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토교통성이 11월 6일 내각회의에서 한국의 자국 조선업에 대한 공적지원 문제에 대해 “WTO(세계무역기구) 협정에 기반한 분쟁해결 수속 등에 대해 관계부처와 최종조정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일본 해사신문이 보도했다.이 문제를 둘러싸고 10월말 서울에서 국토교통성 해사국장과 한국통상산업자원부 산업 정책관이 참여한 한일 국장급
스위스 선사인 MSC가 스페인 남부 및 동부 발렌시아항을 연결하는 화물철도 서비스를 10월부터 개시했다.스페인의 세비야 내륙터미널과 코르도바의 화물터미널 내륙 2거점 및 지중해의 주요 허브인 발렌시아항 간을 주 2편가량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로 인해 농산품 등 스페인의 수출업자들이 전세계 시장에 접근하기가 수월하게 됐다.MSC는 지난해부터 항만과
“컨테이너 단위 실시간 추적은 미래 해운업 모습”MSC가 IoT(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해 컨테이너의 위치정보 등을 추적하는 ‘스마트 컨테이너 솔루션’을 확대한다.동사는 일부 출자하고 있는 프랑스 벤처기업 트랙센스(TRAXENS)의 기기를 향후 수개월 안에 드라이 컨테이너 5만개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도어 투 도어
독일선주인 하렌&파트너스가 중남미 피더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선사 캐리비언 피더서비스(CFS)를 스페인 물류기업인 페레스 이 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투자그룹에 매각을 결정했다. 1999년에 설립돼 카리브해 지역의 첫 독립 피더선사로 탄생한 CFS의 현재 운항선대는 700-1,400TEU급의 소형 컨테이너선 16척과 1만5,000급이며 카리브해 수역의
유럽의 국제물류기업인 시바 로지스틱스에 대한 프랑스선사 CMA-CGM의 출자비율이 24.99%에서 33%로 확대됐다. 시바로지스틱스사에 따르면, 시바는 올해 5월 스위스 증권거래소에서 신규주식상장(IPO)을 실시했으며, 이때 CMA-CGM이 전략적인 파트너로 출자에 참여했다. IPO에서 1년간 주식매입이 불가능한 스탠드스틸 조항이 포함돼 있었는데, 최근 이
2027년까지 26척 준공, 벙커링 거점도 추진구미 크루즈선사들의 SOx 규제강화에 대응한 LNG를 주연료로 한 신조 크루즈선의 건조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2020년 시행되는 SOX 규제강화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구미 대형 크루즈선사들이 향후 10년간 준공예정인 신조선 112척(10월현재)중 26척(23%)에 LNG를 주연료로 하는 엔진을 탑재하기로 결
NYK, 호리바 협력 유황분계측기 개발, 기관사 요청 토대로NYK(日本郵船)그룹이 계측기기 제조사인 호리바제작소(堀場製作所)와 협력해 선상에서 연료의 유황분을 측정할 수 있는 전용기계를 개발한다고 10월 17일 발표했다.이 발표내용에 따르면, 동사는 유황분 계측의 정확성을 높임으로써 IMO의 SOX 규제 준수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유럽과 북미
sea&sea, sea&rail 등 복합운송 취급품목 다양화IMO SOX규제강화에 규제적합(저유황)유로 대응밝혀한일간 카페리선사인 관부훼리(부관훼리)가 포워더와 협력해 일본내 영업지역을 간사이 이동으로 광역화해 강화하고 있다.일본 현지 언론과 업계에 따르면, 동사는 열차와 철도 및 타 페리를 통해 sea&rail, sea&sea
장금상선이 10월부터 북일본과 부산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컨테이너서비스인 JTS를 개시했다. 기존의 JSW1에서 기항해온 니가타현의 나오에쓰(直江津)를 JTS로 옮겨 정시성 개선과 스페이스 부족 해소를 도모한 것이다.이로써 천경해운과 스페이스 교환으로 실시해온 북일본-한국-중국항로인 STP는 종료됐다.새로 시작된 장금상선의 JTS의 로테이션은 부산북항-나오에
유럽선사인 스콜피오 그룹은 10월 15일 자사 운항선대에 대한 스크러버 탑재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프로덕트선사인 스콜피오 탱커즈는 90척, 드라이선사인 스콜피오 벌커즈는 56척에 스크러버를 탑재하기로 결정했으며, 스크러버업체와 엔지니어링회사, 수선 야드와 합의를 통해 LOI(발주의향서)도 체결했다고 밝혔다.스크러버 탑재대상은 스콜피오그룹의 자
고려해운과 남성해운이 10월부터 북일본과 한국 및 중국을 잇는 새로운 서비스 NCH를 개시한다.고려해운이 1000TEU급 2척, 남성해운이 같은급 선형 1척 등 총 3척을 배선해 일본의 북해도와 동북지역항만과 한국, 중국의 화북지역 항만을 정요일로 연계 서비스한다는 내용이다.고려해운과 남성해운은 올해들어 일본-한국-중국을 잇는 항로로 NTP와 NCJ를 공동
150척 선박 운항데이터 활용, 안전운항 강화MOL이 미츠이E&S조선과 웨더뉴스와 함께 운항데이터에 활용하기 위한 ‘FOCUS’ 프로젝트를 시동한다.10월 15일 동사는 IoT(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핵심프로젝트로 선박과 육지 간의 연계를 심도화하고 새로운 안전운항을 강화해 환경부하 저감을 도모
일본 해운업계에서 2020년 선박연료유중 황 성분을 규제를 앞두고 근해선사들이 BAF(연료유조정비용)제도의 개선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행 BAF는 연료유 변동이 운임에 반영될 때까지 3-6개월간의 시차가 있어 규제 개시이후 선사가 거액의 유류비용을 선행 부담할 가능성이 높다.일본 근해해운업계는 선사 1사가 6개월간 선행 연료유 부담액은 50-6
홍콩 선사 OOCL이 새로운 황산화물 연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0.5%의 저황연료로 교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OOCL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부터 전체 선대의 연료를 저황연료(LSF)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연료 비용은 5억달러 이상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OOCL은 화주들에게 관련 비용을 유류할증료 방식으로 청구
하팍로이드가 UASC 합병을 통해 인수한 LNG 레디(ready) 컨테이너선 중 1척을 LNG 추진선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2척의 선박에 스크러버를 장착할 계획이다. 이는 2020년 IMO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내년에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하팍로이드는 타 선사들처럼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한 저황연료의 추가비용을 연료 서차지(surc
중국 최대 민영조선업체인 양쯔장 조선(Yangzijiang Shipbuilding)이 일본 메이저 조선소인 미쓰이 E&S 그리고 미쓰이물산과 새로운 합작 조선소를 중국 내 설립했다.양쯔장 조선은 합작회사의 지분 51%를 보유하게 되고, 자본 9,990만 달러를 확보하게 된다. 합작사의 총 투입자본은 2억 9,900만달러이다. 합작사의 야드는 중국 타
일본 컨테이너 합작선사 ONE(Ocean Network Express)가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와 인트라 아시아 및 인트라 유럽 항로에서 전략적인 피더 네트워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이미 지난 8월부터 인트라 아시아 항로에서 ‘보하이 피더(BHX)’와 공동으로 피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인트라 아시아 서비
세계 최대 원자재 기업인 트라피규라(Trafigura) 그룹이 9월 22일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에서 150k dwt급 수에즈막스 신조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이는 트라피규라가 2017년 6월 한국의 현대중공업 그룹과 중국의 뉴타임즈 조선소에 각각 발주한 원유 및 프로덕트 탱커 35척 가운데 건조가 완료된 첫 번째 선박이다. 당시 신조선은 MR탱커, LR2
글로벌 해운단체인 빔코(Bimco)가 IMO와 함께 고황연료 사용 선박에 대한 표준안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0년 1월 IMO의 황산화물 규제가 시작됐을 때 항만에서 고황연료를 대체하는 저황연료를 구할 수 없을 경우에 대비한 것이다. 빔코는 국제 해운단체로 120개 국가의 2,10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빔코의 Sad
이란 선사 IRISL이 현대중공업에 발주해 건조된 1만 4,000teu급 신조선 4척을 중국 상해 NVOCC에게 매각했다. 이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본격화에 따른 대응전략으로 보여진다.IRISL은 지난 2016년 이란 금수조치 해제 이후 노후선 대체를 위해 현대중공업과 1만 4,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4만 9,000dwt급 탱커 6척에 대한 신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