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2기 개각에서 차기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세계해사대학 문성혁 교수가 임명되었습니다. 임기택 씨의 국제해사기구 IMO 사무총장 피선과 재선에 이은 경사로서 모든 해운인들이 기뻐하며 기대 또한 자못 큽니다. 그리스는 세계 제1의 선박보유국입니다. 어떻게 변방의 그리스가 해운강국이 되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합니다. 그 비결을 5년 전에 내한하여
임종관경영학박사전 KMI 부원장한국 해운산업이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세 번째 과제는 ‘새로운 차원의 해운산업 발전비전’을 설정하는 것이다. 비전 없는 목표는 방향착오를 범할 수도 있다. 개별 해운기업이나 해운관련 정책당국이나 모두 비전을 설정하고, 비전속의 목표를 정하여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전술을 추진해야 한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3월 콤파스에 정태원 성결대 동아시아물류학부 교수가 나와 ‘4차 산업혁명 대비 해운항만산업의 변화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그는 이날 오후에 열린 한국해운물류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정 교수는 한국해양대학과 시애틀 센트럴워싱턴대학에서 물류시스템공학을 공부하였다.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마케팅 전략에
지루했던 겨울이 지나고 공기에서부터 봄이 느껴지는 3월입니다.새싹이 돋고 꽃봉오리가 여물어 풍요로운 봄을 준비하는 시기이며인간사에서도 매사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가 바로 3월입니다. 절기상으로 3월에는 겨울잠을 자던 동물이 깨어난다는 ‘경칩’과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춘분’이 있는 달입니다.성종실록에는 ‘
2월 콤파스에 고려대 법학대학원 김인현 교수가 나와 해운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한국 해운산업 발전방향’을 발표하였다. 김 교수는 현재 해수부 정책자문위원장, KP&I 홍보대사, 중앙해심 재결평석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선장 출신이라는 것을 명예롭게 생각하여 명암과 이메일 아이디에도 Captain을 사용한다. 경북
임종관경영학박사전 KMI 부원장한국해운산업 변화 2순위 과제: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수립 2019년 해운업계의 두 번째 변화과제는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1순위 변화과제인 에너지전환의 전략적 포지션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수립해야하는 것이다. 이미 수립하여 시행하는 해운기업도 있겠지만 아직 수립하지 않은 기업은 ‘에너지
올겨울에도 삼한사온三寒四溫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삼일 춥고 나면 사일은 따뜻한 기온이 되풀이된 우리나라와 중국지역의겨울기후 현상을 표현한 말이었는데, 최근에는 추위가 더 오래 지속되거나 더 짧은,기후 변동성이 크고 불규칙적인데다 미세먼지 등 심각한 대기오염일수가 늘어구한팔미九寒八微, 이한육미 등 신조어마저 생겨난 실정입니다.여름에는 전례없는 장기간 폭염이라
임종관경영학박사전 KMI 부원장세계 해운산업은 이제 체계적 위험국면에서 벗어나 비체계적 위험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세계 모든 해운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종료되고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회사와 벗어나지 못하는 회사가 엇갈리는 상황이 시작되는 것이다. 향후 10년간은 이러한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해운기업
한종길성결대학교 교수지금까지 우리 선사들은 필요한 선박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자랑하는 우리 조선소들을 젖혀두고 외국조선소에서 건조하였고 우리 조선소에서 차지하는 국내선사의 비율은 약 10%에 지나지 않았다. 경쟁국인 일본 조선소의 자국선주 의존비율이 70% 전후인 점을 고려하면 우리 해운과 조선은 근본적으로 같은 뿌리를 갖고 있는 산업연관성이
2019년 정월 초나흘에 열린 콤파스. 주제발표에 앞서 예년처럼 신년 교례회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여기엔 KCTC의 신태범 회장이 제공한 일본특주 월계관月桂冠도 한몫 했다.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콤파스 회원들의 건강과 사업의 번창을 기원하는 조정제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건배사가 흥을 한껏 돋우었다.1월 콤파스의 강사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박광열 혁신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해마다 신년이면 독자제위께 복 많이 받으시라 말해왔습니다.돼지의 해인 올해는 특히 각별한 마음으로해사산업인들의 만복과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오행으로 보면 올해는 황금 돼지의 해라고 합니다.예로부터 돼지는 복이 많은 동물로 취급해왔습니다.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은 미중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유가 변동성, 환경규제, 4차산업혁
세계 교역이 이루어지는 한 해운업은 지속될 것이다. 그런데 영속되는 해운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일부 기업이 경쟁력을 잃게 되면 시장에서 사라지게 되고 또 새로운 기업이 등장하여 그 자리를 메꾸게 되는 것이 시장경제의 작동원리이다. 해운업의 경우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이 상당히 크며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새 해에는 4차 산업혁명이 각 론에서 뜨겁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 chain)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변수들이 각 산업의 구석구석으로 파고들 것이다. 해운산업도 이 혁명변수들의 공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새로운 변수들은 해운산업도 과감하에 변화시킬 것이다. 해운산업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
한파가 엄습한 대설(大雪) 아침, 12월 콤파스에 우예종 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이 ‘부산항 지속성장을 위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영국 카디프대학에서 국제물류학을 공부한 우 사장은 해운항만청 근무를 시작으로 국립해양조사원장, 국토해양부 해운정책관, 해양정책국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였
벌써 정유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올 한해 해사산업계는 그야말로 ‘격변의 시기’를 보냈습니다.‘디지털화’와 ‘친환경성’이 미래해운의 방향으로 진행되면서해운업계를 비롯한 해사연관산업들은 그 변화 대응에 부산했습니다. 물론 업황을 좌우하는 전통적인 요소인 수급균형 여부에 따라올해도 해운업계는 업종
하영석계명대 교수전 한국해운물류학회 회장세계 6위의 글로벌 항만인 부산항의 2018년 10월까지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은 약 1,749만 TEU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65만teu에 비해 약 5.1% 증가하였다. 특히 9.67%에 달하는 높은 환적물동량 증가율은 글로벌 경제 불안과 해결 조짐이 보이지 않는 미중 무역전쟁의 늪에서 이룬 매우 고무적인 결과이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 2019년을 전망하는 각종 세미나와 설명회가 한창이다. 새해의 경제전망, 경기예측, 해운시황전망 등등. 앞날이 궁금하고 내년엔 좋아졌으면 하는 기대도 있어 여기저기 분주히 쫓아다니지만, 딱히 짚이는 게 없다. 수요공급만으로 시황예측이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유가, 환율, 환경, 기술발전, 국제관계 등 변수가 하도 많아 명징한 예
국제 무역환경의 불확실성과 경쟁심화 국면에서전세계 국가들은 다각도로 자국산업 보호와 육성정책을 추진하기 마련입니다.특히 국제적인 경쟁에 노출된 산업의 경우는 더욱 그러합니다.해운을 비롯한 해사산업은 국제시장이 경쟁무대인 대표적인 산업입니다.수출입무역의 국제물류 지원과 전략물자의 안정적 수송으로 국가경제를 지탱하고 있지요.그래서 각국은 음양으로 자국 해운업의
올해들어 지속돼온 유가상승이 해운기업의 경영에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시행이 1년여 남은 IMO의 SOx규제강화에 대한 일반적 대응방안인 저유황유 이용시 연료비용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이래저래 선박연료비가 해운기업의 경영악화에 핵심요인으로 부각됐다.이처럼 선박연료유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증대로 경영악화가 심화되자 해운업계는 항로별
하영석계명대 기획정보처장,전 한국해운물류학회 회장 지난 7월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총 선박량 39만 6,000teu 규모에 해당하는 컨테이너선 20척 발주를 위해 현대상선에게 3조 1,541억원의 자금을 지원하였다. 현대상선은 태평양항로에 투입될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1만 5,000teu급 8척과 유럽항로에 투입될 2만 3,000teu급 선박 12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