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경기가 말이 아니다. 건화물선 시황을 나타내는 BDI는 사상 최저 구간인 700포인트 대에서 오락가락한다. 컨테이너선 시장은 운임사정이 좀 낫지만 2003년 이전에 비해 벙커가격은 최고 6배를 넘어 수익성이 좋지 않다. 금융위기로 2009년 세계경제는 대공황 이후 최대 슬럼프가 아니었나 싶다. 대공황 이후 세계경제가 후퇴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으니
해양수산부는 만들어 놓고, 성공한 해운인은 구속하고얼마 전 한국 사람으로 해외에 나가 해운업에 대성한 사람이 그의 사업의 일부를 국내에서 영위하였는데 우리나라에 내야 할 세금을 내지 아니하였다는 이유로 천문학적인 금액의 벌금을 선고받고 다시 그 사주인 피고가 징역형을 선고받고 그 자리에서 법정 구속되었다는 기사를 읽은바 있다. 필자는 그분하고 일면식도 없고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을 시작한 이후 연 평균 9.9%의 높은 경제성장을 해왔으며 금년에도 단기 유동성공급, 지급준비율 및 금리인하, 철도·도로 건설, 수출환급율 인상, 친환경 소형차 구입 보조금 지급, 절전 가전제품 보조금 지급 인상 등 적극적 경기부양책 실시로 세계 경제성장의 2.4배인 7.9%의 경제성장이 예상되며 2013년에도 8.2
한국선주협회, 중장기 기후변화 대책 수립 추진1. 개 요최근 온실가스 이슈가 전세계 해운산업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UN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최근 발표한 ‘장기 ‘Climate financing’의 재원조달을 위한 보고서‘에 따르면, 개도국 기후변화적응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매년 1,000억달러의
1. 들어가며2013년에 새로이 구성되는 신정부하에서 해양수산부의 부활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이다. 이제는 어떤 형태의 해양수산부가 돼야 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게 된다. 분명한 것은 신해양수산부에서 핵심이 돼야 할 분야는 해운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고 여기에 조선분야의 상당부분도 포함돼야 할 것이다. 지면관계상 신해양수산부가 처리해야할 해운조선관련 중요 현
상선시황 5년만에 Big News 등장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에코십(Eco-ship)을 가장 먼저 인도받은 Scorpio Tankers는 최근 현대미포조선에 에코십, PC탱커를 추가 발주하는 과정에서 2014년도 인도 슬롯(Slot)이 부족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현대미포조선은 케미컬 선사 Odjfell에게 옵션 행사기한 만료를 이유로 선가를 더 올려줄
국제 해운업을 영위함에 있어 국제해사기구(IMO)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IMO는 규제창설기구로서 설립 이래 해운에 관한 수많은 국제협약을 제정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다. 특히 IMO는 항만국통제(PSC) 제도를 통하여 각종의 IMO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선박에 대하여는 출항정지라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다
"평소에 꼭 듣고 싶던 선박금융 전문인력양성 교육이 해기사라는 신분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으나, 운좋게도 이번 제5기 교육과정에 참여 하게 되어서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른다. Nikos Nomikos 교수와 Martijn van tuyl 부사장에 강의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2012년 하반기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선주협회에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과 걱정으로 시작한 글로벌선박금융전문가 과정 연수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었고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되었다. 선박금융이라는 분야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보게 되어, 이 분야에 대하여 좀더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된 선박금융 연수의 마침표를 찍을 일본해외연수 그날이 다가왔다. 어색하게 명함을 주고받았
1. 심히 우려되는 2013년 P&I 갱신 전망5~15% 인상 +재보험료인상+기초공제액 강제 인상 조정4년째 해운불황이 깊이를 알 수 없는 늪 속을 헤매고 있다. 1985년 1월 4일 당시 BDI 기준점 1,000으로 시작하였던 부정기선 해운시황 지표는 27년이 지난 지금도 1,000의 문턱에서 아슬아슬하게 헤매고 있다. 2008년 5월 우리 일생에
2012년 美國 大統領 선거는 매우 치열한 경쟁이 되었다. 이 경쟁은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목을 집중시킨 이유는 무엇보다 美國이 아직까지 세계의 경찰국이며 민주주의의 대명사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1세기 PAX American의 자존심을 이번 선거를 통해서 보여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국 선거제도는 매우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들다
Maersk, 친환경선중심으로 실적 회복세 지속세계 최대 정기선사 Maersk Line의 올해 3분기 실적은 현재의 해운업황에서 연료비 절감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Maersk Line의 컨테이너선부문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약 5% 감소된 반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두 배가량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7.
이 자료는 우리나라가 해방된 후 신생조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우리나라 해운업 건설의 첫 삽을 뜬 김용주가 자기가 경험한 사실을 정리한 기록이다. 이 기록이 쓰여진 시기는 아마도 1978년 당시 해운행정을 담당하였던 해운항만청이 한국해사문제연구소에 의뢰하여 한국해운사를 편찬하였는데, 그때 편찬팀의 의뢰를 받아쓴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이 내용의 대
여가수 최숙자 불러 대히트…연평도 조기전시관 앞에 노래비11월 23일로 ‘연평도(延坪島) 포격’ 2주년을 맞았다. 2010년 11월 23일 오후 북한군이 이곳에 무차별적으로 포를 쏴 섬마을은 쑥대밭이 됐다. 배를 타고 인천으로 빠져나가는 피난민들이 줄을 이어 평화롭던 연평도는 폐허의 섬으로 바뀌었다. 이 맘 때가 되면 연평
“선박금융도 연비가 핵심지표가 되고 있으며, 독일 수출입은행 Kfw IPEX-Bank는 기존의 해운 포트폴리오 뿐 아니라 선박금융 평가에 EEDI 평가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저속운항의 한계최근의 조선 해운시황 움직임은 연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난 3년간 선사들은 연료비 절감과 늘어나고 있는 선복 공
충칭 경제의 급속한 발전과 산업구조 개편10여 년에 걸친 서부대개발 전략과 산업이전의 가속화는 중국 서부지역 중심도시 충칭의 급속한 발전을 가져왔다. 2011년 충칭의 GDP는 사상 최초로 1조 위안을 돌파했고(1조 11.1억 위안), 전년대비 증가율은 전국 최고인 16.4%를 달성했다. 특히 충칭의 대외무역 규모는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1
필자는 이번 북경에서 개최된 제40차 세계해법회의 전반부에 참석하고 귀국하였다. ‘해양한국’의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몇가지 사항에 대하여 알리고자 한다.(자세한 회의의제에 대한 내용은 한국해법학회지 2012년 제2권을 참고하기 바람). 회의의 개요세계해법회(CMI)는 해상변호사, 해상법교수, 업계 관련자들이 모여서 해상법과 해상보험등
이 글은 8월 24일 개최된 한국해법학회의 판례연구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전재한 것이다.
왜 이 글을 쓰는가!- 80년대 해운산업합리화의 경험 -필자는 30여년 전인 1980년대 세계해운업의 구조적인 불황기에 한국선주협회 전무직에 있었다. 그때(1982년말) 불황이 닥치자, 업계에서 선주협회에 비상벨이 울려왔다. 부랴부랴 불황 대책을 마련하여 정부와 협의 후 내린 처방이 소위 해운업체의 통폐합 단행이고 그후 선가원리금 상환을 유예하는 방식으로
성시경이 리메이크해 불러 대히트…드라마, 영화도최성원 작사·작곡의 ‘제주도의 푸른 밤’은 2004년 5월 20일 음반으로 나온 발라드곡이다. 4분의 4박자로 가수 성시경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듣고만 있어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 서늘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잔잔한 리듬이 흐르는 곡으로 차분히 여행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