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세계 해운업계의 화두는 ‘유동성 확보’였으며, 1분기가 지나가는 현시점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BDI는 수개월간 1,000P를 하회하며 바닥을 짚고 있고 케이프선형은 지난해 평균의 1/3수준의 시황을 시현하는 등 벌크선해운분야의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컨테이너해운분야도 원양항로의 운임인상이 성공을 거두고는 있지만 치열한 경
최홍철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3월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해운전문지 기자 초청 간담회를 갖고, 평택항 주요 현안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최홍철 사장은 행정고시 21기로 1979년 해운항만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경기도 광주군 군수,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장, 경기도 환경국장, 시흥*안산*성남시 부시장, 경기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지난 1월 25일
해사산업계가 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해운의 경우 예상할 수 있는 악재는 다 겹쳤다고 할 정도로 사상 초유의 난국에 봉착해 있고, 항만에서는 증가하는 처리량에도 불구하고 운영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하역업계의 수지악화가 극심하다. 이같은 비상상황에서 해운업계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가장 시급한 유동성에 대한 해법은 정부의 도움없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에 박경호 (주) 대아트랜스 대표가 취임했다. 박 회장은 지난 2월 2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협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됐다. 이날 박경호 회장과의 공동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했다. ▪새로운 협회장 임기동안 중점 추진사업방향?25여년간 협회와 관계를 쌓아오면서 협회는 회원사를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오래 전부
오거돈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이 이임 한달여를 남겨놓고 1월 27일 해운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 총장은 한국 해운산업인력의 산실인 한국해대 총장으로 재직해온 지난 4년간 이룬 성과를 돌아보며 보람과 아쉬움을 밝혔다. 또 오 총장은 이날 과거 해양수산부 장관시절에 대한 회고와 함께 소외된 해양행정 현실에 대해 개탄하고 통합 해양행정부처의 부활의 타당
▪드디어 ‘여수박람회’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참가국과 참가자 규모가 이제는 거의 확정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현황과 해운관련업계의 참여도에 대해현재 106개국, 9개 국제기구가 공식 참가를 확정해 당초 목표 100개국, 1개 국제기구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재외공관을 통한 교섭 뿐만 아니라 유치교섭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에 2020년까지 투자유치 250억원,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600만teu, 상주인구 12만명과 고용창출 24만명 등의 종합 산업 물류중심 도시가 건설될 계획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7일 해운물류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국내최대 생산거점 △교육의료 허브 △레저관광 허브 △동북아 물류거점 △국제비즈니스 도시 등의 &ls
새해에는 국적선사가 제공하는 ‘정통 크루즈서비스’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외항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이 설립한 하모니크루즈(주)가 한중일 동북아시아 지역을 무대로 선보이게 될 크루즈서비스가 그것이다. 하모니크루즈는 2월초 부산에서 취항식을 가진 뒤 일본 서해안일주 서비스를 시발로 초기에는 한일간 서비스 기반을 다지고 한·중&mi
세계 선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문선박관리업체들의 활동무대가 확대일로에 있다. 우리나라도 선복량의 증가와 더불어 선박관리업체가 관리하는 선박과 선원의 규모가 크게 증대했다. 한국선박관리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10월기준 국내 선박관리업계가 관리하는 선박이 1,927척이며 선원은 9,079명이다. 5년전인 2006년에 비하면 선박은 12.4% 선원은
12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민영화*투자 계획 및 ‘친환경 인센티브 10%’ 등 홍보 “르 아브르(Le Havre)항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항만 민영화와 과감한 투자에 따른 다목적 항만 플랫폼 건설 등 항만 생산성이 20% 상승될 것이다” 세계 40위권 항만인 프랑스 르 아브르(Le Havre
4년전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릿’호의 유류오염사고는 우리나라의 해양오염방제 체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이 사고를 계기로 정부는 국가 방제능력을 증강하고 대응체계를 정비했으며, 대형 방제선 건조와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사전예방시스템 강화 등 해양오염사고 분야의 법과 제도를 재정비했다. 당시 국내 해양오염방제를 맡았던 해양환경
한중항로 ‘점진개방’ 원칙아래 인천*평택*경인-중국 컨항로, 평택-연태 카페리항로 합의한국과 중국 정부당국은 제19차 해운회담에서 한중항로의 ‘점진적 개방’에 대한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한편, ‘기존항권’을 사용해 △인천*평택과 중국 항만간에 각각 1개의 컨항로 개설 △경인항과 중국항 간의 컨
“한국 해운*조선 통합 클러스터 출범 필요하다”한국선급이 주관한 제4회 SIMS(서울국제해사조선컨퍼런스) 첫날, 오공균 KR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컨퍼런스가 변화된 점과 KR의 녹색사업에 대해 설명
러시아*일본 연계 거점항만 성장지향 최동준 포항영일신항만 사장이 11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운영 3년째 접어든 포항영일신항만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최 사장은 “그동안은 포항영일신항만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물량확보를 과제로 달려왔다”면, 앞으로는 “잘할 수 있는 것을
10월 21일, 이상조 사장 기자간담회 ‘소통경영’ 강조“YGPA 출범으로 효율적·전문적 운영 가능해졌다” 올해 8월 출범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초대 이상조 사장이 ‘소통’을 통한 YGPA의 운영을 강조했다.이상조 YGPA 사장이 10월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기선 해운업계가 공급과잉과 시장점유율 확대전으로 생존을 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간 정기항로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우리나라의 중견 근해선사들이 전 세계적인 해운난국 속에서도 자기위치를 잘 지켜내고 있는 배경에 한일항로 서비스가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하다. 5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남성해운도 한일항로 서비스를 근간으로 삼고 있는 중견
올해 착공 예정 국제여객부두 사업 지연카페리 실적 작년比 25.6% 상승, “원활한 여객*화물 수송위해 신규 부두 필요”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신규 국제여객부두 건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10월 7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해운물류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평택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규 국
국내 주요항만에는 제각기 항만발전협의회가 있다. 인천에도 인천항의 활성화와 발전을 측면에서 도와온 (사)인천항발전협의회가 있다. 동 협의회는 1980년 인천상공회의소 산하 인천항신흥협의회로 발족되었다가 2003년 5월 인천지역 하역사를 주축으로 현 인천항발전협의회로 거듭났다. 그간 영진공사 회장인 이기상씨가 제1기 회장을 지냈고 2기 이기상·남
인천항만이 개항후 일류였던 과거의 지위를 되찾기 위해 ‘First Infra, Best Service’를 비전으로 삼아 제2의 개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항의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외항시대를 눈앞에 두고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지위에 걸맞는 일류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한 채비를 차리고 있는 것이다. 2020년까지 인천항을 명실상부한
“이제까지 해운산업 성장의 동력이 해운 전문성에 기반했다면, 미래의 해운은 금융전문성이 관건이 될 것이다. 우리도 지금까지 해운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으로 현재의 세계 5위를 이뤄왔으나 앞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려면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