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수주 전망은?-수주반등은 힘들 것 같다. 2014년보다 하향 전망하고 있으며, 2012년보다 조금 나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복과잉이 워낙 심각하다. 2011년 이후 배럴당 100불 이상의 고유가 상황에서 해양분야와 에코십 수요가 있었는데, 유가가 확 내려가다 보니 에코십 발주근거가 미미해지고 있다. 벙커유 기준으로 현재 400불 초
지난해 우리 조선산업은 저유가와 해양플랜트 수주 부진, 저가수주에 의한 경영악화 등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다. 2015년 조선산업이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저유가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로인한 해양 수주는 여전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유가로 인해 에코십에 대한 수요도 약화된 상황이다. 반면 지난해 발주가 주춤했
19년간 지켜오던 현대중공업의 무분규 기록이 깨졌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014년 11월 27일 부분파업에 돌입했으며 12월 24일 현재(기사시점)까지 3차 부분파업을 진행한 상태이다. 우려됐던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과의 연대파업은 불가능해졌지만 앞으로 교섭상황에 따라 2015년에도 파업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삼성중공업의 노동자들도 임금단체협상에 난
구랍 5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조선업계 수출의 탑 수상 전무총 742명 유공자, 1,481개 기업 수출의 탑 수상우리나라가 무역 1조달러 달성과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수출, 무역흑자 성과를 달성한 가운데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구랍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부·유관기관장, 무역유공자 등 1,400여명이 참석한
저유가 상황이 탱커시장에 큰 보너스를 안겨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해상에서 원유를 저장하는 수요가 급등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시장은 원유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초대형유조선(VLCC)의 운임은 이미 5년간 최고치인 일일 8만 3,000불이상에 근접하고 있다. 해운시장에서 벙커연료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 수년간 선사들을 괴롭혔던
현대중공업이 20년만에 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1월 27일 오후 부분파업을 단행했으며 12월 4일 다시 부분파업을 갖기로 해 2주 연속 파업에 돌입한다.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주 1차 파업 이후에도 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별 소득없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2차 부분파업에 앞서 2일 현대중공업 본관 앞에서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집
우리 조선사 가스선 점유율 70% 넘어꾸준하게 발주됐던 해양플랜트 열기가 사그라지고 상선 수주도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한 올 한해, 늘어난 가스선 수주가 우리 조선사의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BIG3 조선사들이 가스선 시장에서만 100억달러가 넘는 수주실적을 거둔 것. 특히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과 야
2007년 부산항을 시작으로 인천, 평택, 울산항까지 확대된 항만 노무인력 상용화는 당시 100년간 이어져온 ‘우리 항만역사의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평가받을 만큼 획기적인 정책이었다. 그러나 상용화 7년이 지난 지금, 항만 노무인력 체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7년전 상용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항만노무인력은 여전히 항운노조
한국조선, 중국에 처지고 엔저 위협올 한해 우리 조선산업의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라고 할 수 있겠다. 연간 수주량(cgt기준)에서 2012년 이후, 중국에 계속 뒤져있는 상황에서 일본은 우리를 계속 추격하고 있다. 월별 수주실적에서도 올해 들어서만 3번이나 일본에 밀리는 등 우리 조선업계에
컨테이너 하역요금 인가제 전환 “선사·화주·항만운영사 상생방안 필요”올해 시작부터 우리 항만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뉴스는 ‘컨테이너 하역요금 인가제 전환’(이하 인가제 전환)이었다. 올 1월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정책 설명회에서 발표한 인가제 전환은 항만하역산업 안정화 정책의 핵심 골자로
“인천 향토기업의 자부심을 인천신항을 통해 보여줄 것입니다.”인천신항 개장을 계기로 1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인천항은 다시 새로운 시대로 진입한다. 사실 인천신항 개발을 두고 항만업계는 기대 반, 우려 반의 시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기존 인천항의 낙후성과 재개발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항만시설 과잉으로 인한 사업성 악화가 우려되기
인천신항B터미널(SNCT) 내년 5월 본격 운영.. 개장준비 ‘착착’ 11월 10일 오후 4시, 압도적인 크기의 야드크레인 7기를 실은 중량물 운반선이 인천신항 부두에 접안했다. 내년 5월 개장 예정인 인천신항B터미널에서 컨테이너 작업을 수행하는 야드크레인 7기가 추가로 반입된 것이다. 이로써 인천신항B터미널의 크레인 장비는 모두 갖춰
3분기 들어 국적선사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의 올 누적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현대상선도 순이익이 흑자전환하는 등 대형 정기선 업체의 사정이 나아지고 있다.11월 26일 기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14년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1,484억원, 영업
수주불황과 저가수주로 인한 타격이 우리 조선업계 경영실적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11월 26일 기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주요 조선사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살펴보면, 대우조선해양만이 나홀로 선방하는 가운데 실적을 발표한 다른 조선사들은 적자전환했거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11월 12~14일 부산 BEXCO서 개최올해로 2회째를 맞은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4, OK2014)가 2만 1,396명의 관람객과 29억 1,900만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11월 12~14일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치러진 OK2014는 부산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가 주
11월 25일 서울 은행회관 100여명 참석‘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회와 전략’을 주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제33회 세계해운전망국제세미나’를 11월 2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개최했다.국내외 해운업계,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인 동 세미나는 크게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세션은 &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신항, 새 국제여객부두 등 신규 인프라 개장에 대비한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 홍콩대표부를 개설했다.인천항만공사IPA는 11월 19일 오후 홍콩대표부 소장에 마케팅팀 강여진 과장을 임명하고 홍콩 완차이(Wan chai)지구 주비리센터(Jubilee Center)에서 ‘인천항만공사 홍콩대표부 개소식’을 가졌다.이
12월 1일 합병을 앞두고 있던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주주들의 반대로 합병이 무산됐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11월 17일까지 신청한 주식매수청구 현황을 확인한 결과,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행사한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합병 계약상 예정된 한도를 초과함에 따라 합병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한도 9,500억원에서 청구금액이 9,23
글로벌 선박금융 마켓 美 양적완화 축소, 바젤III, USD 금리 영향 주목 11월 4일 부산 해운대 파라디이스 호텔서 열려‘제8회 한국선박금융 포럼(마린머니 포럼)’이 11월 4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됐다. 부산경제진흥원 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와 마린머니(Marinemoney) 아시아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KMI, KOPRI 주최로 10월 1일 대한상의서 개최 해운산업의 새로운 기회로 각광받는 ‘북극항로’를 둘러싼 다양한 환경변화와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극지연구소KOPRI 주최로 마련됐다.KMI와 극지연구소는 10월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북극해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