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3월 11일 미국 뉴욕에서 뉴욕·뉴저지항만공사(PA NYNJ)와 자매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동부 최대 항만 운영 기관인 PA NYNJ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부산항의 글로벌 항만 네트워크 확장과 항만 간 정보 디지털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항만간의 정보 교환, 항만 디지털화 및 자동화 등 혁신·우수사례 공유, 항만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특히 양 항만 대표는 파나마 운하 통항 차질, 홍해 사태 등으로 인한 최근의 해상 공급망 혼란에 대한 대응방안
하영석 전 계명대학교 교수(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 회장)가 ‘통상을 생각하며 해운을 말한다’ 해양학술연구총서를 발간했다. 저자인 하 회장은 선박운항실무 경험을 가진 국제통상 전공자의 입장에서 해운유관기관과 언론사 등에 기고한 기고문과 강의와 연구를 토대로 해운시장과 통상의 시각에서 본 해운과 운송, 물류에 대한 고찰을 한 권의 서적으로 정리했다. 동 서적은 △제1부 해운과 통상 △제2부 항만과 공항, 물류 △제3부 글로벌 문화의 잔상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동 서적에서 해운과 무역은 ‘바늘과 실’이라는 표현을 인
해양수산부가 3월 8일 한국석유관리원, GS칼텍스㈜, 부산항만공사(BPA), 울산항만공사(UPA)와 선박연료 정량공급 제도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선박연료 공급산업은 그간 지속되어 온 면세유 불법유통, 잦은 공급량 분쟁 등으로 대외 신뢰도가 낮은 실정이며, 싱가포르 등 해외 선진항만에 비해 정량공급제도 등 체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는 면세유 불법유통과 공급량 분쟁을 원천 차단하고 국내 선박연료공급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용역,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년간 업계 의견 수렴을 거
올해 처음으로 인천항에서 항공과 연계한 크루즈선이 운항했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3월 8일부터 운영된 6만 6,000톤급 오세아니아 선사 리비에라호는 미국과 유럽 관광객 1,100여명을 태우고 인천에 입항했다. 이중 500여명은 인천시 등 수도권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600여명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해당 크루즈선은 9일 새로운 외국적 관광객 1,000여명을 태우고 인천항에서 출항한 크루즈선은 제주와 일본 등을 기항했다. 이중 300여명은 인천 시내 관광을 마치고 승선했으며,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수도권 관광을 마치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중소 수출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중소 수출기업 지원제도는 광양항을 통해 수출한 중소기업에 대해 수출컨테이너 물류비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업 당 최대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원제도 신설은 어려워진 대내외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광양항 중소수출기업의 물류경쟁력 강화 및 해외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객관성 제고를 위해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YGPA는 지원제도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 의견 청취 및
울산항만공사(UPA)가 국민의 수요를 반영한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운영을 위해 3월 8일부터 17일까지 대국민 콘텐츠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UPA 공식 블로그 등 SNS에 국민이 원하는 콘텐츠를 적극 반영하고, 공사의 대표 캐릭터 활용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참여는 ‘온라인 설문 플랫폼(http://ko.surveymonkey.com/r/RMDYZ23)’을 통해 가능하며, 이번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UPA 누리집(www.upa.or.kr)이나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울산항만공사(UPA)가 항만시설물 신속보수 ERP 제도 시행을 위한 긴급보수업체 5개사를 선정해 공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RP는 항만시설물의 노후 또는 파손 시, 사전 지정된 보수업체에서 신속하게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시설물을 복구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금향이엔지, 중앙건설주식회사, 씨티산업개발, 해성개발, 동부건설 5개사이다. 해당 업체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의 5개 기업으로 향후 3년간 울산항 내 긴급보수 발생 건에 대해 순번제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하게 시설물
한국해운조합(KSA)이 3월 8일 한국해운조합 본부 8층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및 ㈜포스코,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HD현대오일뱅크㈜ 4개 대표 협약사업자와 함께 2024년도 전환교통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KSA는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전환교통 협약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심사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철강, 석회석, 페트로코크스 등 총 3개 품목을 연안해송하기 위한 4개 컨소시엄을 최종 협약사업자로 선정했다. 전환교통 지원사업은 도로운송에서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도로운송 화물을 연안
HD현대가 3월 11일 팀네이버와 세종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AI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태진 HD한국조선해양 DT혁신실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HD현대의 클라우드 전환 및 네이버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 활용 지원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 △HD현대마린솔루션의 해양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사업 추진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HD현
부산항만공사(BPA)가 봄철 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위해 3월 11일 부산항 신항 일대에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광역시와 함께‘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개최했다. BPA 등 4개 기관은 부산 항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위해 2020년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신항 북컨테이너 화물차 휴게소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 4개 기관은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홍보하였으며, 화물차량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시행했다. 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 내 제한
부산항만공사(BPA)가 3월 11일부터 2주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시민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과 친수공원,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BPA는 이번 감찰에서 지난 2년 간 안전감찰을 통해 지적했던 60여 건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관행적으로 무시될 수 있는 안전 위해요소를 낱낱이 찾아내 안전 관련 부패를 근절할 방침이다. 중점 감찰대상은 △다중이용시설의 통행로, 소방시설, 편의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적정성 △건설공사 안전수칙 준수 여부(가설 비계, 추락방지망 등) △시민 편의시설(안전난간, 벤치, 캐노피
정부와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가 9조원을 투자해 조선산업의 미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3월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덕근 사업부 장관 주재로 제2차 수출현안 전략회의를 열고 조선 3사 및 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산업부는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조선업계와 정부 및 대·중소기업 협력 플랫폼인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를 발족하고, 우리 조선산업을 미래형으
해양수산부가 ‘2024년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의 협약사업자로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HD현대오일뱅크㈜ 등 4개 대표 협약사업자와 일신해운㈜ 등 8개 내항해운선사를 선정하고 3월 8일 협약을 체결했다. 전환교통 지원사업은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도로운송 화물을 연안해운 운송으로 전환할 때 발생하는 대기오염, 온실가스, 교통혼잡 등의 사회적 비용 절감액을 보조금으로 지급하여 물류의 친환경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15개의 연안해운 운송노선 외에 4개의 운송 노선이 새롭게 개설될 예정이
해양수산부가 3월 11일자로 해양정책관에 김용태씨, 정책기획관에 류종영씨를 선임하는 등 6명에 대한 국장급 승진과 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김용태 해양정책관△류종영 정책기획관△이상길 해양정책과장△김영신 운영지원과장△김원배 기획재정담당관△지정훈 지도교섭과장
해양수산부의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선박의 명명식이 3월 8일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개최됐다. 이날 송명달 해수부 차관과 실증 지원 선사인 팬오션과 건조사인 현대미포조선의 대표이사 및 관계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 해수부 주재로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과 선사인 ‘팬오션’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선사와 조선사는 설계 단계부터 해당 선박에 자율운항 시스템을 탑재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발된 선박에 해수부 국가 연구개발산업으로 개발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이 3월 8일 성명서를 내고 예멘 후티반군의 공격에 대비해 선원 보호 대책을 강황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현지 시각 6일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바베이도스 선적의 화물선 ‘트루 컨피던스호’가 후티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선원 3명이 사망했고, 4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선원노련 측은 “우리 정부와 선사는 우리 선원에 대한 공격에 대비하여 강력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야 하며, 해당 해역의 운항을 즉각 금지시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선원노련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3월 7일 한국국방수송협회 박래문·이종구 공동회장 등 회원사 30여명을 초청해 YGPA 항만물류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YGPA 항만물류 아카데미는 고객최우선 경영방침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인 여수광양항을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항만을 견학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초청된 한국국방수송협회는 2012년에 창립된 단체로 국방 수송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군이 선진 수송 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민간 수송능력을 활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UPA)가 국내 STS(선박 대 선박) 메탄올 벙커링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과 공동으로 표준 작업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규제와 국제 선사들의 메탄올 추진 선박 발주‧운항 증가에 대비하고, 내항 케미컬선사의 메탄올 벙커링 안전관리 기반 마련과 시장 안착을 위해 마련 됐다. 한국선급이 올해 10월 까지 수행하는 이번 연구는 △STS 메탄올 벙커링 표준 작업절차 마련 △STS 메탄올 벙커링 안전관리구역(Safety zone) 설정기준 도출 △STS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그리스 넵튠사와 자동차운반선(PCTC) 4척에 대한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PLO는 엔진 출력에 맞춰 터보차저(과급기)를 교체 또는 개조하거나 연료분사량및 분사 시기,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하여 연소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솔루션이다. 최대 kWh당 6g의 연비 개선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기대할 수있으며, 탄화 침전물 발생을 억제해 엔진 수명 연장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엔진 터보차저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엑셀러론(Acel
부산항만공사(BPA)가 전자 화물인수도증(e-slip)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운송기사를 대상으로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북항의 부산항터미널(BPT), 신항의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HPNT)과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에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전자인수도증은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 입구에서 발급하던 기존의 종이 인수도증을 모바일 앱(올컨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운송기사는 터미널 진입 때 게이트 입구에서 정차할 필요 없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