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조선일보의 Weekly BIZ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 있는 Linda Hill교수 연구실을 찾아가 인터뷰한 내용을 노관택 전 서울대학병원장이 다시 요약하고 책에서 보충한 것이다.린다 힐 교소는 △1957년 출생 △브라이언모어 대학교 심리학과(최우등 졸업) △시카고 대학교 석·박사(교육심리학 및 행동과학) △1984년~현재 하버드대학교 경
해양영토 경계획정 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부각되어 있다. 인류가 해양자원 개발에 관심을 가지면서 국가들간에 연해의 해양영토를 둘러싼 크고 작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분쟁은 더욱 확대,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각국 정부는 자국의 해양영토 경계획정을 중요한 국정현안으로 설정하고 자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최근
이 등표 접촉사건은 피예인부선 제9001신정호를 선미 예인한 신정101호가 적절한 항해계획을 세우지 않고 삼천포대교가 위치한 좁은 수로인 대방수도를 통과하기 위해 무리하게 접근하던 중 예인선열이 조류에 압류되어 등표와 접촉한 것이다.사고내용ㅇ 사고일시 : 2011. 9. 28. 23:10경ㅇ 사고장소 : 삼천포 모개도 동방 0.2 마일 거리 해상ㅇ 선박 명
이 글은 국제사법연구 제17호(2011), 387-408면에 게재됐던 논문을 本誌에 재게재하는 것임을 공지합니다. I.문제의 제기우리나라법상 해상에 관한 문제는 거의 대부분 준거법이 선적국법으로 되어 있다. 즉 국제사법 제60조는 6가지 해상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선적국법에 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동법 제61조 제2항 및 제62조는 공해에서 선박충
디지털과 정보처리기술이 발달하면서 대형 컴퓨터에서 개인용(PC)로 옮겨와 개인의 정보가 생산되기 시작했고, 인터넷은 그 정보를 연결함으로써 한 차례 정보폭발을 일으켰다. 그러면서 그간 PC는 Notebook, Tablet pc를 거쳐 Smart-phone이 PC를 대치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요즘 삼성에서 출시되고 있는 Galaxy Note는 Smart-ph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의 해상법 교수인 김인현씨가 안식년을 맞아 올해 1월부터 싱가폴 국립대학의 펠로우 및 방문교수로 싱가폴에 체류 중이다. 싱가폴 현지에서 그곳의 해상법과 해운산업을 체험하고 있는 김인현 교수에게서 ‘싱가폴 해상법 교실’이라는 주제로 싱가폴 현지의 생생한 관련 이야기들을 기고받아 연재한다. 김 교수는 이전(2003-04년
내가 타고 있는 배 발전기 엔진의 크랭크에 문제가 생겨서 엔진을 분해했다. 연료유며 냉각수며 윤활유 등이 공급되는 각종 파이프를 떼어내었다. 다음은 실린더카버와 피스톤을 모두 들어내었다. 그리고 대형 체인블록을 여러 개 설치하고 크레인과 함께 그것들을 이용하여 육중한 몸통(BLOCK)을 들어서 끌어내었다. 그러자 밑바닥에 길게 놓여 있는 크랭크가 드러났다.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연안해운분야 전체물동량은 총 23만 7,097톤에 이른다.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맞추어 2020년까지 연안해운의 수송분담률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해놓은 상태이다. 연안해운의 단위수송비는 도로운송의 1/23(톤/km기준), 온실가스배출량은 1/6수준으로 정부가 표방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에 부합하
탱커선 제3알파호·예인선 고려301호의 피예인부선 제8001영빈호 충돌사건추천항로가 설정된 완도항 인근의 좁은수로에서 시계가 제한된 조건에서 탱커선 ‘제3알파’호가 항법과 자사의 안전경영매뉴얼 등을 준수하지 아니하면서 피추월선 ‘고려301’호 예인선열의 동의를 받지 않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추월하려다 &
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넘기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민 1인당 GDP가 4만 달러 이하인 국가로서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연 국가는 중국과 한국뿐이었다. 앞으로 한국이 무역대국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무역규모 2조 달러를 목표로 다시 정진하여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즉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우
2012년에 들어서면서 해운시장이 계속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공급과잉으로 인한 어려운 시장상황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워지는 시장 현실을 보면서 향후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실 상황에 직면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분석하는 과정과는 별개인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박투자를 고려함에 있어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 시장을
부산항에서 발생하는 항만 물류 산업중 가장 인정받고 연관산업이 많아 고용증대는 물론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선박수리 산업이다. 선박수리산업의 파생산업으로는 선박수리외에 선용품, 기관부품, 철구조물, 선박의장품, 항만각업종이 있다. 또한 기계가공, 급유, 급수, 주부식 공급은 물론 관광 등 수리산업의 연관산업은 다양하다. 영도와 감천항에서 이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이 지난해말 공모했던 ‘2012 항행안전기원 사랑의 편지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중 대상 1편과 최우수상 7편을 소개한다. 이들 수상작에는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이 선원들을 망망대해의 바다로 떠나보내고 그리워하며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절절한 마음이 드러나 있고, 이러저한 이유로 바다와 인연을 맺고 있는 이들의 바다사
난파물 제거의 법적 의의 난파물(wreck)이란 선박이 기동력을 상실한 상태 혹은 선박에 실렸던 화물들이 바다에 표류하거나 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것을 말한다. 난파물은 선박의 항해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적절한 표시와 제거가 문제된다. 난파물은 각종 국내법에 따라 소유자 혹은 점유자가 이를 제거할 의무를 부담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난파물 제거에는 상당한 비용이
세계 최대선사인 머스크 라인의 공격적인 시장 지배력 강화 전략의 여파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이 4강그룹으로 ‘합종연횡’ 재편되면서 2012년 정기선 해운업계는 사상 초유의 격동기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주요 동서간 항로에서는 1만 teu급 이상의 컨테이너선박 운항이 일반화돼 초대형 컨선박들을 수용해야 할 세계의 항만들도 따라서 격
우리나라 남해안 조선소에서 건조된 1만Teu급 한진 유나이티드 킹덤호가 대한해협에서 시운전 차 주기관 점검을 위해 실런더 챔버를 개방, 조종불능의 상태로 표류하다가, 물돛을 내려 표박하면서 오징어채낚기 조업을 하던 제3상무호와 충돌하였으며, 충돌의 결과 제3상무호에 화재가 발생하여 전소·침몰되고 선원 1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사고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본지는 7월호부터 7회 (2012년 1월호까지)에 걸쳐 여수세박의 전시관과 특화시설및 체험시설, 문화예술행사, 교통과 숙소, 달라지는 남해안 등으로 나누어 동박람회의 이모저모를 조직위원회의 본부장급 당국자들의 글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1)전시관 (2)Big-O
선박투자회사법이 제정되고 비 해운 자금이 선박투자의 명목으로 시장이 참여한 지 벌써 만 8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간 해운 시장은 매우 역동적인 변화를 겪었으며 그러한 변화 속에서 선박투자는 발아기를 거쳐 성숙의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선박투자에 있어 투자자 구성변화는 변화무쌍했다. 2004년 선박펀드가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되었을 때 선박펀드의 투자자 주류는
3면이 바다인 우리는 해양국가다. 바다는 우리들 삶에 직결돼 있다. 부산, 인천 등 항구도시일수록 더욱 그렇다. 섬은 말할 것도 없다. 바다는 생활터전이자 곧 역사다. 자연히 바다와 관련된 문화들이 발전했다. 소리문화인 노래도 예외가 아니다. 그 속에 만남, 사랑, 이별, 눈물, 즐거움과 웃음이 담겨있다. 특히 노래 속의 바다와 섬, 항구는 한 시대를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