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한국은 4월 에서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해상 및 선박안전 관련 현황과 이슈를 기획으로 다루었다. 세월호 선박 사고 이후 현재 달라진 해양안전제도 및 승선안전점검, 국내 해양사고 현황, 전기차 화재 이슈 등을 인터뷰와 현장르포, 분석기사를 통해 심층적으로 담았다.
오는 4월 16일은 10년 전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바다의 안전사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안전한 여객선 및 물놀이 이용을 위해서는 평소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중요하다. 최근 해양에 특화된 안전체험관이 잇따라 개관하는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안전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기초 해양안전 수칙과 비상대응 요령 등을 체험으로 알려주는 국내 주요 해양안전 교육기관 및 단체들을 살펴본다. 21년 개관한 국내 최초 ‘경기해양
최근 어선 전복과 침몰사고가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3,000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약 107명의 사망과 실종자가 났으며 주로 10톤 미만의 소형 어선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해양관련 종사자 및 업단체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현장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3,092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29건(8.0%) 증가한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나 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재와 연관된 전 세계 대형 선박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여 해사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기차의 해상운송 물동량은 점점 증가하는 반면 해운선사들의 화재 리스크 대응 시스템은 미비한 상황이다. 일부 선주들 중심으로 전기차 선적을 거부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으며, 화재 원인이 되는 자동차의 제조사와 법적공방도 예고된 상태다. 전기차 해상운송에 대한 적절한 안전규제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IMO는 올 하반기 이와 관련한 새로운 안전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어 관심을 모은다.해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터미널인 부산항 신항 서‘컨’ 2-5단계가 3월 개장을 앞둔 가운데 기존의 항만근로자 모두가 인원감축 없이 승계된다. 이에 따라 자동화 하역장비를 운용하는 근로자들은 항만안전특별법에 근거하여 원격조종 하역장비 재교육을 이수하고 근무에 즉각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완전 자동화 터미널은 선박의 실시간 운항 정보와 이동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선박이 입항하면 항만 내에서 하역, 운송, 보관·관리 등 모든 하역 작업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특히 완전 자동화인 만큼 현장 인력을 배치하지 않고 항만 내 관제탑 제어실에서 리
글로벌 정기 컨테이너 선사들이 각국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의 확보를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MSC, 머스크, CMA CGM, 하파그로이드 등 주요 선사들은 COVID 19 이후 성장전략이 바뀌면서 공급망 안정화를 최우선 기치로 내걸고 터미널 신규개발과 확대, 지분인수, 운영계약 연장 등을 통해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공급망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최근 몇 년간 전 세계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에 투자하는 정기선사들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 COVID19의 글로벌 공급망 대란 이후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기
CJ대한통운, ㈜한진, 인터지스 재무안전성 확보와 내실다지기 목표 2024년 새해를 맞아 국내 항만하역업계가 올해에도 이어지는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 사업 확대와 이커머스 시장 선점을 통해 수익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재무안전성 확보와 내실다지기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주요 항만하역업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도 험난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올해 1월부터 경영목표를 세우고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특히 항만물류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CJ대한통운과 한진의 경우 지난해 3
푸른 용의 해인 갑진(甲辰)년 새해를 맞아 국내 해운업계는 위기극복 및 경영 효율화 체제를 구축하여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전문성 강화·수익 사업구조 혁신과 함께 주도적인 탄소중립을 추진한다는 경영방침을 세웠다.국내 주요 해운선사 CEO들이 1월초 발표한 신년사에 따르면, 올해 해운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불확실성이 더욱 증대하고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각사 CEO들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새해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와 내실경영에 집중하여 글로벌 리딩 선사이자 대형선사로 도약을 준
코로나 겪으며 ‘국제물류’ 인식 개선, 업계 “20년 해묵은 난제 이제는 이뤄야”24년부터 ‘국제물류업’ 법안 마련 총력, 해수부·국토부 행정 일원화도 관심사올해부터 국제물류업계에는 국제물류업(국제물류주선업)을 별도의 산업으로 규정하기 위한 관련법의 개정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 행정소송 결과와 향방, 전향적 선원정책, 실행에 박차, 전쟁 리스크와 공급망 혼란 우려, 시황,ESG 경영과 안전관리 탄소중립, 무·저탄소연료와 바이오선박유, ‘공급망안정화지원법’과 선도사업자 지정
2023년 한해 국내외 해운, 항만, 물류, 조선업 등 해사산업계에서 이슈가 된 주제를 선정해(아래) 정리했다. △부족한 선원, 15년만에 노사정 합의로 선원정책 변화 △HMM 민영화와 폴라리스쉬핑 새주인 찾기△IMO의 새 탄소중립정책과 환경규제 강화△EC, 경쟁법 CBER 폐지와 여파△해양진흥공사법 개정...사업범위 확대△외항해운기업 사회환원 활동, &l
코로나 반짝 특수 끝? 수요 급감·과잉공급 우려도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ISO 탱크 컨테이너 선대가 지난 10년 사이 2배가 넘는 규모로 성장하며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에 따른 예상치 못한 운임상승과 수요증대의 특수를 누리며 지난해 신조 탱크 컨테이너 수는 6만 8,000대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자본력을 갖춘
해양한국이 2023년 10월호 발간으로 창간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에 해운산업 관련 여러단체에서 단체장님의 축하의 인사와 함께 향후 해양한국이 걸어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념축사를 보내오셨습니다.축사를 보내온 단체(15개)는 △한국해운협회 △한국선급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한국해기사협회 △한국해양대학교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한국해운대
탈탄소화라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한 해운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친환경 대체연료이다. LNG를 필두로 하는 이중연료 신조선 발주는 올해 메탄올이 대세로 부상하며 톤수기준으로 지난해 3분의 1 에서 절반 이상(51.3%)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선박 대체연료 현황과 과제를 살펴본다. 전 세계 해운업계가 탄소중립이라는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건조 공정 스마트화, 자율운항선박 3단계 진입·실증 추진HD현대 메탄올 엔진, 삼성重 암모니아 연료추진 설계, 한화오션 CCUS 적용 LNG운반선 개발 조선업계를 덮쳤던 10년 간의 불황이 걷히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부터 ‘슈퍼 사이클’을 맞았다.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조선 3사가 물이 들어온 조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선사 간 ‘상호운용성’ 핵심머스크 스팟계약 온라인 비중 66%, 국적선사는 HMM가 유일팬데믹으로 가속화된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업계의 디지털 트렌드가 앞으로 국제 공급망의 협력을 시작으로 더욱 활발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국제 해운물류단체인 BIMCO, DCSA, FIATA, ICC, SWIFT 5곳이
국내 해양폐기물 연간 약 8만 5천t, 정부·PA 해양폐기물 수거 대책 마련 나서국내 해운·조선업계가 해양 폐기물을 발생할 수밖에 없는 산업인 만큼 해양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적선사들은 해상(선박) 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폐기물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케이조선, 대한조선, 대선조선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어” 토로2021년부터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급증하면서 국내조선소 빅3사는 지난해까지 신규 일감 확보에 성공하면서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했지만, 중형 조선사의 경우 적극적인 수주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중형선의 수요가 급감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 개별 중소
‘도서민 승선 절차 간소화’ ‘여객선 내 승객 안전통로 표시’ 제안 정책화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안전은 국민의 시선과 관심을 집중시키는 영역이 되었다. 정부는 운항관리자, 해사안전감독관 등을 파견하여 수시로 여객선 안전검사를 하고 있지만, 9년이 지나도 국민들의 인식 속에는 불안이 자리잡고 있다. 이에 해수부
‘원자력선·플랜트 연구개발’ ‘엔진제조사 인수’ ‘스마트조선소 고도화’ ‘해상풍력 사업 진출’LNG 탈탄소 과도기적 연료…이중연료·혼소엔진, 재액화로 메탄 슬립 줄여글로벌 조선업계를 중국과 양분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가 탈탄소&midd