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현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이 전복사건은 다량의 수분이 함유된 채 선적된 화물(철광석)이 황천으로 인한 선체의 진동과 충격으로 화물창 내에서 액상화되며 선박의 복원력을 감소시킨 상태에서 화물창 내의 화물이 이동하여 발생했다. ㅇ 사고일시 : 2011. 11. 21. 14:14경ㅇ 사고장소 : 북위 16도 33분 00초·동
I. 서론최근 발생한 해적사건의 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을 기점으로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꾸준한 국제적인 해적 소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적은 여전히 승선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협하는 잠재적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까지 해적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은 우리나라 또한 해적행위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한 제도적 대책
냉동운반선은 주로 원양에서 확보한 어획물을 냉동 상태로 만들어 각 지역으로 운송시 사용되는 선박이며, 일반 컨테이너에 비해 비교적 다량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화물의 특성상 화물보관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화물은 전손처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 운송인의 클레임 부담이 크다. 또한 냉동된 화물이 선적, 양하되므로, 운송인이 화물 상태
권창영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법학박사-대법원 2016. 11. 24. 선고 2016두47123 판결1)- Ⅰ. 사안의 개요(1) 원고(석유시추선, 유조선 등을 건조하는 회사)는 2005. 9. 16. 및 2006. 2. 7. 두 곳의 외국법인(이하 ‘제1선주’)과 사이에 석유시추선 각 1척(선박명: H**19, H**20 이하 &lsquo
정대율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 이 충돌사건은 좁은 수로에서 승선하지 아니한 선장의 지시로 기관장이 A호를 혼자 조선하며 수로의 왼쪽에 치우쳐 항행토록 운항한 것과 술에 취한 선장이 B호를 과도한 속력으로 운항한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했다. ㅇ 사고일시 : 2015. 4. 11. 17:03경ㅇ 사고장소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소재 화태
권창영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법학박사 -대법원 2016. 5. 27. 선고 2014다67614 판결1)-Ⅰ. 사안의 개요(1) 원고는 2005. 12. 8. 피고 D와 사이에, 피고 D가 관리·운영하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이하 ‘이 사건 컨테이너 부두’라고 한다)에 관한 이용계약(이하 ‘이 사건 터미널이용계약&rs
서론앵커는 선박이 엔진을 멈춘 상태에서도 조류에 이끌려가지 않고 지정된 정박지에 안전하게 머물러 있게 해주는 중요한 항해 장비이다. 다수의 해양사고가 묘박 중 또는 묘박과 관련하여 발생하는데 이번 호에서는 이와 관련한 사고 사례 및 주의사항을 알아보고자 한다. 앵커링 방법 앵커는 선박의 선수에 2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앵커를 내리고 끌어올리는 장비인 윈드라
1. 서론1957년 미국 씨랜드(Sea-Land)사에서 미국 휴스톤(Houston)-뉴욕(Newyork) 사이에 최초의 컨테이너선을 투입한 이후, 컨테이너에 의한 해상운송은 그 하역 및 포장의 편리성과 경제성을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퍼져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컨테이너를 사용한 해상 운송이 보편화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클레임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권창영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법학박사 -부산지방법원 2017. 4. 26. 선고 2015가합49296 판결- Ⅰ. 사안의 개요(1) 원고는 해상급유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이고, 피고 1은 이 사건 선박의 소유자로서 Y해운이라는 상호로 내항 화물 운송업을 하는 자이며, 피고 2는 피고 1의 배우자이다.(2) 원고는 2014. 9. 11. 피고 1과 사이에 원고가
-대구고등법원 2017. 4. 12. 선고 2016나26038 판결1)- Ⅰ. 사안의 개요(1) 원고는 채무자 A에게 합계 3억 5,000만 원을 이자 월 1%로, 대여기간을 ‘A 소유의 선박(이하 ‘이 사건 선박’)과 원고 소유의 선박이 공동조업을 하는 동안’으로 정하여 대여하였고, 위 대여금의 원리금을 담보하기
I. 서론2006년 해사노동협약(이하 ‘협약’)은 2006. 2. 23. 국제노동기구(이하 ‘ILO’) 제94차 총회에서 채택되어 2013. 8. 20. 발효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2013. 12. 19. 국회의 비준동의를 거쳐 2015. 1. 9. 조약 2218호로 발효되었다(우리 선원법 또한 이에 맞추어 201
태평양을 항행 중이던 자동차전용선 A호의 화물창 갑판에서 2차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1차 화재는 적재 차량의 전기적 결함 등에 의해, 2차 화재는 1차 화재 시 손상을 입은 적재 차량의 전기적 결함 등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내용ㅇ 사고일시 : 1차 화재 : 2014. 4. 6. 05:52경(UTC +12), 2차 화재 : 2014. 4.
I. 서론일반적으로 용선계약서에는 지상약관(Clause Paramount)이 편입되어 있어 선주와 용선자간의 책임관계를 규정한다. 지상약관에는 여러 조항들이 있을 수 있으나, 그 중 Hague-Visby 규칙은 지상약관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Hague-Visby 규칙은 용선계약서상 선주와 용선자간의 특정한 권리의무 관계를 규정하기 보다는, 일
정대율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이 충돌사건은 부산북항 안에서 A호가 항로에 진입하면서 경계소홀로 항로를 따라 항행 중이던 B호의 진로를 피하지 아니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되고, B호가 조기에 적절한 피항협력동작을 취하지 아니한 것이 일부 원인이 되어 발생했다. ㅇ 사고일시 : 2009. 6. 22. 06:19경ㅇ 사고장소 : 부산항 제1항
권창영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법학박사-대법원 2016. 1. 28. 선고 2015도13591 판결-Ⅰ. 사안의 개요피고인 1은 부산 중구 (주소 생략)에 있는 피고인 2회사의 대표이사이고, 피고인 2회사는 해상오염방제 및 유창(油艙) 청소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다. 1. 피고인 1가. 관세포탈피고인은 동종업체인 공소외 2 주식회사 ☆☆지점장인 공소외 3과
이 충돌사건은 인천항 갑문에 입항 중이던 B호가 도선사의 부적절한 도선과 선장의 도선사 감독소홀로 A호의 진로를 피하지 아니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되어, 출항 중이던 A호가 B호와 우현 대 우현 합의 후 소극적으로 피항협력동작을 취한 것이 일부 원인이 되어 발생했다.ㅇ 사고일시 : 2016. 2. 13. 18:38:42경ㅇ 사고장소 :
이 충돌사건은 B호가 부산 감천항을 출항하기 위하여 항로에 진입하던 중 경계소홀로 항로를 따라 입항 중인 A호에 대한 동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아니한 채 A호의 진로 전방으로 변침하며 접근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되어 발생했다. ㅇ 사고일시 : 2015. 9. 23. 21:59경ㅇ 사고장소 : 부산 감천항의 항로 제4호등부표 인근 해상ㅇ
중앙해양안전심판원미인도(未引渡) 신조선의 장기 계선(繫船) 중 주묘(走錨)에 의한 충돌1)이 충돌사건은 양 선박이 장기계선 중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악천후 상태에서 선박소유자 및 선박관리자의 안전관리 소홀과 안전관리요원들의 부적절한 안전조치로 인하여 닻이 끌려 발생했다. ㅇ 사고일시 : 2010. 2. 11. 07:42경ㅇ 사고장소 :
정대율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이 충돌사건은 항행장애물에 대한 해상교통문자방송(NAVTEX)을 항해계획에 반영하지 아니한 채 육안 및 레이더에 의한 경계를 소홀히 하여 발생했다. ○ 사고일시 : 2015. 1. 28. 03:43경○ 사고장소 : 군산시 옥도면 소재 어청도등대 남서방, 8.4마일 해상 ○ A호의 침몰과 안전조치 및 구조(인
1. 서론 최근 국내의 한 대기업 화학회사는 중동의 거래처로부터 납품대금 계좌가 변경되었다는 이메일을 받고 해당 거래처로 지급 예정이던 거래대금 240억원을 송금하였으나 이후 해당 송금요청 이메일 및 은행계좌가 해킹 범죄자에 의해서 조작된 사기임을 알게 되었다. 그 결과, 해당 회사는 직원 300여명의 1년치 봉급에 해당하는 금액 240억원을 손해보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