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5년간 추진해왔던 미국 잭슨빌항 컨테이너 터미널 건립사업에 대해 포기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빌항만청 및 외신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미국 플로리다주 북동부 ‘Jaxport'에서 건설할 계획이던 전용 컨테이너터미널 사업을 접기로 했다. 한진해운은 미국 동부지역의 전략적 물류허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잭슨빌항만청과 3
하팍로이드와 함부르크 수드 간의 합병회담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하팍로이드의 주요 투자자인 Albert-Ballin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번 합병에 대한 협상은 양사 주주간 의견 불일치로 끝내 종결됐다. 함부르크 수드의 최대 소유주인 오트커 패밀리(Oetker family)는 합병논의를 종결하기로 결정했으며 양사 주주들도 합병논의를 끝내기로 결정
머스크라인은 아시아-유럽 노선 ‘AE10'의 기항지에 부산항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동 노선의 새로운 항만로테이션은 부산-광양-닝보-상해-연태-탄정펠레파스-수에즈운하-로테르담-브레메하벤-그단스크-아르허스-고덴버그-브레메하벤-로테르담-포트탕헤르-수에즈운하-싱가포르-연태-홍콩 순이다. 서향로테이션에서 4월 29일 부산에 최초 기항하는 선박은 &ls
NOL그룹은 3월 25일 싱가포르 최대 컨테이너선인 1만 4,000teu급 'APL TEMASEK'호를 인도받았다.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동 선박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명명식을 가졌으며 싱가포르 영부인에 의해 ‘Sea Town'을 의미하는 ‘APL TEMASEK'호로 명명됐다. 동 선박은 NOL이 발주한 1만 4,000teu선박
NYK라인의 자회사 NYK-Hinode Line과 NYK Global Bulk가 합병돼 오는 10월 1일부로 ‘NYK벌크프로젝트(NYK Bulk and Projects Carriers)’로 새롭게 출범한다.NYK는 지난해말 효율성 및 서비스 질 강화를 위해 양사의 합병을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기존 사업모델의
중국 포워더 20개사는 상해를 기반으로 한 해상운송서비스 온라인 거래시스템 ‘ChinaSupplying’을 만들어 활성화에 나섰다.동 시스템은 로컬 화주, 포워더, 선사들의 해상운송서비스 온라인 거래를 위한 플랫폼이다. 효율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 지불시스템 및 안전 솔루션을 구축하고 거래대금 지불과 관련해서는 세관 및 은행과 협력하기로
‘K’라인은 최근 일본의 전기·가스 공급회사 추부전력(Chubu Electric Power)과 16만 4,700㎥ 규모의 모스타입 LNG선에 대한 장기용선 및 신조계약을 체결했다. 신조선은 가와사키중공업에서 건조된다. 신조 LNG선은 가와사키중공업이 새롭게 개발한 선체구조(Hull)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탱크용량은
KIOST, 2017년 해양산업 국가 GDP 기여율 7% 달성, 신규일자리 45만개 창출수산업 융복합 실용연구, 해양방위센터 구축,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 전략 제언KIOST 공룡조직화 우려와 타기관 연구중복 지적도해양수산부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정부, 학계, 산업계, 해군 및 해경 등 해양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양과학기술 각 분야의 현재를 진단
협회 전문성 강화, 화주-물류기업 협력시대 연다“실력 갖춘 중소중견 물류기업 발굴·지원해야”“물류시장 자유방임, 정부 ‘조정자’ 역할 필요”“업계의 오랜 숙원인 컨테이너운송업과 택배업의 신설을 추진하고 협회 사무국의 전문성을 키워 물류업계를 이끌어 나가는데 부족함이 없도
동부 흑자전환, (주)한진 적자 폭 줄여지난해 항만물류업계의 영업실적은 대체로 매출과 수익에서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운불황에 따른 컨테이너 항만하역 부문의 수익은 여전히 부진한 편이다. 일부 기업의 수익성은 흑자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적자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곳도 있었다. 3월 22일까지 금융감독원에 2012년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IMO ‘여성해기인력’ 주제 첫 국제세미나 4월 부산서 개최여성해기사가 과도기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다. 여성해기사들이 국내 상선에 승선한 지 거의 20여년이 되어가지만 실제 현업에서 승선 중인 여성해기사는 여전히 ‘가뭄에 콩 나는’ 수준에 불과하다. 이들의 낮은 승선률에는 업계의 미미한 수요와 교육기관의 모집제한,
동삼동 국제크루즈 터미널 주변 벤치에 앉으면 한국해양대, 오륙도, 북항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경관이 좋은 편이다. 터미널 주변 친수공간은 인근 지역주민의 쉼터이자 부산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부두에서 바라보는 국제크루즈 터미널과 바로 옆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은 이 곳 동삼동 해양 클러스터가 하나의
해양환경개발교육원이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교육원 본관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갯벌 느낌을 내는 벽면과 실내 분위기가 눈에 띈다. 1층에는 마침 갯벌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2층에는 갯벌의 형성원리와 생태를 알기 쉽게 표현해 둔 ‘갯벌 디오라마’, 기름의 특성을 활용해 기름 회수 원리를 보
사단법인 한국선박관리업협회가 ‘특수법인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로 새롭게 태어났다. ‘선박관리발전법’ 제정과 함께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로 재탄생한 협회는 지난 2월 1일 강범구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 등 해양항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전환 출범식을 가
국립해양박물관은 동삼동 해양 클러스터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우선 동삼동 혁신지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이다. 유리로 마감한 외벽과 바다의 물방울을 형상화한 역삼각형 모양의 디자인은 얼핏 보면 함선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영도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박물관 내부에는 사실상 해양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물관 내외
지난해 머스크, MISC 등이 적자를 탈출하고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대다수 회사들은 손실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외국선사들의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머스크는 4억 6,000만달러의 수익을 거둬 흑자로 전환했으며 MISC도 3억 2,000만달러의 수익으로 턴어라운드했다. 반면 하팍로이드는 1억 2,800만유로 순손실, NOL은
십파이낸스인터내셔널(Ship Finance International)의 2012년 4분기 순수익이 5,1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3,500만 달러보다 46% 증가했다. 회사의 4분기 용선 매출은 1억 6,800만 달러로 전년동기 1억 7,900만 달러보다 6% 감소했다. 2012년 동사는 1억 8,6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4
빔코(Bimco)는 최근 발간한 ‘Shipping Market Overview & Outlook’에서 “올해는 전반적으로 수입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미국의 수요가 치솟을 것이고, 이는 초과된 선복량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빔코는 동 보고서에서 “미국 서안 항만의 동향
칠레 국영선사인 CSAV가 9,000teu급 컨테이너선 7척과 옵션 7척을 삼성중공업에 신조발주할 예정이다.CSAV는 지난 2월 삼성중공업과 이 같은 내용의 건조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주금액은 총 11억 2,000만 달러이며 선가는 척당 8,000만 달러 선으로 알려졌다.CSAV는 동 선박들을 극동아시아와 유럽에서 라틴아메리카를 잇는 주요 노선
‘러시아 연방 반독점서비스 위원회(The Federal Anti-Monopoly Service)’가 유럽 및 아시아 선사들을 대상으로 반독점법 위반 협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원양선사 및 내륙 컨테이너 운송사를 중심으로 12개 선사들과 물류기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러시아 연방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