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시장의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P3 네트워크’ 출범이 가시화됨에 따라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우리 항만업계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중국항만과 경쟁관계에 있는 부산항이 P3로 인한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항만 전문가들은 터미널 얼라이언스 구축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출자전환채권단 “경영 악영향 저가수주 막는다”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조선사 회생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STX조선해양과 성동조선해양에 출자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SPP조선도 채권단 자금지원이 긍정적인 상황이다. 조선시황 회복에 따른 수주도 진행되고 있어, 벼랑 끝에 몰렸던 국내 중소조
2013년 국내 외항해운업계는 대형선사의 부진이 계속된 반면, 중견선사들은 절반이상이 흑자경영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4월 28일까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13년 국적선사들의 경영실적(개별 재무재표)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기준 10억원대 이상의 국적선사 90개사 중, 흑자를 낸 선사는 62개사이며 적자경영을 한 선사는 28개사로 집계됐다. 매출액 규모
빠르면 2015년 LNG추진 컨테이너선 등장기존 연료대비 NOx 90% 감축 가능한 ‘신 청정연료’로 부상 글로벌 조선업계에 ‘LNG추진선’ 바람이 불고 있다. IMO의 환경규제와 화주·항만업계의 친환경 운송 바람, 고유가에 따른 선사의 운항비 절감, 셰일가스 개발로 인한 LNG 가격 하락 등 변화하는
대형선사 부진 계속, 중견선사 흑자경영총 80개사 중 57개사 흑자, 대한해운, 삼선로직스 등 턴어라운드 2013년 국내 외항해운업계는 대형선사의 부진이 계속된 반면, 중견선사들은 절반이상이 흑자경영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11일까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13년 국적선사들의 경영실적(개별 재무재표)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기준 10억원대 이상의 국
지난해 인천내항에서 발생한 수입화물 무단 밀반출 사고가 항만업계, 해운업계 모두에게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악덕 수입업자가 주도하고 부두 운영사가 개입해 수입화물을 빼돌린 동 사고로 인해, 연루된 부두 운영사는 공중 분해됐고 운송인이었던 해운회사는 거액의 손해배상을 물게 됐다. (해양한국 2014년 3월호
법원은 신규 복수노조, 중노위는 항운노조 손 들어줘운영사 “신규노조와 협상” 항운노조 “전국 총파업 불사”항만업계에 ‘복수노조’ 설립이 허용된지 3년이 지났지만 이에 대한 법원과 정부의 유권해석이 달라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포항항에서는 지난해 대법원이 신생노조인 포항항운노조의 손을 들어주며 이
CJ대통·동방·인터지스 한솔CSN 순손실 입어2013년 항만물류업계는 매출액은 늘었으나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600억원의 순손실을 입고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동사의 매출액은 3조 7,950억원으로 전년대비 44.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전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해 수주 확대에도 불구하고 누적된 저가영업의 영향 등으로 ‘어닝쇼크’에 가까운 경영실적을 냈다.3월 26일까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7개 국내조선사의 ‘2013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BIG3’ 중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급감했으며 대우조선해양만이
2013 국적선사(17개사) 경영실적 분석 대형선사의 적자 경영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중견·중소 선사들은 대부분 흑자경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3월 26일까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17개 국적선사의 ‘2013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적자 경영을 기록한 선사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4곳이며, 고려해운, 흥아해
중앙대·동서대·해운물류기업 45곳, ‘현장밀착형’ 인재양성대학 ‘이론’, 기업은 ‘실무·인턴십’…업계 채용부담 및 취업난 해소 기대중앙대학교와 동서대학교, 해운물류기업 45개사가 참여하는 ‘해운항만 물류전문인력 산학연계사업&rsquo
88개국 3천명 선수 장비·물품 운송 ‘분주’러 운송인프라 구축, 글로벌업체는 각국 물류전담지구촌을 웃고 울게 했던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는 3회 연속 10위권 진입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전 국민의 열띤 응원 속에서 출전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십수년전만 하더라도 1만 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출현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현재 1만 9,000teu 선박이 건조되는 등 선박의 초대형화는 급속도로 진행돼 왔다. 머지않아 2만teu~3만teu의 ‘극초대형선’이 등장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항만산업의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을까.
“세계 시장 1,200조원 중 240조원 한국이 점유” 차세대 선박 운항체계인 e-내비게이션 분야가 바다위의 ‘창조경제’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e-내비게이션 도입을 위한 새로운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협약을 재·개정할 계획이며, 올해 전략이행 계획 채택을 목표로 함에 따라 관련 산업이
국내에 뚜렷한 규정이 없었던 해상보안업체와 해상보안요원의 자격기준을 담은 해적예방법이 마련돼 올 상반기 중 발의될 예정이다. 그러나 해상보안업체의 자격기준이 민감한 문제로 부각되면서 관련업계와 정부의 의견차이로 인한 막판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해적예방 및 대응에 관한 종합적인 법률을 마련하기 위해 해적위험해역 지정, 선원대피처 설
현대·대우·삼성, 비리쇄신·투명경영 의지 표명 협력사 상생 통한 지속생존 강조 글로벌 조선시장을 이끄는 우리 조선업체 'BIG 3'의 CEO들이 2014년 ‘윤리경영 강화’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는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가 납품단가 비리, 협력업체와의 갑을논란 등의 중심에 서있었다는 점에서
부산항 환적경쟁력 강화, 인천신항, 울산 오일허브 사업에 중점 새해를 맞아 국내 항만공사(PA)들이 공기업 정상화를 향한 경영효율화를 최일선 과제로 삼고 업무를 추진한다.2014년 신년사를 통해 바라본 국내 항만공사의 경영키워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항만공사의 경영효율화’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도 지적됐던 항만공사 등 공기업 방만
공통 화두로 위기관리 넘어 ‘수익성 제고’ 강조해외물류사업 확대·신시장 개척 등 지속기반 마련국내 주요 항만물류기업들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주요 경영 키워드로 ‘수익성 제고’를 강조했다. 각 사의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관리를 넘어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여 지속
기본설계 가능해야 진정한 해양플랜트 强者 우리나라가 세계 1위 해양플랜트 건조국가의 명성을 얻게된 것은 세계 해양플랜트 건조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조선 'BIG 3-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활약 덕분이었다. 2008년 이후 세계 조선시장에는 수주 감소의 한파가 불어닥쳤지만, 일찌감치 해양분야에 진출한 이들은 상선수주가 얼어붙었던
특화영역 공략·사업다각화로 수익 창출고연봉·복지혜택 등 취업 선호도 높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물량난으로 국제물류업계가 영업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불황에도 꿋꿋이 버티고 있는 중견 포워더들이 있어 주목된다. 이들은 단순한 수출입 운송에서 벗어나 프로젝트와 벌크, 외항운송 등 특화영역을 공략하고 사업다각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