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이하 KMI)은 2024년 자율연구그룹 공모를 통해 총 12개 연구그룹을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에는 30건이 접수되었고, 이 중 경영목표와 부합하며 연구분야 개척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2개 연구그룹이 최종 선정되었다.자율연구그룹은 KMI에서 2022년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로서 젊은 연구자들이 새로운 연구분야를 자율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조직 체계이다. 2022년 첫해 8개 연구그룹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9개 그룹이 선정되어 창의적인 연구 수행을 통해 다양한 성과물을 만들어 낸 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9일부터 공단 본사(세종시 아름동 소재)와 전국 거점지역(부산인천목포) 지사에서 ‘콤사(KOMSA)형 스마트워크센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이로써 비대면 근무, 원격근무 체계가 강화돼 과거 사무실에서만 가능했던 업무들이 외부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공단은 올해 초 데이터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거점지역별 원격근무 공간 정비를 완료했다.또한, 지난해부터 근로환경 제도개선을 추진해 ‘재택근무’ 외에도, ‘근무시간선택제’*와 ‘시차출퇴근 단위시간 완화’ 등 ‘유연근무제’를 확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진권)은 오는 31일 학내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해사대학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해사대학 학위수여식에는 최석윤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관계 교직원, 학위수여 대상자와 학부모, 재학생 및 명예교수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다. 이날 참석 인원만 약 1000명이 예상된다.행사는 대강당에서의 개식 이후 총장 직무대리를 포함한 내빈·학부모의 축사, 학위 수여, 교가 제창 및 모자 던지기, 폐식 순으로 진행한다. 학위수여식 종료 이후부터는 해사대학 신
해양수산부가 홍해를 통항하는 민간 선박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단으로 우회하는 우리나라 선박을 지원하기 위해 1월 26일부터 선박 검사와 심사 증서의 유효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홍해를 통항하는 우리나라 선박은 연간 약 540여척인데, 이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단으로 우회할 경우 홍해를 통항하는 것보다 편도로 약 10일 이상 오래 걸려, 예정된 선박 검사·심사를 받지 못하면 운항이 금지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2024년 1월 26일부터 홍해를 통항하지 않고 우회하는 선박에서 선박안전관리증서,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이 1월 23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해양IN(人) 커뮤니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목포해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등을 비롯해, 전남지역 해양수산 기창업 기업 및 창업관련 교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해대 창업지원단은 전남지역의 해양수산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양수산 관계 기관 및 산업체 등과 대학 창업지원단 간의 교류 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해양IN(人)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목포대학교의 메이커스페이스 활용 성공 사례 발표를 바탕으로 전남 해양수산
HD현대가 1월 26일 울산HD현대중공업에서 머스크의 1만 6,2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진행했다. 이 선박은 길이351m, 너비54m, 높이33m규모로, HD현대가 세계적인 해운그룹AP몰러-머스크로부터 수주한 총18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박승용 사장 및 머스크의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새 선박의 탄생을 축하했다.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이름은 ‘아네 머스크(Ane M
부산항만공사(BPA)가 1월 25일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와 함께 북항 재개발사업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부지 조성 및 기반 시설이 준공된 상황에서 상부 시설을 개발할 민간사업자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최근의 어려운 부동산 시장 침체를 돌파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부동산 개발 및 투자 분야의 전문가 10명을 초빙해 부동산 경기 분석, 전망,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부산지역 학계와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의 대표적 친환경 인센티브 제도인 ‘울산항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이하 VSR)’의 2024년도 운영계획을 확정해 운영한다. 울산항 VSR은 울산항에 입항하는 선박이 선종별 권고 속도 이하로 운항할 경우 선박입출항료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차량과 마찬가지로 선박도 저속운항을 하면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이 크게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UPA는 이 제도를 5년째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정부와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규제하는 탄소집약도(CII) 규제를 시행함에 따라 CII 등급이
인천항만공사(IPA) 상해대표부는 1월 25일 부산항만공사(BPA) 상해대표부와 공동으로 중국 상해 소재 국적선사협의회 대표자를 초청해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HMM, SM상선 등 12개 상해 주재 국적선사가 참석해 올해 운항계획과 항로별 주요 이슈를 공유했으며, IPA는 지난해 인천항 물동량 처리실적, 올해 주요 사업목표, 중국을 비롯한 세계 해운·항만 시장 주요 이슈와 전망을 공유했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상해대표부 수석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
2016년 한진해운 파산으로 의기소침해 있을 때, 외국 전문가와 한진해운 사태의 원인에 대한 진단을 진행한 적이 있다. 대학 졸업 후 정기선해운업계에서 한국 근무를 포함하여 40년 이상 근무하고 임원급으로 퇴직한 외국인 해운전문가는 한진해운 사태의 여러 가지 원인을 지적하면서 그 중에서 가장 한국적인 문제는 해운경험이 없는 최고경영자 내지는 오너의 문제라고 하였다.그는 한국해운업은 일부 오너가 자신이 추진하는 다른 사업부문에 해운업을 현금자판기로 사용하여 해운업의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킨다든지, 외국해운사와의 거래에서 무리한 계약변경을
뭄바이에 기반을 둔 유조선 운항회사인 Gatik Ship Management Ltd.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첫해에 EU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제재를 가하자 러시아 원유수송에 참여하면서 잠시 불꽃처럼 번창하였다가 사그라지고 말았다. Gatik은 2021년에는 단 2척의 케미컬탱커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2023년 4월에는 16억 달러 상당의 57척의 유조선을 보유하면서 세계 10대 유조선사로 급부상하였다. 하지만 Gatik의 EU 제재 위반이 알려지면서 서방세계의 보험, 선적국, 선급이 떠나가자 고립되었고 결국 선대를 매각해야
사람들은 가슴이 활짝 열리는 느낌을 원할 때나 생활의 활력이 필요할 때, 혹은 마음이 울적하거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또는 그 외 여러 가지 다른 이유로 바다를 찾곤 한다. 그들이 찾는 바다는 아름답고 낭만적이며, 마음을 푸근하게 만들고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편안함이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거센 바람과 소금 냄새가 나는 생활의 바다는 거칠고 만만치 않으며 관대함이 없다. 예로부터 해양의 역사는 험준하고 대담하며 용기와 강인함이 필요한 곳이었다. 바다가 터전인 도선사들의 업무 역시 편하고 풍족한 것만은 아니며, 때
이 크레인 접촉사건은 추진기 노출로 조종성능이 저하된 선박을 도선사가 적절한 도선계획 없이 무리하게 도선하며 접안을 시도하다가 발생한 것이나, 선장이 도선사의 부적절한 도선을 제어하지 못한 것과 조타실이 혼란에 빠지면서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아니한 것도 일인이 된다고 판시한 사례이다. ※ 이 사건은 대법원 확정(원심 승소)사건으로 사고 주 요인과 함께, 선박내 의사소통, 바람의 영향, 횡추진기 사용 등 다양한 관점의 이슈들이 제기되어 2회에 나누어 연재한다. ○ 사고 일시 : 2020년 4월 6일 14시 49분경
2024년 1월 조찬포럼 콤파스가 12일 34명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로얄호텔 제이드룸에서 열렸다. 신년 하례식을 겸해 모여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모임의 스폰서는 구랍 28일 한국해양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대륙상운 김일동 회장이었으며, 해마다 건배주를 제공하신 KCTC 신태범 회장님을 대신해 아들 고려해운 신용화 사장이 일본 명주 구보다를 제공하여 분위기를 한껏 돋았다. KCTC 이윤수 고문과 좌장을 맡은 최장현 전 해수부 차관의 건배사처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청룡의 기를 받아 모든 회원이 건강하고 무탈하며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소장 김인현 교수)와 고려대 바다 최고위 총원우회(김현 변호사)는 ‘제9차 해운조선물류안정화 포럼’을 1월 24일 오후 CJ법학관에서 개최했다.아덴만과 홍해에서 해상수송로가 공격받는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해군참모총장과 합창의장을 지낸 최윤희 해양연맹총재가 ‘바다 수송망 보호를 위한 해군의 임무와 역할’이라는 기조강연을 했다.최 총재의 강연에 따르면, 청해부대는 해적대응으로 파견된 것이다. 미사일 방어가 가능한 함정을 추가로 파병하여 아덴만과 홍해에서 우리 상선대를 지킬 필요가 있다. 일본은 이지스 구축함
이철중 한국해운협회 상무의 조모인 김양례(98)님이 1월 25일 별세했다. 빈소 :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2호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60)발인 : 2024년 1월 27일(토), 09시 30분장지 : 인천가족공원 – 무지개뜨는언덕
# 사례1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관리센터 운항관리자 A씨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에서 제공하는 ■ ■ ~▲ ▲ 항로의 해상 교통량과 혼잡도 예측 결과를 활용, 약 1시간 뒤 해당 구간의 여객선 혼잡도가 평소보다 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관제 센터를 통해 관할 여객선에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 공단은 MTIS의 바닷길 혼잡도 예측 서비스를 활용해 실시간 안전운항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례2서해안 낚싯배 선장 B씨는 출항 전 원하는 낚시 포인트들과 해당 해역으로 가는 바닷길의 1시간 뒤 교통량과 혼잡도를 사전에 해양교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HMM Garnet) 명명식을 24일 개최했다.‘HMM 가닛호’(HMM Garnet)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건조된 선박으로 2021년 6월 HD현대중공업(6척), 한화오션(6척)과 계약한 12척의 1만3,000TEU급 선박 중 첫번째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서 개최된 명명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사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해양수산부가 1월 22일자로 엄익환 어촌어항재생과장을 항만물류기획과장으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엄익환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수산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항만건설현장의 하도급 대금 등의 체불실태를 점검하고 대금 지급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항만건설현장 하도급 대금 등 지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항만건설공사 현장에서 원도급자가 공사 선급금 등을 받은 후 하도급 및 자재·장비 대금, 노임 등을 관련 규정에서 정하는 기한 내에 하도급자 등에게 지급했는지, 공사추진 실적에 부합하게 하도급자 등에게 적정 대가를 지급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유류비·식비 등 건설분야 관련 자영업자 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