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와 2월 15일 남구청과 함께 남구 지역 이웃돕기 사업인 「2024년 행복나누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구 소재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BPT, 남구청과 BPA가 항만 인근 남구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부산항 신선대 ․ 감만부두를 운영하는 BPT는 터미널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친환경 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 일부인 1,000만원 상당을 사랑나눔 기금으로 조성한다. BPA는 부산 남구 지역특화 사업 발
한국항만물류협회가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월 16일 ‘2024년도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 보조사업자로 ‘22년, ’23년에 이어 한국항만물류협회를 최종 선정했다.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은 해수부가 중대재해처벌법과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항만하역사업자의 안전 시설·장비 투자 활성화를 견인하여 항만 근로자를 비롯한 항만 출입자에게 안전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고 선·화주에게 안정적인 항만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해양환경공단(KOEM)이 2월 15일 KOEM 본사에서 해양문화 확산 및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경배 총재, 한기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보호 프로그램 공동개발․수행 △해양 전문인력 양성 및 직무능력 향상 △해양문화 확산 캠페인을 위한 자원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경배 총재는 “연맹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프로그램으로 해양인재 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공단과 함께 대국민 해양문화 확산에 기여할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월 16일 ‘바다와 배 그리고 별’ 수필집을 발간했다. 동 서적은 김 교수가 지난 2018년 10월부터 동아일보에 연재한 김인현의 ‘바다, 배 그리고 별’이라는 제목의 50호의 칼럼 1권으로 엮었다. 해당 칼럼은 김 교수가 선원으로 근무할 당시 항해 경험을 담아 간결한 문체로 재미있고 읽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선박을 통한 무역 현장을 소개하면서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가족들과 떨어져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선원들의 애환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어 선원직의 소중함이 일깨워 주고 있다. 전쟁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가 2월 14일 서울 프레지던츠 호텔에서 열린 ‘제54차 정기총회’에서 27대 회장으로 이재훈 짐코리아 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올해 총회는 2023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예산과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를 승인했다. 올해 협회는 예산을 2억 2,892만원으로 편성하여 전년 대비 2,276만원(11%) 증액했다. 지난해 협회는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혁신 추진단에 규제개선 사항으로 등록갱신제도를 이관했으며 대리점수수료 정부인가제 등의 요구사항을 제출하고 협의했다. 또한 EDI 방식 수입물품선취보증업무(e-L/
부산항의 경비·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항만보안공사(BPS)의 보안직의 처우 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이 2월 14일 성명서를 내고 부산항만공사(BPA)를 향해 “BPS 청원경찰 근무 방식을 4조 2교대로 변경해 부산 청년의 지역 이탈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시민모임 성명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정부에 항만보안업무의 불합리에 대한 시정 청원을 촉구했고 해양수산부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4조 2교대 전환과 청원경찰의 처우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그럼에도 3조 2교대 근무로
해양수산부가 2월 13일자로 항마운영과장에 최문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을 임명하는 등 2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항만운영과장 최문건△기후환경국제전략팀장 서은정
해양수산부가 2월 14일부터 3월 1일까지 ‘2024년도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15명을 공개 모집한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은 여객선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국민이 직접 안전점검에 참여하여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참여형 제도로 2018년 도입해 매년 약 15명 규모로 공개 모집하여 운영해 왔다. 지난 6년간 총 75명의 국민안전감독관들은 총 233회에 걸쳐 연안여객선을 점검하며, △여객 이동 통로상 미끄럼 방지 처리 △스마트폰 충전 콘센트 먼지 제거 등 507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한 바
한화오션은 선박 운항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선주에게 친환경 운항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박탄소집약도지수(CII) 모니터링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한화오션이 최근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이번에 개발한 모니터링 기술을 한화오션의 자체 스마트십플랫폼인 HS4와 연계, 현재 운항 중인 선박의 선박탄소집약도지수를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해당 선박의 현재 등급은 물론 운항중인 항차의 등급, 해당 연도의 연말기준 등급까지 예측할 수 있다. 또 이산화탄소를 더욱 적
북항 감만부두에서 2월 13~14일 양일간 진행된 부산항 최초의 ‘선박 대 선박(STS) 방식’의 LNG 벙커링이 성공했다. 해양수산부 주도의 실증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벙커링은 감만부두 1번 선석에 접안한 해외 선사의 자동차운반선(Car Carrier)을 대상으로 했다. LNG 벙커링 선박이 자동차운반선의 연료탱크에 호스를 연결해 목적지까지 가는데 필요한 LNG 1,500톤을 공급했다. 이는 부산항에서 최초로 확보한 LNG 벙커링 실적으로, 향후 부산항 벙커링 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항만 경쟁력 제고, 친환경 항만 구축에도 긍정적인
HD한국조선해양이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에너지(Woodside Energy), 현대글로비스, 일본의 글로벌 선사MOL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부터 우드사이드에너지 및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액화수소 수출입 환경과 선박 운용을 고려한 해상 밸류체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수십 년간 액화천연가스 운송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MOL이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추진 중인 글로벌 수소 운송 사업 모델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2월 14일 제주대학교에서 대학원과정 내에 ‘해양수산정책’ 과목을 개설하기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국책연구기관과 국립대학교 간에 해양수산정책에 대한 과목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해양수산 인재양성에 있어 새로운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체결한 약정서는 △해양수산정책 과목의 원활한 운영과 협의 지원 △분야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강의진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양 기관은 ‘해양수산정책’ 과목을 금년도 1학기에 대학원 시범과목으로 개설하고 2
인구절벽으로 인한 대입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대학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지역대학은 단순히 교육기관을 넘어 산업과 지역의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함에도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빠르게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고 있다.이십여 년 전부터 다양한 지방대학 지원정책이 실시되었지만 대학별 특성과 지역 여건이 상이함에도,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지원 방식으로 인해 지역과 대학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현 정부는 국가-지자체-대학
AP몰러 머스크 그룹이 예인 및 마린서비스 부문인 ‘스비츠(Svitzer A/S)’를 분할하기로 최근 결정했다.머스크 그룹과 40년 이상을 함께 해 온 스비츠는 현재 140곳의 항만과 25곳의 오일 및 가스 터미널에서 430척의 관련선박을 운항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1979년 스비츠를 인수한 직후 대주주가 됐다. 스비츠의 본사는 코펜하겐에 있다.이번 분할에 따라 스비츠의 자산과 역량 등은 새로운 법적 회사인 ‘스비츠 그룹 A/S’으로 재탄생하게 된다.스비츠의 Kasper Nilaus CEO는 “우리는 지난 1833년 해상의 생명
삼성중공업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번 흑자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 LNG운반선과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등 매출이 늘면서 수익성 개선 폭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은 2월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33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연간 기준 영업 흑자를 달성한 것은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지난해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4.7% 증가한 8조 9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선가 회복 시기에 수주한 선박의
해양수산부가 국제기준에 맞춰 선내 의약품 성분 목록을 최신화하고 선내 의약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선내 의약품 등의 비치 기준’을 개정하고 2월 8일 시행했다. 해수부는 장기간 고립된 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선원법’에 따라 선박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의 종류, 용법 등을 규정하는 ‘선내 의약품 등의 비치 기준’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해당 기준의 이번 주요 개정사항은 기존에 선박에서 갖춰야 하는 의약품 성분 목록을 국제기준에 맞추고, 전문가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신화한 것이다. 특히 최근 공급이
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1월 중국에 이어 수주량 2위를 기록했다. 2월 13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257만CGT(96척)이며, ’23년 12월 252만CGT 대비 2% 증가, 전년 동기 348만CGT와 비교해 26%가 감소했다. 이중 한국은 38%인 97만CGT(32척), 중국은 53%인 136만CGT(41척)를 수주했다. 1월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18만CGT 감소한 1억 2,560만CGT이며, 이중 한국 3,869만CGT(31%), 중국 6,217만CGT(50%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의 청정연료연구실 윤형철 박사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저압 암모니아 합성 촉매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양산법을 개발했다. 에너지연 기본사업과 해양수산부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도 고순도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하버-보슈 공정은 천연가스를 열분해, 고온(400도 이상), 고압(150bar 이상)의 조건에서 철 촉매를 이용해 암모니아를 대량 생산해낼 수 있는 공정이다. 하지만 화석연료에서 생산한 수소와 공기의 질소를 고온,
울산항에 올해부터 친환경 에너지 특화항만 조성을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될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UPA)는 2월 11일 에너지 물류 선도, 고부가가치 항만 구현, 효율 경영, 지속 가능 경영 4대 방침으로 올해 업무계획을 밝히고 ‘에너지물류를 선도하는 에코스마트 항만’을 목표로 세웠다. UPA는 동남권 친환경 연료 공급망의 선도적인 구축을 위해 울산항에 친환경 에너지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공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일 물류허브 기능 유지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상업운영이 예정되어 있는 에너지허브 1단계의 선제적 수요창
CJ대한통운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1조 7,679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줄었으나, 국내사업 신규수주 확대 및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택배·이커머스 사업에서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 패션·뷰티 버티컬커머스 물량 확대에 힘입어 매출 3조 7,227억원, 영업이익 2,461억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 결과로 매출액 2조 8,536억원, 영업이익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