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항로를 진앙지로 한 원양 글로벌 선사들의 무한경쟁이 올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이 항로선상에 있는 아시아역내항로 중소선사들 또한 극심한 경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됐다. 이에 글로벌선사들이 얼라이언스별 연합체제 강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비용 절감을 추구하며 궁극적인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처럼 아시아역내항로의 국적선사들도
아시아-유럽항로의 컨테이너선복 과잉공급 상황이 심화되자 머스크 라인이 동항로 운항선복을 9%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머스크 라인은 2월 17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아-유럽항로에서 최근 2년간 동사가 확보한 시장점유율은 유지하면서 선복을 줄이고 선복 활용율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머스크 라인의 이본 선복감축은 프랑스 선사인 C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종철)는 최근 「한국선주협회 50년사」를 편찬하여 회원사를 비롯하여 정부 유관부처 및 해양단체, 국회 대학 등에 배포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선주협회 50년사」는 협회 발족 이전은 물론, 이후 50년간 한국외항해운의 변천사를 상세히 기술하고 있으며, 연도별로 발생한 이슈들을 중심으로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어 자료가치는 물론, 해운업무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월 17일 제305회 국회(임시회) 공직선거 관계법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선원의 참정권을 보장할 수 있는 ‘선상부재자투표제’를 상정, 의결했다.이로써 선상부재자투표는 2월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월 2일부, 관련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공포선원의 비과세 소득 범위가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됐다.이와관련 소득세법 시행령이 개정돼 2월 2일자로 공포됐으며, 시행일은 과세기간인 올해 1월 소득분부터 소급 적용된다.선원의 비과세 소득범위 확대는 해기직의 매력화 방안의 일환으로 해운업계가 수년전부터 적극 추진해온 일이며, 정부의 재정 건전화 방
日 교세라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회장 강연, 53년 체득한 12가지 경영원칙 소개“보편적 원리 원칙의 실천이 경영 성공의 열쇠” 강조“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무엇으로 담보할 수 있을까?” “잘 나가는 기업에는 뭐 특별한 묘방이 있는 것일까?” 이는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올해 신규 AEO공인인증을 취득한 업체는 49개사로 2012년 1월 현재까지 관세청의 AEO 공인인증을 취득한 업체는 총 181개사로 집계됐다. 업종별 AEO 취득은 선사, 화물운송주선업체, 보세운송업체, 보세구역운영업체, 관세사, 수입업체, 수출업체 등 7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으며 주요 인증업체는 △선사 부문은 고려해운(주), 부관훼리(주), STX팬오션
오거돈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이 이임 한달여를 남겨놓고 1월 27일 해운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 총장은 한국 해운산업인력의 산실인 한국해대 총장으로 재직해온 지난 4년간 이룬 성과를 돌아보며 보람과 아쉬움을 밝혔다. 또 오 총장은 이날 과거 해양수산부 장관시절에 대한 회고와 함께 소외된 해양행정 현실에 대해 개탄하고 통합 해양행정부처의 부활의 타당
▪드디어 ‘여수박람회’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참가국과 참가자 규모가 이제는 거의 확정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현황과 해운관련업계의 참여도에 대해현재 106개국, 9개 국제기구가 공식 참가를 확정해 당초 목표 100개국, 1개 국제기구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재외공관을 통한 교섭 뿐만 아니라 유치교섭사
2012년 조선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둡기만 하다. 글로벌 경기침체, 해운시장 성장 둔화, 공급과잉으로 인한 선박 발주감소가 이어지면서 조선업계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한 것. 특히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한 상선 수주량은 세계 1위인 우리 조선업계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그러나 국내 조선업체들은 각자의 생존전략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대형
지난해 울산항은 1억 9,400만톤의 액체화물을, 평택항은 자동차화물 127만 2,000대를 처리하는 등 화물별 처리량에서 각각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물동량만이 항만의 경쟁력 척도로 평가되고 있는 현 시기에서 울산항과 평택항은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특화화물 부두의 성공시대를 활짝 열었다. ‘오직 컨테이너’만 따지는 국내 항
‘타이타닉’호 좌초 100년째 되는 올해 초 다시금 지중해 근해에서 발생한 이탈리아의 대형 프리미엄 크루즈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의 침몰사건은 여객선 안전운항에 주의를 더하고 있다. 4,200여명 이상의 탑승객을 수용하는 동 초호화 거대 크루즈 선의 좌초는 20여명의 사망자를 포함, 현재까지도 많은 인명피해를 기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두달여 남짓 남았다. 취재일 현재(1월 26일), 총선 출마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원은 전국적으로 1,532명에 달한다. 이중 해양계에서 몸담아온 인물로서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낸 예비후보는 5명 정도이다. 국토해양부의 차관을 지낸 김희국씨와 이재균씨가 나란히 총선에 도전장을 내놓았고, 구 해양수산부의 공직자 출신인 정유섭씨와 박
2012년에도 원유가 급등과 환경정책 등에 따라 ‘고효율 에너지’에 대한 해운업계의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최근 머스크라인은 조류(Algae)에서 추출한 바이오연료를 혼합 동력으로 한 선박 ‘Kalmar’호의 북유럽-인도 간 서비스 시운항을 선보였으며, 미 해군과의 조류활용 바이오연료 기술개발 합작 R&D를
지난해 11월 2일 KTNET과 선주협회 공동 개최의 전자무역서비스 확대를 위한 ‘E-L/G 서비스 설명회’가 한국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장금상선, 고려해운 등 16개 선사가 참석한 동 설명회에서는 E-LG(전자수입화물선취보증서)의 현황과 서비스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 등이 소개됐으며 참석 선사 가운데 9개
오만정부 투자 06년 설립, 대우조선해양이 운영관리중동지역의 대표적인 수리조선소인 Oman Drydock Company가 지난해말 오만해운기업 SAOC 소유의 ‘Muscat LNG’호에 대한 수리서비스를 통해 첫 LNG선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밝혔다.동사(ODC)에 따르면, ‘Muscat LNG’호는 오만드라이
싱가폴항 2011 호조 실적 해양산업이 당면한 도전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싱가폴항은 연간 선박 입항 및 컨테이너 처리량, 화물 처리량, 벙커유 판매량이 증가해 2011년 긍정적인 실적을 경험한 해로 평가하고 있다. 싱가폴항은 지난해 4개의 항만지표가 꾸준히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싱가폴의 연간 선박입항 톤수와 벙커세일이
육해공 수송산업 CEO, 관련단체장 등 300여명 참석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회장 이종철 한국선주협회장)와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회장 박복규)는 1월12일 JW메리어트 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2012년 교통물류·해양산업 경제인 합동 신년인사회'를 갖고 국가경제 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교통물류ㆍ해양산업 경제인들의 화합과 협력, 그리고
亞 소비증대에 대응, 안전운항과 고품질서비스 주력매년 일본의 양대선사인 NYK와 MOL의 ‘신년 메시지’는 세계 해운업계의 관심사이다. 선복량 규모와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일본선사들의 경영방향과 사업방침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NYK와 MOL이 신년 메시지에서 2011년 시장환경 회고와 2012년 시황전
해운물류업계 CEO와 단체장, 학계 등 관련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조찬모임인 콤파스클럽(회장 박현규)의 임진년 새해 신년하례회가 1월 6일 오전 7시 30분 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이날 콤파스 신년 하례회에는 조정제 바다살리기운동본부 총재와 KCTC 신태범 회장, 위동항운의 최장현 사장, KP&I의 이윤재 회장, 김학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