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황 최악, 조선 위기에 잇딴 M&A, 그래도 신조발주는 계속...2015년에도 해사산업계에 가장 많이 회자한 키워드는 ‘위기’였을 것이다. 공급과잉과 수요둔화에 의해 해운시황은 탱커를 제외하고 전분야에서 사상 최악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으며 조선 역시 엄청난 손실을 드러내며 위기국면에 처해 있다. 이에 해운과 조선에서는 위기
해수부 부활로 국토해양위→농해수위 이관세월호 참사이후, 해양안전 입법·활동 ‘무게’ 2012년 5월 30일부터 개시된 제19대 국회 일정이 약 6개월여 남았다. 내년(2016년) 4월 13일에 제20대 국회 선거가 치뤄져 선거운동 기간 등을 감안하면 19대 국회의 실질적인 임기는 3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1
선박 AIS·ECDIS·GPS ‘보안 취약’, 새 안전문제 대두IMO·BIMCO 가이드라인 곧 도입…업계 인식 높여야선박 사이버 보안이 세계 해운시장의 새로운 도전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선박에 다양하고 진보적인 컴퓨터 시스템과 IT 장치들이 도입되고 이에 대한 의존성이 높아지
‘신성장동력’이라 여겨졌던 풍력사업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국내 대형 조선사들 중심으로 확대됐던 풍력사업이 조선사들의 경영악화와 맞물려 ‘정리사업’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이다. 조선업계의 기대와는 달리 풍력사업은 크게 성장하지 못한채 매년 손실만 쌓아가고 있다. 그러나
부산항과 인천항의 항만재개발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리조트’ 개발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올 초 정부가 복합리조트 개발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항만재개발 지역을 포함한 인천과 부산이 복합리조트 유치에 뛰어들었고 최종 후보까지 올라 12월 최종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카지노, 관광호텔, 문화시설 등 대규모 관광단지 유
정부 항만위험물 안전점검 지적사항 총 174건제도개선, 안전관리·교육 강화, 인력·예산 지원 시급모든 산업계에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우리나라의 해사산업은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사산업의 안전사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IMO 내년 7월 시행, 선적 전 화물중량 화주가 검증해야TF팀 11월 초안 완성, 검사방법·비용부담 등 화주 반발IMO의 컨테이너화물 중량 검증 의무제가 내년 7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법제화와 이행방안을 둘러싼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IMO의 SOLAS 개정안에 따르면, 화주Shipper는 컨테이너화물의 검증된 총 중량을
UASC-연합해운 40여년 대리점 종료…대형컨선사 ‘(MOL)범주해운’ 남아90년대 등록제 전환 업체난립·과당경쟁, 현지법인화 대세 설 자리 잃어1980년대 해운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왔던 국제해운대리점업계가 업종 자율화와 개방화, 외국선사의 현지법인화 시류에 밀려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가장 최근
CJ대한통운 드론 6대 개발, 상용화 준비 중DHL, 아마존, 알리바바 민간드론시장 ‘열풍’산업 활성화·안전관리 두 마리 토끼 잡아야물류시장의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는 ‘드론(무인비행기)’의 국내 시범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물류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카메라와 센서 등 탁월한 감지 능력과
2020년 환적화물 1,300만teu 목표, 신항개발 속도 가속화북항통합·신항운영권 이해관계 조정이 선결과제 정부와 부산항만공사BPA가 2020년까지 부산항을 세계 제2대 환적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신항 2-4, 5, 6단계 총 8선석을 추가로 건설하고, BPA 주주참여로 북항 통합을 마무리해, 통합사에 신항 운영권을 부여한다는
부산항 수리조선, 선박급유, 선용품 항만 고부가가치, 환적경쟁력 높인다 시내의 대형 몰에는 늘 사람이 붐빈다. 쇼핑몰 내 대형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그 윗층 식당에서는 맛있는 식사를, 지하층에서는 싼 값에 다양한 물건을 살 수 있다. 항만도 마찬가지이다. 오직 화물을 싣고 내리기만 할 수 있는 항만은 이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세계 최고의 항
한발 늦은 한국 조선업, 정부 역할은 어디에?2008년 이전 전에 없던 극호황기를 누렸던 세계 조선산업은 이후 연이어 터진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급격한 수주감소와 경영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던 조선사들은 ‘자의반 타의반’ 구조조정의 바람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시장 공급과잉을 이끌었던 중국의
국내 유일 ‘AILN’창고…부품분류·조립·리패킹·납품 한일 더블넘버샤시 일일 18대 주행, 내년 2배 증가9월 15일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에서 자동차부품 조달물류에 특화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C&S국제물류센터’를 찾았다. 국내 천일정기화물자동차와 일본
해사교육기관·선원단체·선박관리업체 부산에 밀집 동삼동엔 해양클러스터 구축…선박금융인재도 육성부산이 해운강국을 주도하는 국내 제 1의 해양도시로 자리매김한 데는 탄탄한 해양전문인력의 양성이 밑거름 역할을 했다. 부산에는 오랜 전통을 지닌 해사전문교육기관들이 모여 있으며, 여기서 배출된 우수한 인력들이 해운항만산업의 경쟁력
지난해 9월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3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해양금융종합센터가 부산에서 영업을 개시한 지 1년이 지났다. 해운과 조선 등 해양분야의 선박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부산 국제금융센터에 관련부서를 집중시켜 출범한 해양금융종합센터가 지난 1년간 개별 또는 공동으로 지원한 해양금융은 21.8조원 규모이며 이중 공동지원으로 성사된 사례
“선박금융 시장조성자 역할 한다”국적선사들의 선박확보 지원을 위해 선박금융의 ‘새 인프라’로 탄생한 한국해양보증보험(주)가 올해 4월 설립돼 부산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8월 26일 공식 출범을 알렸다. 당초 해운보증기금으로 추진돼오다 보증보험회사의 형식으로 탄생한 한국해양보증보험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선
5조원대 적자... 수주잔량, 고부가가치선 기술은 여전히 최고해양 손실 원인-출혈경쟁 지양, 설계인력 육성, 업체별 차별화 관건 상반기 우리나라 대형 조선사들의 대규모 영업손실은 조선업계는 물론 국내 경제계에 큰 이슈였다. 2000년대 후반 이후, 연이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다른 산업계가 휘청거리는 동안에도 굳건히 버텨왔던 조선산업이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다
입주업체 58개사 계속 늘어…CFS 요율 덤핑 심각 사업실적평가 ‘논란’ 환적화물 없어 대부분 패널티?부산신항에 대규모 배후물류단지가 조성된 지 벌써 9년이 흘렀다. 2015년 9월 현재 58개의 물류업체들이 입주해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애초 의도대로 고부가가치 물류의 활성화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대부분의 업체
김 영 무 한국선주협회 전무이사 지난해 8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개장을 계기로 부산지역이 동북아 해양ㆍ파생특화 금융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주요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의 해양금융부서를 통합한 해양금융종합센터가 지난해 11월 부산에 설립되었고, 캠코선박운용도 부산에서 중고선 리파이낸싱 업무에 착수했다. 해운보증
해양금융종합센터 1년간 총 21.8조원 해양금융, 해운지원 9건·3.7조원 규모캠코, KOMARF, KSF 이전, 해양보증보험 설립으로 선박금융지원체계 일차 구축 해운업과 조선업의 선박금융을 지원하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이 부산에 집결해 있어 그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의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