됐다.”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이 2월 15일 해운빌딩
이스라엘 선사 짐(Zim)이 스타트업기업인 후포시스템스와 제휴해 드라이컨테이너에 추적기기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2월 9일 발표했다. 후포가 해운업계 전용으로 개발한 최신 ‘후포 센스 솔라’를 짐의 드라이컨테이너에 탑재한다. 지오펜스 경보(가상 경계선을 넘었을 때 경고)와 컨테이너 도어개폐 알립 등 포괄적인 추적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후포는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에셋의 추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짐은 2022년 동사에 출자한 바 있다.짐은 복수의 추적 솔루션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해 후포의 솔루션이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자국 해운기업 나킬라트 선정, 나머지 보유회사 공표할 듯 카타르 국영 석유·가스 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동국의 해운기업 카타르·가스·트랜스포트(나킬라트)와 LNG선 최대 25척의 장기정기용선계약을 합의했다고 2월 10일 발표했다.카타르에너지는 LNG선 100척이상 신조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단계로 60척을 확보한데 이어 2단계의 보유회사 선정 1탄으로 나킬라트를 기용한 것이다.25척의 선형은 17만 4,000입방미터형으로 모두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된다. 준공 후에는 나킬라트가 100% 보유하고 관리하는 카타르에너지에 대선한다.카
3만 8,000gt급으로 메탄올연료로 변경가능 설계 NYK가 노르웨이의 케미칼선 전용선사인 스톨트 닐슨과의 합작회사를 통해 3만 8,000gt급(38형) 케미칼선박 6척을 중국 남통상서해양장비에 발주했다.2월 7일 스톨트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이들 선박의 납기는 2026년 후반부터 ’29년까지이다. 신조선은 연료를 메탄올로 변경을 고려해 설계된다. 동 합작회사가 신조선을 발주하는 것은 약 10년만이다.발주 주체는 NYK와 스톨트의 케이칼선 사업 자회사인 스톨트 탱커즈와의 합자회사인 ‘NYK 스톨트 탱커즈(NST)’이다.동사는 2만
그리스·미국선주 매각 추진, 중국계 싱가포르선사 매입 의욕 중고선 시장에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박 매매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리스선주와 미국선주가 선령 10년이상의 고령선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계 싱가포르선사와 다른 그리스선주가 높은 구입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판매자 측은 중고선가의 상승기조를 판매시점으로 파악해 유럽의 환경규제를 고려해 고령선의 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구매자 측은 신조선 공급의 적은 상황이나 중국용 철강원료·보크사이트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배경으로 케이프사이즈 선대 증
수에즈운하와 파나마운하의 통항제한에 따른 항로변경이 석유화학품 등을 운반하는 케미칼선박의 선박공급량을 7-8% 가량 줄여 관련선종의 선복수급의 타이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조선의 공급량이 적어 프로덕트선박의 유입도 한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물동량이 예상대로 3% 신장한다면 시황은 견조한 추이를 보일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다.노르웨이의 케미컬선종 대기업인 스톨트 닐센의 최고경영자는 2월 1일 개최된 결산회견을 통해 관련시황을 전망했다.수에즈운하로 이어지는 홍해·아덴만에서 예멘의 무장단체 후티가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어 선사
노르웨이의 케미칼선 대기업인 스톨트 닐슨이 자국내 동업종 기업인 오드펠의 주식을 추가로 취득했다. 이로써 스톨트가 보유하는 오드펠의 의결권 비율은 13.6%로 상승했다. 이와관련 오드펠은 2월 5일 스톨트가 자사의 클래스A주식 322만 5,000주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외신에 따르면, 스톨트가 보유한 오드펠의 클래스A 주식은 총 823만 3,612주가 됐다. 또한 스톨트는 클래스B 주식 5,055주도 보유하고 있다. 스톨트는 2022년에 오드펠 발행 클래스A 주식의 5%를 취득한 바 있다.2023년말 시점에서 스톨트의 오드펠 클래스
싱가포르선사인 PIL이 최근 뉴질랜드 해운회사인 맥케이쉬핑홀딩스를 2023년 11월 인수했다고 밝혔다. 맥케이는 PIL브랜드로 통일하기 위해 ’PIL(뉴질랜드)‘로 사명이 변경됐다. 맥케이의 창업멤버중 1인인 관리이사 크레이그 해리스는 2024년말까지 고문역으로 PIL(뉴질랜드)에 잔류한다.
인터뷰/ 강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완전자동 서‘컨’2-5단계 모멘텀으로 스마트항만 고도화”2월 2일 간담회 “올 ‘컨’처리 2,340만teu, 환적 1,263만teu 목표”북항 ‘컨’기능 재배치, 허치슨 자성대서 신감만과 감만1번으로 지난해(’23년) 2,315만teu의 컨테이너물동량을 처리한 부산항이 올해 목표를 2,340만teu로 잡았다. 지난해 처리물동량대비 1.1% 상향된 목표이며 이중 환적화물의 목표물동량은 1.8% 상향한 1,263만teu로 설정했다. ’23년 한해 부산항이 처리한 환적화물 물동량(1,241만t
글로벌 주요선사의 컨테이너선박 서비스 정시 준수율이 다시 악화하고 있다.유럽의 해사데이터분석회사인 시인텔리전스에 의하면, 2023년 2월부터 11월까지 정기선사들의 서비스 준수율은 60%대를 유지했지만 12월에는 전월대비 5% 포인트가 악화된 56.8%였다.2023년 전체적으로는 1월의 52.4%에 버금가는 낮은 신뢰성으로, 2021년 2월이후 전월대비 최대의 악화율이다. 이같은 상황은 수에즈 운하의 항행 회피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됐다.과거 5년간 컨테이너선박의 정시 준수율 추이를 살펴보면, 코로나 팬데믹의 혼란이 한창이던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해상교통 요충지인 수에즈운하 통항난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수에즈운하가 있는 홍해·아덴만에서 예멘 무장조직인 후티의 선박에 대한 공격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이같은 상황이 세계무역의 혼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경고하면서 에너지와 식량의 가격상승에 의한 영향에 대해 염려를 표시했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1월 26일까지 7일간 아덴만에 도착한 선박수는 지난해 12월 전반기 수준과 비교해 63% 감소했다.특히 가스선은 99% 감소했고 자동차선은 96%,
3,500TEU급 NSY・DNV와 공동개발 ONE가 암모니아 연료대응 3,500TEU급 2원연료 컨테이너선에 대해 AiP(기본설계승인)을 취득했다고 1월 29일 발표했다.일본쉽야드(NSY)와 유럽선급협회인 DNV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3자가 2022년후반에 설치한 공동개발 프로젝트(JDP)의 일환이다.ONE는 이에 앞서 1만 3,000TEU급의 메탄올 2원연료 컨테이너선 12척을 중국의 2개 조선소에 발주한 바 있다. 중형선에서도 환경부하가 적은 대체연료로 대응한 것이며 탈탄소화 대처를 가속화는 행보이다. ONE는 그린전략으로 20
HMM의 매각 인수우선협상자로 하림그룹이 선정돼 주주간 계약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월 11일 부산에서 HMM 매각관련 우려와 문제점과 예견된 유상증자와 인수금융으로 인한 문제점, HMM의 올바른 매각을 위한 대책방안을 주제로 한 ‘HMM 긴급 매각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미 매각작업의 진행이 막바지로 가는 시점에서 토론회의 개최시기가 늦었다”는 지적과 함께 “산은이 지금이라도 매각 관련자료를 공개해 인수자의 적절성에 대한 국민적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1월 23일 예정돼있던 1차 주주간 협상이 결렬돼 2월 6일로 늦춰진 상황에서 동 토론회의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023년에 해체된 프로덕트선박은 7척 26만 5,000gt로, 전년(’22년)의 해체선박 규모 27척 150만gt에 비해 8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