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 상시 진단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와이어로프는 컨테이너의 적재 작업이 24시간 상시 이루어지는 항만에서는 면밀한 관리가 필요한 항만 크레인의 핵심 부품이다. 일반 컨테이너 부두 크레인의 경우 와이어로프의 평균 사용기간이 약 3,000시간이다. 최근 준공한 신항 서 컨테이너 부두(2-5단계)에 무인 자동화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가동시간 증가 등 과부하로 인해 사용 가능기간이 1,800시간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터미널 운영사는 와이어로프 손상을 사전에 감지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산·학·연 관계자 등에게 해양수산 연구개발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연구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해양수산 연구개발(R&D) 투자방향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3차례 개최한다. 2024년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예산은 7,518억 원 규모로, 올해 총 114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연구개발사업은 2024년 305억원 규모로, 대체 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 해양디지털 항로 실증기술개발, 해양수산 과학기술 국제협력 고도화 등 13개
부산항만공사(BPA)가 1월 16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을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임기택 총장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세계 해양 대통령’으로 불리는 국제해사기구(IMO) 제9대 사무총장직을 8년간 수행한 해운·항만·물류 분야 세계적인 저명인사로, 부산항만공사 제4대 사장으로 재임(2012~2015)한 바 있다. 제4대 부산항만공사 사장직 퇴임 이후 8년의 시간을 세계 무대에서 보내고 돌아와 오랜만에 직원들을 마주한 임기택 총장은 한국과 부산항을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긍정적 인상을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월 2일 취임했다. 제23대 해수부 장관에 취임한 강도형 장관은 취임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 수출경제를 견인하겠다”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안정적이고 사각지대 없는 바닷길을 구축하고 수출입 관문인 항만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우리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올해는 국내 최초로 부산항신항에 모든 작업과정이 완전히 자동화되는 항만이 새롭게 개장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를 시작으로 인천신항, 광양항, 진해신항까지 스마트 메가포트를 속도감있게 구축해 세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최석윤)가 부산시·한국선급과 공동으로 국내 개발 차세대 해양모빌리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최근 부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에 선정됨에 따라서다.글로벌 혁신 특구는 기존의 규제자유특구를 한층 고도화한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지원사업으로, 기업성장의 저해요인으로 지목되는 제한·금지사항을 혁신해 지정분야의 신기술을 활용한 모든 실증이 가능한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부여하는 등 새로운 규제혁신·지원 체계가 적용되는 지역을 의미한다. 법률이나 정책에서 금지한 행위가
해양수산부가 1월 17일(수)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의 후속조치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시장 창출과 선제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을 다지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방안 △자체안전계획 승인지침 등 해양수산부의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국내 최초로 시행된 광양항 액화천연가스(LNG) 공급·하역 동시작업 사례와 △세계 최초로 시행된 울산항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외항상선선원정책협의회가 1월 8일 부산 마린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도 제1차 국제선박 외국인선원 고용협의회 노사회의를 열었다. 이번 노사회의에서는 신규선박의 단체협약 적용, 선사별 TO운영, 선박정비 등 특별작업 외국인선원 고용, 외국인 해기실습생 승선 등에 대한 사후 승인과 외국인 선장 및 기관장 시범고용 선박 심의, 고용협의회 별지 서식 개정 건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도 정기 보안 감사’ 결과 해양수산부 총 23개 소속·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기 보안 감사는 기관의 보안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보안의식 제고, 보안업무 우수사례 창출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정기 보안감사는 보안업무 수행에 대한 평가 비중을 확대한 첫 해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YGPA는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른 정부포상금 전액을 ‘희망 2024나눔캠페인’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울산항만공사(UPA)가 엄격한 항만 대기질 관리를 통해 국민을 보호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 강도 높은 미세먼지 저감·관리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로 울산항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UPA와 항만 관리기관들의 역할 분담을 통해 항만 대기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먼저, UPA는 선박이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계절관리제 기간 저속운항프로그램(VSR)에 참여하는 선박의 입출항료 감면율을 10% 상향 적용했다. 또한 하역현장의 비산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미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이동곤 책임연구원이 KRISO인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KRISO인상’은 우수한 성과로 연구소 및 과학기술계의 위상을 높이는 등 연구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에게 주는 상이다. 1983년 KRISO에 입소한 이동곤 책임연구원은 약40년 동안 함정 설계와 선박 안전설계 분야를 이끌어 온 베테랑 연구자이다. 이동곤 책임연구원은 해군 훈련함, 고속정, 차기구축함 등 신규 함정의 개념설계와 화재나 피격상황에서 함정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해양의 방위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인천항만공사(IPA)가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제5회 해양환경보전 사진·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16점을 전시한다. 공모전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생명의 바다, 치유의 바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진 422점, 포스터 126점 등 총 548점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사진 33점, 포스터 14점 등 최종 47점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IPA는 공모전 공동 주최기관인 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1월 한 달간 수상작 순회 전시를 결정함에 따라, 사진 부문 우수작 16
한국선급(KR)이 트랜스가스솔루션(TGS)과 함께 KR 본사에 위치한 LNG 추진 및 벙커링 시뮬레이션 센터(KR LSC)에 ‘메탄올 벙커링 시뮬레이션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KR LSC는 지난 2020년 9월, LNG 추진선박과 벙커링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소됐으며, TGS와 협력하여 LNG 선박 연료 공정에 대한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운전자 훈련 시뮬레이터(OTS), 가상현실을 융합한 설계 교육 등 해사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LNG 분야 전문가 양성과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월 12일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에서 미・영 예멘 내 후티반군 기지 공습 이후 홍해 인근 해역에서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홍해 인근 해역 우리 선박의 운항 현황을 보고받은 뒤, 홍해로 운항중인 우리 선박 선장과 직접 통화하여 자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또한 홍해 인근 해역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유사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강 장관은 “이번 사태로 인해 우리 선박이 피해를 입지 않
해양수산부가 여객선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15일부터 1월 26일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37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해수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이번 점검에서 연안여객선 시설·설비 관리실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은 물론, 선사가 이용객들에게 승·하선 안전 절차를 잘 안내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여객 인파 관리를 위한 안전요원 적정 배치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여객선의 난방·
해양수산부가 1월 15일부터 2월 5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극지 관련 분야 전공 석·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제2차 극지연구 전문인력 양성 장학사업’의 장학생을 모집한다. 해수부는 극지연구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자 2016년부터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장학사업으로 개편하여 추진 중이다. 이 장학사업을 통해 기후·환경변화, 조선·해운, 국제협력 등 극지 관련 분야를 연구·전공하는 우리나라 국적의 대학원생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기존 극지 관련 분
글로벌 종합 물류·해운회사 STX그린로지스가 대형 벌크선을 인수하며 대형선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STX그린로지스가 17만t규모의 케이프 사이즈(cape size)벌크선 1척을 매입했다. 이 선박은 STX그린로지스가 운영하고 있는 선박 가운데 가장 큰 사이즈로, 이를 통해 대형선 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선대 확장과 선형 다각화로 해운 수요 증가에 따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9월 친환경 벌크선에 이어 이번에 케이프 사이즈급 초대형 벌크선을 추가하면서STX그린로지스의 선단은 총8척으로 늘었다. STX그린로지스는 향
한국선급(KR)이 탈탄소 기술연구 활동과 국제동향 등을 담은 ‘KR Decarbonization 매거진 겨울호’를 발간했다. KR Decarbonization 매거진은 국제해사기구(IMO) 및 유럽연합(EU) 등 국제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해사산업계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다양한 탈탄소 기술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효율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발간되고 있다.이번 겨울호에는 지난해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 탈탄소 목표 선언 이후, 해사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암모니아, 메탄올 등 다양한
인천항만공사(IPA)가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2개 획지에 대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민간제안사업 4차’ 제3자 제안공모를 진행한다. 아암물류2단지는 전국 항만 최초로 항만 특성에 따라 전자상거래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0년 3월 도입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 같은해 8월 지정됐으며, 면적은 총 25만㎡다. 현재 관세청 통합검사장을 중심으로 3개의 입주기업이 선정되어 입주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IPA는 지난해 12월 잔여부지에 대한 2개사의 사업제안을 적격사업으로 채택
부산항만공사(BPA)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항만 건설현장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 지급 실태를 집중점검 한다. 재무회계부, 감사실, 사업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사업현장 등 시공 중인 건설현장 36개소를 점검한다. 하도급대금 지급 실태와 근로자 임금 적기 지급 여부를 확인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명절 전까지 체불된 하도급대금 및 임금을 지급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BPA는 노무비 구분관리제를 준수하고, 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새해를 맞아 항만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1월 12일 부산항 신항 일대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홍성준 운영본부장과 신항지사장 등이 신항 소형선부두 내 건립 예정인 부산항 신항 항만소방정대 청사 신축 현장, 서‘컨’배후단지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입주부지, 상반기 웅동 배후단지 입주 예정 업체의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항만시설물 동결·동파, 바닥 결빙 등으로 인한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