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영법무법인(유한) 지평 변호사법학박사-대법원 2018. 8. 30. 선고 2018두43774 판결1)- Ⅰ. 사안의 개요(1) 어선원인 X가 동명호 승무 중이던 2012월 11월 2일 직무 외의 원인에 의하여 뇌경색증이 발병되어 하선한 후, 같은 날부터 요양치료를 받다가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후인 2016년 6월 5일 사망하였다.(2) X의 유족인 원
중고품 거래에서나 보던 황당한 사기수법이 국제무역에서 종종 발생한다. 일부 수입업자가 시세보다 싼 가격에 구리 수백톤을 구입했는데 외국에서 상품이 도착한 뒤 컨테이너를 열어보니 벽돌로 가득한 경우이다. 보통 수출업체는 시세보다 20%가량 싸다, 지금 돈을 보내지 않으면 다른 업체가 사간다며 수입업체를 유혹한다. 수입업자는 직접 해당 국가에 가서 구리가 컨테
국제보건규칙의 2005년 개정 이래로 항만당국의 검역조사 내지 검역조치와 관련하여 많은 분규들이 발생하고 있다. 선박들은 검역에 관한 사전조치를 나름대로 취하고 있으나, 국제보건규칙에 관한 부족한 이해로 인하여 미흡하게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 경우 예기치 못한 항만당국의 검역조사 내지 검역조치에 직면하게 되는데, 항만당국의 검역이 진행되면
권창영법무법인(유한) 지평 변호사법학박사-부산지방법원 2018. 8. 9. 선고 2018가단304164 판결1)- Ⅰ. 사안의 개요(1) 피고 소유의 선박(기선, 총톤수 322호, 이하 ‘이 사건 선박’)에 관한 부산지방법원 2016타경19502 선박임의경매 2017타경7834, 2017타경9274(중복) 사건 경매절차(이하 &lsqu
정대율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 이 출동사건은 양 선박이 서로 횡단하는 상태에서 대수속력 없이 항행 중인 B호가 피항선으로 A호의 진로를 피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나, 유지선인 B호가 경계소홀로 적절한 피항협력동작을 취하지 않은 것도 일인이 되어 발생했다. 사고내용○ 사고일시 : 2016. 10. 21. 11:52경○ 사고장소 : 경상북도 울릉군 소재 울릉등대로
지난 7월 5일 드디어 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가 발족되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이후 해운업계는 경기역행적인 해운전문금융기관의 발족을 요망하게 되었다. 경기가 나빠지면 우선 용선료가 떨어지게 되니, 비싼 용선료로 선박을 빌린 선주들은 지불할 용선료를 은행에서 빌려야했다. 운임수입이 떨어지니 선박의 운항에 소요되는 비용(운영자금)이 부족하여 이 또
-대전고등법원 2018. 5. 31. 선고 2017누12887 판결- 권창영 법무법인(유한) 지평 변호사・법학박사 Ⅰ. 사안의 개요(1) 원고 소유의 어선(이하 ‘이 사건 선박’)은 2014. 12. 1. 17:00경(현지시각, 이하 같다) 러시아 수역 북태평양 베링해 수역에서 명태잡이 조업 중 침몰하여 선장 A를 포함한
I. 서론정기용선 계약에서 연료유 공급 의무는 대개 용선자에게 있다. 용선자는 약정된 등급의 연료유를 공급하여야 하며, 등급에 미달되는 연료유를 공급한 경우, 발생하는 선박의 손실 및 비용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연료유 품질 분쟁은 선박의 손실 혹은 미달 품질의 연료유를 처리하는 비용이 포함되므로, 분쟁금액이 상당한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연료유 성분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황종현이 충돌사건은 마산항 항내에서 출항하는 G호가 항로를 이탈하여 항로 밖의 수역을 따라 입항하는 P3호 예인선열의 진로 전방을 가로질러 좌현 대 좌현으로 항행하려다 발생한 것이다.피 해G호의 구상선수부가 약 0.5m 굴곡되었으며, P3호의 피예인부선 P302호의 좌현 부력탱크 외판(3.5 x 2.5 m), 선저부(3.0 x 2.
권창영법무법인(유한) 지평 변호사법학박사-대법원 2012. 12. 26. 선고 2011다43655 판결1)- Ⅰ. 사안의 개요(1) 이 사건 선박에 관하여, X는 1997. 10. 13. 채권최고액을 6억 8,000만 원으로 한 근저당권설정등기를 마친 후 2002. 10. 28. Y에 계약양도를 원인으로 하여 그 다음날 위 근저당권의 이전등기를 마쳤고, 피
김인현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선장해상기업이란 선박을 이용하여 운송업에 종사하는 상인을 말한다. 해상기업이 운송에 이용하는 선박은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다. 자신이 직접 소유하는 선박을 운송에 이용하는 경우, 타인 소유의 선박을 빌려서 그 선박을 운송에 이용하는 경우(용선)로 크게 나누어볼 수 있다. 용선에는 선체용선(나용선), 정기용선이 대표적이다. 선
B/L (선하증권)의 발행 및 취급은 해운선사에서 일상적으로 처리되는 업무 중의 하나인데, 실무자들이 신중한 취급의 중요성 및 위험성을 인지를 하면서도 긴급한 업무 대응 속에서 그 중요성과 위험성을 간과할 수 있다. 특히 B/L 의 신중한 취급이 필요한 이유는 B/L 상 기재사항에 운송인이 구속되고 그 자체가 화물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권리증서로 잘못된 취급
정대율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이 충돌사건은 인천내항에서 도선사가 선수선교형 자동차운반선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과도한 후진기관을 사용하며 부적절하게 선회 조선함으로써 후진타력을 적기에 제어하지 못해 발생했다.○사고일시 : 2009. 3. 30. 09:10경○사고장소 : 인천내항 제45번 선석 앞 해상 자동차운
김인현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선장해상기업의 영업은 정기선 영업과 벌크선 영업으로 나누어진다. 컨테이너 운송으로 대표되는 정기선 영업을 하기 위하여는 해상기업은 컨테이너 선박에 더하여 컨테이너 박스가 필요하다. 정기선 영업에서는 운송인이 송하인에게 컨테이너 박스를 제공하고 송하인이 그 박스 안에 자신의 운송물을 적재하여 운송인에게 인계하면 운송인이 이를
미국 시각 2018년 5월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포괄적공동행동계획(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 이하 JCPOA) 탈퇴를 공식 선언하고, 이란 핵개발과 관련된 경제제재를 다시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였다. 2018년 1월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제재 유예 연장을 승인하면서도 JCPOA에 대한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대율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이 좌초사건은 태풍 피항 시 적절한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아니한 채 태풍의 중심권 해역에 정박함으로써 강한 풍파의 영향으로 닻이 끌려 발생했다.○사고일시 : 2008. 9. 24. 00:23경(세계시+8시간)○사고장소 : 중국 광동성 웨이지아도등대로부터 약 14도 방향, 약 6.0마일 해상○ A호의 안전관리
권창영법무법인(유한) 지평 변호사법학박사 -대법원 2018. 3. 29. 선고 2014다41469 판결1)-Ⅰ. 사안의 개요(1) 원고들은 보험사업 등에 종사하는 법인이고, 피고는 화학제품 해상운송사업 등에 종사하는 싱가포르국 법인으로 화학물 운반선 ST호의 소유자이다.(2) 스위스 국적의 원고 보조참가인 KM은 2008. 5. 27. 금호석유화학 주식회사
-대법원ᅠ2017. 11. 23.ᅠ선고ᅠ2017두46271ᅠ판결-Ⅰ. 사안의 개요(1) S해운은 1999. 3. 4. 피고(인천해양경찰서장)로부터 인천 중구 운서동 삼목도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거쳐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까지 이어지는 이 사건 항로에 관하여 ‘유선 및 도선 사업법’(이
1. 들어가며Hull Fouling이란 해수에 노출된 선박에 해양생물이 부착하여 군체를 이루며 성장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선체 외판에 생긴 Hull Fouling은 각국 해역에 외래종이 유입되는 경로가 되어 각국 해역의 생태계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선박의 성능에 영향을 주어 선주 및 용선자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야기한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선사들
이 충돌사건은 시계가 양호한 주간에 ‘완도항 출입 및 횡단항로’에서 양 선박이 서로 진로를 횡단하던 중 피항선인 B호가 경계를 소홀히 한 채 부적절한 피항동작을 하여 발생한 것이나, 유지선인 A호가 충돌을 피하기 위한 충분한 협력동작을 하지 아니한 것도 일부 원인이 된다.○사고일시 : 2014. 11. 2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