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항만시장은 국내 항만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동북아 항만간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해운업계는 거대 얼라이언스가 구축돼 항만하역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항만은 부가가치를 최대화하고, 항만운영사 경쟁력을 확보해 동북아 허브포트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항만업계는 하역요율인가제와 통합 운영의
2008-2013년 300억불 투자, 중고선 매입 및 신조발주 급증유동성 해소 ‘단비’… 고수익 노린 과잉투자 등 리스크 상존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의 해운업 투자 열풍이 뜨겁다. 드류어리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약 250억-300억달러의 글로벌 사모펀드 자금이 해운시장에 쏟아져 나왔다
지난해 우리 조선산업은 저유가와 해양플랜트 수주 부진, 저가수주에 의한 경영악화 등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다. 2015년 조선산업이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저유가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로인한 해양 수주는 여전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유가로 인해 에코십에 대한 수요도 약화된 상황이다. 반면 지난해 발주가 주춤했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법과대학)이 주최하고 한국선주협회와 한국해운조합이 후원한 2014년 해상법 전문가 강좌의 한 세션으로 마련된 ‘2014년 해상법 이슈' 좌담이 구랍 5일 오후 4시 고려대학 법학관에서 진행됐다. 좌장인 김인현 고려대학 교수(학계)를 비롯해 해운, 선박금융, 보험, 법조계 관련 전문가 5명의 패널이 해운산업계 관련 동향과
19년간 지켜오던 현대중공업의 무분규 기록이 깨졌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014년 11월 27일 부분파업에 돌입했으며 12월 24일 현재(기사시점)까지 3차 부분파업을 진행한 상태이다. 우려됐던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과의 연대파업은 불가능해졌지만 앞으로 교섭상황에 따라 2015년에도 파업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삼성중공업의 노동자들도 임금단체협상에 난
우리 조선사 가스선 점유율 70% 넘어꾸준하게 발주됐던 해양플랜트 열기가 사그라지고 상선 수주도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한 올 한해, 늘어난 가스선 수주가 우리 조선사의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BIG3 조선사들이 가스선 시장에서만 100억달러가 넘는 수주실적을 거둔 것. 특히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과 야
2007년 부산항을 시작으로 인천, 평택, 울산항까지 확대된 항만 노무인력 상용화는 당시 100년간 이어져온 ‘우리 항만역사의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평가받을 만큼 획기적인 정책이었다. 그러나 상용화 7년이 지난 지금, 항만 노무인력 체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7년전 상용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항만노무인력은 여전히 항운노조
빈곤과 절망의 땅으로 여겨져 왔던 아프리카의 어둠이 서서히 걷히고 있다. 아프리카의 변화를 이끄는 주역은 단연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물류인프라와 투자환경을 기반으로 한 남아공은 단순한 자원공급지를 뛰어넘어 전
3분기 들어 국적선사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의 올 누적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현대상선도 순이익이 흑자전환하는 등 대형 정기선 업체의 사정이 나아지고 있다.11월 26일 기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14년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1,484억원, 영업
수주불황과 저가수주로 인한 타격이 우리 조선업계 경영실적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11월 26일 기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주요 조선사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살펴보면, 대우조선해양만이 나홀로 선방하는 가운데 실적을 발표한 다른 조선사들은 적자전환했거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드라이벌크 부문 시황리포트 일간 발간, 컨테이너·탱커로 확대계획한국형 해운거래소 설립의 일환으로 2011년 출범한 해운거래정보센터MEIC가 1단계 추진사업인 리서치 전문성 강화부문을 착실히 다지며 성공적인 안착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MEIC의 염정호 센터장은 11월 7일 ‘콤파스클럽’ 조찬회에서 ‘한국해운거
현대상선, 삼목해운, CJ대통 등 해외자원운송 맡아장기투자 리스크 불구 안정적 수익창출 가능 전 세계 미개척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간·기업간 ‘소리 없는 전쟁’이 계속되면서 자원부문이 물류시장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에너지와 원자재 부족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광물, 식량 등 새로운 자원 공급
‘글로벌 조선소 1위’ 명성의 현대중공업이 고된 시기를 겪고 있다. 지난 2분기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고 수주물량은 예년에 비해 뚝 떨어지며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임원감축 등 고강도 개혁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남아있는 악재들이 많다.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이 합의점을
몰테일 해상운송서비스, 현대해운 ‘요걸루’ 개시부피·무게 큰 상품 배송료 항공대비 50% 낮아 주목 해외 인터넷쇼핑을 통한 직접구매, 이른바 해외직구 시장이 매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물류업계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현재 해외직구 운송은 대부분 항공특송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배송되고 있지만 최근
대형 컨선사 신규노선 확장, 4천-5천teu급 투입 운임하락 우려…역내 근해선사 얼라이언스로 대응인트라 아시아 항로가 대형 컨테이너 선사들과 역내 선사들이 충돌하는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했다. 최근 머스크, NYK, 코스코 등 글로벌 원양 컨테이너 선사들은 물동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인트라 아시아 항로에 신규 노선을 잇달아 개설하며 영업력과 네트
중국 조선산업에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 조선업체들도 풍전등화의 위기를 겪고 있다. STX다롄이 중국인민법원의 법정관리를 받고 있으며, 2009년 다롄에 지어진 대양조선은 중국 조선소인 DSIC(다롄선박중공업)에 최근 인수됐다. 중국 웨이하이 지역의 삼진조선도 중국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이다. 이처럼 중국에 진출
조선해양 관련 현장발의 없어, 김한표 “정부 조선해양플랜트 정책 성과 미미” 지적‘사전검열’, ‘자원개발 사업 실패’ 여야막론 ‘뭇매’ 10월 13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는 국감 직전에 터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의 ‘국감자료 사전검
10월 13~21일 개최, 세월호 이후 항공기 및 열차 안전문제 부각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린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경인아라뱃길의 활성화 대책과 4대강 사후관리 문제가 단골 이슈로 다시 등장했다. 지난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는 대기업 계열사의 물류 일감몰아주기 관행에 대한 집중 포화가 있었으나, 올해는 이와 관련된 질의
10월 22일 울산항만공사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의 전국 4개 항만공사(부산, 울산, 여수광양, 인천) 국정감사에서는 PA방만 경영, 부산항 등 국내항만 경쟁력 하락, 항만안전 문제 등이 거론됐다.우선 울산항만공사의 사장선임 문제와 항만공사 방만경영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김승남(새정연, 전남 고흥군보성군)의원은 &ldq
10월 15~16일 국회서 열려세월호 질의 쏟아진 반면, 해운정책 문제제기는 ‘미미’말 그대로 ‘세월호’만을 위한 ‘세월호 국감’이었다. 10월 15~16일 양일간 국회에서 치러진 ‘2014 국정감사’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된 질타가 쏟아져 나왔다. 반면 해운업계가 기대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