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입국(海運立國)해양강국(海洋强國)해양한국(海洋韓國) 이들 文字에 담긴 意味에 重壓을 느끼며, 悔恨을 남기지 않도록 오늘도 謙虛히 다짐합니다. 天生我材必有用 -하늘이 내게 才能을 주었다면世上 어딘가 쓸모가 있기 때문이다- 先賢의 이 가르침을 마음 깊이 새기어남은 生涯 힘과 才能이 조금이라도 제게 남았다면,마지막 타는 불꽃처럼海洋思想 鼓吹, 海運知識 普及,
한 종 길(韓鍾吉)성결대학교 동아시아물류학부 교수Asian Journal of Shipping and Logistics(Scopus) 편집장한국해운물류학회 (전) 회장들어가며세계 각국의 해운사 도산이나 구조조정이 일상적인 뉴스가 되고 있고 세계경제의 성장을 전제로 만들어진 초대형선의 비경제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해운불황은 화물수요를 훨씬 초월한 선박 공
윤 민 현J상선 고문(경영학 박사, Penb46@naver.com)오너경영과 전문경영은 나름대로의 강점과 약점이 있다. 오너경영이 위기에 강하고 오너가 암묵적으로 무한책임을 부담하기 때문에 조직의 응집력이 강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면 전문경영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으며 조직내부에서 민주적 소통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실제 하버드대 발렌베리 롱가
1. 해운시황해운시황의 바로미터인 BDI가 현재 300을 밑돌고 케이프사이즈 용선료는 1,000달러 이하로 떨어졌으며, 컨테이너 운임도 최근 10년간 연간 2.1%씩 낮아졌다. 2014년과 2015년의 선박발주량은 1만2,000TEU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43척 67만TEU에서 88척 160만TEU로, VLCC는 33척 1,020만DWT와 66척 2,0
세계 정기선사들이 시황의 비상국면에 대비한 특단의 조치들을 취하느라 부산하다. 그에 비해 우리 국적선사들은 여전히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에 뒷걸음질까지 치고 있는 형국이다. 중국의 국영 양대선사인 COSCO와 China Shipping의 통합과 CMA CGM의 APL 인수, 그리고 이들 선사를 중심으로 한 얼라이언스 재편 조짐까지, 정기
우리나라에도 2월 22일부로 해사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가 서울과 부산에 각각 설치되었습니다.국내 해사법원 설치를 희망해온 해사산업계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부 2개부(20부·46부)가 해사및 국제거래 전담부로 지정되고,2억원이하 소송건은 단독재판부 1개부가 해사및 국제거래, 기업전담재판부로 지정됐습니다.서
정부가 운임공표제를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운임공표제의 효과에 대해 관련업계는 기대하면서도 우려의 시선은 거두지 못하고 있다. “운임공표제도 시행을 운임 정상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이지만, 일각에서는 규제완화와 개방이 대세인 시대적인 흐름으로 보아 정부가 개입하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부정적
2월 콤파스 강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시장분석센터의 고병욱 전문연구원이며 발표제목은 ‘건화물선 시장 동향과 대응방향’이다. 고려대 경제학과의 학사와 석사를 하고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고병욱 연구원은 ‘해운보증기금의 공적기구로서의 설립 필요성과 재원조달 방안에 관한 소고’와 ‘외항산업의 산업
부산신항이 올 1월로 개장 10년을 맞았습니다.2006년 3개 선석으로 개장한 신항은 첫해 24만teu를 처리했는데현재 21개 선석에서 연간 1,286만여teu를 처리하며 장족長足의 성장을 이뤄냈습니다.북항 처리량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며, 전체 처리물량중환적화물의 비중은 58.5%로 매년 확대되고 있답니다.개발 취지대로 신항이 동북아 허브항으로 기능하고
정기선해운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4월부터 운임공표제를 강력하게 시행할 방침이어서 그 시행의 성공 여부와 실효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 해양수산부는 1월 7일 ‘외항운송사업자 운임공표 업무처리 요령’ 개정안을 고시하고 1월 27일까지 선화주는 물론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에 개정된 ‘외항
2016년 새해 새아침이 밝았다. 병신년의 화두는 희망이다. 양적완화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불황의 심화로 인해 희망을 말하기가 부담스럽지만, 호황은 불황에서 발아하고, 어제와 오늘처럼 불황과 호황도 시간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이다. 분발奮發-처진 날개를 펴자. 힘을 내고 용기를 내자! 지난 해 세간의 화두는 금
구랍 14일 국회 헌정기념관 이진복의원 국회정책 세미나 열어정책금융기관 대형 에코십 건조, 국적선사 운항 해운조선 동반생존의 길“해운에 우선 지원해야 국내 조선에 발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다”장기불황으로 위기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 해운산업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세계 최고
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천간天干과 지지地支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60갑자에서 10天干중 丙은 붉은 색을, 12地支중 申은 원숭이를 말하기에 ‘붉은 원숭이 해’라고 합니다. 또 ‘丙’은 붉은 ‘불’을, 申은 ‘금’을 의미해 ‘丙’은 적극적이고 활기찬
임 종 관ODDI 원장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계약교수 2015년 12월에 건화물운임지수BDI가 500선 아래로 추락하였다. 1985년 1000으로 시작된 이 지수가 500선 아래서 맴도는 일은 처음이다. 해운회사들이 버티기 어려운 해운시황이 지속되고 있다. 해외 언론에 보도되는 CEO들은 경험해본 적이 없는 절망적인 시황이라고 진단한다. 이미 수많은 국내외
환경규제와 해운산업서울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외로워 보이고, 예년 세모의 들뜬 분위기와는 달리 오히려 한적한 연말 아침 12월 콤파스가 열렸다. 2015년을 보내는 마음이 무거운 것은, 지난 한해 우리 해운업계에 드리워진 불황의 그늘이 더욱 짙어졌기 때문이다. 연말마다 시황전망을 하며, “내년에는 드디어 내년에는” 하며 기다린 세월이
한일공동해사포럼이 11월 6일 프레지던트호텔 아이비홀에서 조정제 전 해양수산부장관과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을 비롯한 해운 및 해운관련업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콤파스를 겸해 열렸다. 한국해사문제연구소와 일본해사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해사포럼은 해마다 양국을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가 5번째이다. 해양한국 창간 42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해운·조선 위기극복에 친환경시장에의 동반 조기 참여 국가적 특별조치 필요하다”“중국의 환경규제는 특히 국적선박에 미칠 영향이 커서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국내 해운·조선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 해운시장에의 동반 조기 참여를 가능하도록 국가적인 특별조치가
한해를 회고하는 연말은 언제나 가벼운 마음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여느 때보다 더 무거운 분위기를 체감합니다. 올 한해 해운은 물론 조선산업까지 위기의 상황을 겪었습니다.더욱 마음을 짓누르는 것은 내년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것입니다.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내놓는 전망을 훑어보면내년에도 우리업계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중론입니다.프랑스에서
화창한 10월의 아침, 콤파스가 열렸다. 창문 밖 서울광장의 잔디와 덕수궁 지나 인왕산으로 이어지는 하늘이 오늘 따라 더욱 푸르러 상쾌하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강사는 팬오션의 정갑선 부사장, 발표제목은 ‘드라이 벌크 시황전망과 한국해운의 현안’이다. 정 부사장은 우리나라 대표적 부정기선사인 팬오션을 세 번 다녔
국내 선박금융기관들이 부산 집결을 일차 마무리한 가운데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이 개최돼 주목받았습니다.10월 28일 있었던 포럼에는 국내외 금융 및 선사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한국의 선박금융 산업과 BIFC의 발전방향을 논의했습니다.본지도 10월호(창간42주년 기념)에서 특집으로 글로벌 선박금융의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