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4척에서 32척으로 통항선 척수 늘려 파나마운하청(ACP)이 1일 통항선을 6월 1일 이후 현행 24척에서 32척으로 늘린다고 4월 16일 발표했다. 물부족 상황이 어느정도 완화된데 따른 조치로, 통상 1일 통항선인 36척에 근접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5월 16일부터 파나막스 갑문의 1일 통항선을 17척에서 24척으로 늘린다. 네오파나막스 갑문의 통항선주와 합하면 모두 31척이다.6월 1일부터는 네오파나막스 갑문의 통항선도 7척에서 8척으로 늘어난다. 이로써 1일 파나마운하의 통항선은 32척으로 회복될 예정이
항만과 내륙운송 등 핵심 ‘컨’사업 보완사업 확대시스판과 협력 1만TEU급 5척 메탄올연료선 개조독일선사 하파그로인드(HapagLloyd)가 신전략 ‘스트래티지 2030’을 4월 16일 발표했다. 성장을 향한 이니셔티브에 주력한다는 내용의 이 신전략에는 2030년 시점에서 컨테이너선사 세계 5위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항만과 내륙운송 등 핵심 컨테이너사업을 보완하는 사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 담겨 있다. 하파그로이드의 신 전략은 2023년을 최종년도로 한 ‘스트래티지 2023’의 성공에 따라 채택됐다. 핵심전략은 5대 과제로 구
독일선사 하파그로이드가 캐나다 컨테이너 선주 시스팬(Seaspan)과 협력하여 컨테이너 선박 5척에 대한 메탄올 이중연료 엔진 개조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 투자금액은 1억 2,000만달러이다.양사는 최근 1만 1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의 메탄올 이중연료 엔진 개조 및 장착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개조작업이 완료되면, 선박들은 시스팬으로부터 하파그로이드에 장기용선돼 운항될 예정이다.하파그로이드 관계자는 “메탄올 개조 프로젝트는 우리의 야심찬 지속가능성 아젠다의 다음 단계이다. 우리는 2045년까지 전체 선대의 탈탄소화
ONE가 탄소저감 해운 서비스인 ‘ONE LEAF+’를 공식 출시했다.ONE는 4월 17일 해운업계의 탈탄소화 방향에 부합하여 고객들이 공급망 탄소저감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ONE LEAF+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ONE LEAF+는 광범위하게 탄소 발자국을 저감할 수 있는 서비스다. ONE는 규제순응 대체연료를 적합한 선박에 투입하여 고객들의 해상운송에서 Scope 3 온실가스 배출저감을 가능하게 지원한다.고객의 탄소배출을 측정하기 위해 ONE는 업계 스탠다드인 ‘Clean Cargo Working G
일본의 ONE가 오는 2030년까지 300만teu의 운항 선대를 확보한다는 중기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연간 선대 성장률은 10%이다.ONE의 현재 선복량은 230만teu 규모로 세계 6위에 랭크돼 있다. 이번 ONE의 움직임에 대해 전문가들은 “250억달러 규모의 선대확장 계획은 공격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싱가포르 해운분석기관 Linerlytica에 따르면, ONE의 이번 중기계획은 최근 몇 년간 평균 이하 성장률을 보임에 따라 시장 점유율을 다시 확보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ONE는 일본 컨테이너 정기선사 3곳(NYK, MOL, K
일본과 영국의 해운업계가 자율운항선박의 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공동 협력한다.양국은 자율운항선박의 보증 프레임워크(assurance framework) 개발 뿐 아니라 지역 및 국제 규제의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최근 일본에서 열린 워크샵에서 일본 해사국 및 해양경찰, 일본 대학 및 연구기관, NYK, MOL, K라인 등 일본 해운업계 대표단은 영국 로이드선급(LR), 영국 물리학연구소(NPL)와 함께 미래 완전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위한 핵심적인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일본과 영국의 규제당국은 해운분야 자율운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에서 MSC의 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나포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란 혁명수비대는 4월 13일 호르무즈해협에서 헬기 작전을 통해 ‘MSC Aries’호를 나포해 이란 영해로 이동시켰다.1만 5,000teu급 MSC Aries호는 2020년 건조됐으며,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북동부 50해리를 항해 중이었다. 동 선박에는 25명의 선원이 승선해 있었다. 이중 17명의 선원들은 인도 국적이며 조만간 인도 외교당국이 선원들을 만날 예정으로 보도되고 있다.이란 군대는 동 선박이 이스라엘과 연관된 선박이라 주장하고 있다. 선박
CMA CGM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최근 뉴욕의 세계 최장 다리인 ‘Verrazano-Narrows Bridge’ 인근에서 일시적인 동력상실 사고가 발생하여 예인 후 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볼티모어 다리의 선박 충돌사고 이후 2주가 채 안된 시점이다.지난 4월 6일 저녁 8시 30분경 CMA CGM의 1만 100teu급 ‘APL Qingdao’호는 Kill Van Kull 해역에 있는 Verrazano-Narrows Bridge 인근에서 추진력을 잃고 운항을 멈출 정도로 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했다.APL Qingdao호는 8만
머스크가 파나마운하를 경유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재개한다. 이는 올 1월 낮은 수위와 감소된 트랜짓으로 서비스를 중단한 이래 약 4개월만이다.머스크의 OC1 서비스는 오는 5월 10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미국 동안의 필라델피아 및 찰스턴항과 호주 및 뉴질랜드를 연결하게 된다.초기에 동 서비스는 파나마운하에 영향을 미치는 가뭄 등으로 중단된 바 있다. 이에 머스크는 대서양 및 태평양 노선에서 서비스를 분리해 운영했으며 파나마에서 철도연결을 통한 랜드브릿지를 활용해왔다.그러나 머스크는 단일 로테이션 셋업으로 복귀를 결정했다. O
영국정부가 자국을 오가는 탄소제로 해운항로의 구축을 목표로 150만유로 규모의 펀딩을 시작한다.이를 위해 영국 ‘Clean Maritime Demonstration Competition(CMDC)’는 4월 5일부터 비딩절차에 들어갔다. CMDC는 해운항로의 탈탄소화에 필수적인 인프라, 비용, 규제조치의 세부적인 계획도 검토할 예정이다.이번 펀딩은 지난 2022년 3월 발표됐던 2억 600만유로 규모의 ‘UK Shipping Office for Reducing Emissions (UK SHORE)’ 프로그램으로부터 마련됐다.영국-아
CMA CGM이 컨테이너선박 약 100척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네덜란드 ‘다멘 조선소 그룹(Damen Shipyards Group)’을 선택했다.CMA CGM은 최근 다멘조선소와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컨테이너 선박들의 상당한 개조작업을 추진한다. 특히 선박들의 선수에 벌브(bulb)들을 장착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는 다멘조선소의 Damen Shiprepair Dunkerque(DSDu)와 Damen Shiprepair Amsterdam(DSAm)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우선 올해 CMA CGM 선박 9척이 운항을 중단할 예정
머스크가 지난해 66만teu이상의 화물을 녹색연료로 운송하여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 68만 3,000톤을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머스크 고객사 가운데 212곳이 ‘머스크 에코 딜리버리(ECO Delivery)’를 이용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선택했다. 화주들은 소매, 라이프스타일, 자동차, FMCG 등 다양하다.머스크는 기존 화석연료 대비 라이프싸이클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65-80%(low)’와 ‘80-95%(very low)’까지 가능한 연료를 녹색 연료를 정의하고 있다. 녹색연료들과 공급망은 ISCC(Inter
K-Line, 이토추상사, 일본쉽야드(NSY), 미츠이E&S, NS유나이티드해운 일본 5사연합이 독일의 MAN에너지솔루션즈와 암모니아 연료선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월 11일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그린 이노베이션(GI) 기금사업에서 일본 5사연합이 개발을 진행하는 암모니아 연료선 20만GT톤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박에 MAM 개발의 이원연료 엔진을 탑재한다. NSY가 신조선의 설계와 건조를 맡고 미츠이E&S가 엔진 제조를, K-Line과 NS유나이티드, 이토추상사가 운항관리와 데이터 수집을 담당
핀란드 기술회사 ‘바르질라(Wärtsilä)’가 고려해운의 컨테이너선박 2척에 대해 5년간의 라이프싸이클 계약을 맺었다.바르질라는 2024년 1월부터 고려해운의 포스트 파나막스 컨테이너 선박 2척을 유지관리하게 된다. 각 선박들은 바르질라의 12RT-flex96C-B 2 스트로크 메인 엔진을 동력으로 하고 있다.이번 유지관리 계약은 주요 부품의 수급을 확보할 뿐 아니라 연간 메인 엔진의 상태 평가를 진행하는 ‘바르질라 헬스(Wärtsilä Health)’ 체크가 포함된다. 또한 2 스트로크 기술적 엔진 전문가들에 의해 특수 부품 서
미국 동안의 볼티모어항이 오는 5월말 재개장을 목표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볼티모어항은 지난 3월 26일 9,962teu급 컨테이너선 ‘DALI’호와 대형교각 충돌로 인해 항만출입이 중단된 상태다. 주요 해운 수로가 폐쇄되면서 볼티모어행 화물들은 미국 동안의 다른 항만들로 전환돼 처리됐으며 최소한의 운영 혼란이 있었다. 해운선사들은 볼티모어항의 폐쇄 동안 화주들에게 전환관련 비용을 부가하기도 했다.볼티모어항은 오는 4주 내에 제한된 규모로 컨테이너 및 해상화물들 처리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국 육군공병대(USACE)에 따르면,
중국 해운기업인 COSCO 산하의 중원해운특수운수(中遠海運特殊運輸)가 LNG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7,500대 선적 자동차선박이 중국의 하선중공(厦船重工)에서 진수됐다고 밝혔다. COSCO는 2026년까지 LNG연료 자동차선 24척을 신조하며, 이번에 진수한 신조선은 그 1호선박이다. COSCO는 자동차선의 수송능력을 확충해 자국 자동차 메이커의 수송수요에 대응하고 있다.진수된 신조선은 7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취항후 중원해특(中遠海特)과 상항집단물류(上港集団物流), 상기안길물류(上汽安吉物流)의 합병회인 광주원해기차선(広州遠海汽
ONE가 나가사키에 신설회사 ONE DEJIMA를 5월 개업한다. 동사는 슬로건으로 ‘나가사키에서 세계를 지지한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기업의 고도의 지적업무 처리를 수주하는 글로벌한 KPO(knowledge process offshoring)기업으로서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ONE DEJIMA는 ONE본사에서 현지법인과 대리점의 사업관리업무 및 컨테이너선사업의 시장조사와 정보분석 등 업무를 수탁하고 장차 대외영업에도 착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외신에 따르면 동사의 고위관계자는 “기존 이관대상 업무와 함께 시장조사와 분석,
하파그로이드가 최근 로테르담항에서 바이오LNG의 선박대선박(ship-to-ship) 방식 대규모 벙커링에 첫 성공했다.연료공급업체 ‘타이탄 클린 퓨얼스(Titan Clean Fuels)’ 및 STX그룹은 하파그로이드의 컨테이너선 ‘Brussels Express’호에 타이탄의 벙커링 선박 ‘Alice Cosulich’호를 통해 2,200mt의 LBM을 선박대선박 방식으로 벙커링했다.1만 5,000teu급 Brussels Express호는 가스 추진선으로 개조한 첫 번째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이다.이번 벙커링 운영을 위해 타이탄 클린 퓨
싱가포르 선사 ‘엑스프레스 피더스(X-Press Feeders)’가 6곳의 유럽 항만들과 MOU를 맺고 녹색 해운 코리도(corridor) 구축에 나섰다.엑스프레스 피더스는 최근 스칸디나비아 및 발틱해 해운 탈탄소화를 위해 엔트워프-브뤼헤항, 탈린항, 헬싱키항, 하미나코트카항, 리가자유항, 클라이페다항 6곳과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의 참여사들은 공동으로 △녹색 메탄올 등 대체연료 벙커링 및 관련 인프라 개발 △탄소제로 연료 공급망 개발 △항만인력 및 해기사 대체연료 핸들링 훈련 프로그램 △항만기항 최적화 디지털 플랫폼 레버리
'컨'선사, 미 동안 타항으로의 대체수송 화주에 제안, CMA CGM는 '불가항력' 선언자동차선 선박 아직은 영향 미미, 사고여파 장기화시 영향 미칠 가능성 우려도미국 동안의 볼티모어항 부근 대형교각이 컨테이너선 ‘DALI’호와의 충돌로 붕괴된 사고로 인해 이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싱가폴 선주 그레이스 오션과 선박관리를 맡고 있는 시너지 마린은 현지시간 4월 1일 메릴랜드주 북부지구 연방지방법원에 미국법에 따른 책임제한을 제기했다.외신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추산한 책임 한도액은 선박의 건전상태 시 자산가치와 미지급 운임의 합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